캐나다에서 출산과 산후조리 -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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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캐나다에서 출산과 산후조리 -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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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4,128회 작성일 21-06-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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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어언 9개월…곧 출산이 임박했다. 몸의 변화도 많고 부부에서 부모가 되어가는 준비도 연습도 해보았다. 내 몸 안에서 감격적으로 움직이는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도 이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나와 아기가 함께 했던 태중의 시간이 지나고 출산만이 남았다. 체크업 시기도 1주일 단위로 방문하여 줄 자로 배 길이 또는 크기를 재고 컨디션 등을 체크하여 출산 예정일을 예상한다.


출산 1주 혹은 예정일 후에도 출산 징후가 없다면 내진을 하여 자궁경부의 경도(딱딱한 정도)를 체크하게 된다. 길이 및 자궁경부가 얼마나 열렸는지에 대한 부분으로 출산이 임박했는지 가늠하여 유도분만, 제왕절개, 자연분만 날짜를 추측하여 출산을 준비하도록 한다. 이런 두 가지 방법으로 출산을 하게 되는데, 출산 시에 임신기간 중 담당했던 OB가 출산을 도울 수 있는지 여부는 응급 분만인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유도분만 혹은 제왕절개의 경우 응급이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에 맞춰 OB의 스케줄에 맞춰 진행된다.

OB의 경우는 미리 정해진 스케줄이라면 거기에 맞춰 출산이 정해진 병원으로 가면 되고 갑작스럽게 양수 혹은 피가 보일때는 내가 출산하기로 한 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면 된다.


미드와이프의 경우는 2명이 팀을 이루어서 움직이기 때문에 팀원 중에 한 명이 함께 출산을 한다. 병원에서 상시 대기 중인 미드와이프도 있기 때문에 양수가 터진 경우, 출혈이 있는 경우는 나의 미드와이프에게 연락을 해도 되지만 미리 산모와 가족들에게 알려준 분만실로 가도 미드와이프가 항시 대기 중이다.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는 이슬이 비추거나 배의 뭉침이 있고 태아의 움직임이 적어져서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바로 담당 미드와이프에게 연결이 되는 연락처를 산모에게 첫 미팅부터 전달되기 때문에 잘 저장해 두었다가 음성 메세지로 상황을 설명해 두면 온 콜로 근무하고 있는 미드와이프에게 연락이 온다.


캐나다에서 출산 시 OHIP이 있는 경우는 모든 진료와 출산이 무료로 진행되고 입원실에 따른 지출만 예상하면 되며, 직장의 보험으로 입원실이 지원되는 경우도 있다. 2인실 혹인 4인실인 기본 병실의 경우 추가 비용이 없지만, 1인실의 경우엔 병원마다 다르지만 200불에서 300불 정도이다. 가끔 기본 병실에 자리가 없어서 신청하지 않아도 1인실로 갈 경우가 있기도 하고 제왕절개의 경우 입원 일수가 길다 보니 좀 더 편하게 쉴 수 있는 1인실을 신청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미드와이프의 경우 OHIP이 없는 엄마의 경우는 무료로 진료가 지원되는 프로그램 자리가 각 지역 혹은 센터마다 있기 때문에 집과 가까운 미드와이프 센터부터 문의를 해본 뒤 점차적으로 범위를 넓혀 무료로 피검사나 울트라 사운드를 제외한 모든 체크업을 진행할 수 있고, 병원에서 출산을 선택할 경우 병원 시설을 사용해야 하는 입원비, 출산비용은 지불해야한다.


병원에서 출산하지 않는 선택으로는 미드 와이프 출산 센터, 홈 벌스라는 선택도 있기 때문에 먼저 고민하지 말고 첫 상담을 시작하면 미드와이프들이 상황을 듣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이나 제안을 해주니 꼭 첫 상담을 해보기를 바란다.


물론 산모의 상황과 상태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홈벌스는 미리 준비해야 하는 물품들을 출산 전에 준비하여 세팅해두고 집에서 출산하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퇴원이나 이동을 해야 할 번거로움이 덜하고 무료로 진행되며 체계적으로 미드와이프에서 지향하는 출산 프로그램이라는 장점이 있다. 미드와이프 출산 센터는 각 미드와이프 센터마다 지정된 센터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병원 외의 선택은 각 가정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니 개인적인 상담 혹은 가까운 미드와이프센터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캐나다에서 출산 시에 필요한 정보나 영어로 된 질문지를 원하면 이메일로 정보 요청 바란다. 많은 가정들이 산부인과 용어는 생소하고 어색하기 때문에 미리 숙지하고 가면 그래도 덜 긴장된다고 하니 핸드폰에 하나 저장하고 가면 든든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이 처음 부모가 되기 때문에 아주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니 미리 고민하지말자.


캐나다에서 많은 가정들이 도움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출산 시 Doula 혹은 출산 전 Doula도 위에 언급한 홈벌스나 미드와이프 출산 센터에서는 자기 주도 출산법으로 의학적인 약물(에피듀럴)을 사용하지 않고 핫팩, 조명, 온도, 이완을 유도하여 출산 시 올바른 호흡 혹은 자세를 함께 해주어 순조로운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출산 전에는 임신 중 감정과 출산 준비에 관련된 상담 혹은 임신 중 요가로 많은 캐나다 가정에서 이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니 관심 있는 가정은 마미사랑에서 지원 가능하니 문의 바란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 아빠가 가정에서 첫째나 둘째와 집에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전문적으로 엄마를 케어해줄 수 있는 출산 Doula가 많은 도움이 된다.


캐나다에서 출산 징후가 나타나면 어떻게 병원에 가야하고 어떤 방법으로 연락을 취해야 하는지에 출산 방법과 장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글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병원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이 무엇인지 간단히 리스트를 올려두겠다. 다음 칼럼에서는 아빠들이 겪는 출산의 순간과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캐나다 정부 서류, 팬데믹 시기에 출산 후 입원 시 필요한 간단한 팁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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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방 리스트 (부모님 용)

· 엄마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베개

· 엄마,아빠-수건4장, 로션(기초, 바디, 핸드), 칫솔 혹은 가글, 립밤

· 유두 보호 크림, 수유패드(뒷면에 스티커가 있어서 붙일 수 있는 것으로)

· 손목, 발목 보호대  · 수유 브라 혹은 나시 4개

· 임부 팬티 4개 (오버나이트 생리대 날개형 한 팩 )

· 수면 양말(발이 부을 수 있으니 널널한 것으로)

· 가디건(짚업 박시한것으로, 앞 단추 열기 쉬운 것) or 나이트 가운도 좋아요. (담요 하나를 주지만 따뜻한 담요 하나더 챙기셔도 좋아요.)

· 퇴원용 옷 (몸이 붓고 배가 아플 수 있으니 널널한 고무줄 바지와 박스티와 겨울 부츠, 자켓, 모자, 장갑 준비하세요.)

· 목을 보호해줄 손수건 혹은 스카프

· 폰 충전기 (전기선이 최대한 긴 것으로)

· 머리끈

· 허기를 해결할 간식 여러 종류, 아빠 끼니로 드실 간단한 음식

· 생수(정수기가 있긴 합니다), 컵, 빨대, 전자레인지 사용할 수 있는 반찬그릇 하나 정도

· 슬리퍼(엄마,아빠)       

· 엄마가 사용할 물티슈 


출산 가방 리스트 (신생아 용)

· 퇴원할 때 입을 옷, 모자 (팔 다리 한벌도 되어 있는 있는 수트가 좋아요) 만약 따로 따로 챙기신다면, 양말, 바지, 티셔츠, 손싸개 다 챙기셔야 해요.

· 베넷 저고리 (입원 중 갈아 입힐 용 3벌)

· 신생아용 카시트 (카시트 커버) – 겨울바람에 아기가 놀랄 수 있으니 커버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아기 로션, 바세린 or 비판텐 or 엉덩이에 발라줄 크림

· 아기 담요  · 물티슈    

· 뉴본 사이즈 기저귀 작은 팩

· 가제 손수건   

· 속싸개





컬럼제공 마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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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647.382.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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