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투자 복리효과를 활용한 자산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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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558회 작성일 21-05-11 14:07본문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주식,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가지고 집도 사고 가정도 꾸릴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 세대들은 부모님의 물질적인 도움 없이는 제대로 된 집도 살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단기간 큰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마법을 꿈꾸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상에는 저위험 고수익의 투자 방식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투자손실과 회복
단기간의 고수익은 그나마 내가 가진 돈을 다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혹여 잘못된 선택으로 돈을 잃게 되면 다시 회복하기까지는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합니다.
2020년 3월 리세션을 예를 들면, 미국 S&P500지수는 -35% 하락했습니다. $10,000을 가지고 투자해서 $6,500이 된 것입니다. 이 경우 다시 원금으로 회복하기 위해선 +35% 가 아닌 +53.85%의 투자수익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손실 만회를 위해 추가매수를 하는 경우 세후소득을 가지고 투자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세율 구간까지 고려해본다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복리의 마법
투자시장에서 우리들이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마법은 바로 복리효과이며 이 효과를 잘 누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은 적정 투자수익률, 투자 기간, 그리고 투자원금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두 부부가 캐나다에서 60세 은퇴, 월 $5,000 생활비로 은퇴 시기에 필요한 최소 은퇴자금은 대략 $1밀리언 정도가 필요하며 이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1,000,000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매년 적정 평균 수익률, 투자 기간, 그리고 매달 투자원금 >
은퇴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면 매년 적정수익률을 통한 복리의 효과로 생각보다 적은 내 자본을 통해 큰 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지금 당장 자산이 없는 경우 자산을 쌓기 위해선 반드시 생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통해 자산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매달 원활한 현금흐름을 확보하여 마치 적금들 듯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무주택자, 혹은 투자하지 않는 사람을 두고 ‘벼락거지’ 라는 신조어가 생긴 세상에서 나만 빼고 다들 돈을 벌고 있는 것 같아 우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아셔야 하는 현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리한 주택구입, 부채의 증가로 현금흐름이 고통받고 있고 고수익을 노린 투자로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바심 내지 말고 본인만의 속도로 마라톤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컬럼제공 | 김재현 QAFP (CHA & Associates Wealth Advisory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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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5월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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