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어지는 집콕 생활로 떨어지는 체력과 면역력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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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768회 작성일 20-10-20 11:37본문
계속되는 대 유행병으로 집에만 머물러 떨어지는 아이의 면연력을 케어해 줄 방법은?
예전처럼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요즘, 아이들의 활동량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감기는 덜 걸리고 체중은 느는 추세이나 실내생활을 주로 하니 조금만 걸어도 금세 힘들다고 하고 짜증도 늘었습니다. 아이들의 체력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은 아이들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이 일상화되면서 쉽게 피곤해하거나 기력이 떨어지고 변비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지내더라도 체력과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피곤과 소화기 장애, 순환이 안 되면 체력과 면역력은 떨어져 실내 활동 위주로 생활이 변화되니 아이들은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잠드는 시각이 점점 더 늦어지게 되고 아침에 늦잠을 자기 쉽습니다.
12시가 넘어서 잠드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이들도 있습니다.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은 같은 시간을 자도 더 피곤을 유발합니다. 잠을 자도 푹 자지 못한 것 같고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체력을 보충하려는 생리적인 반응으로 자꾸 누우려고 하고 놀다가 잠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밤에 잠들고 나서 또는 낮에 놀 때에도 땀을 많이 흘립니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는 체력이 떨어지면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소화 흡수가 잘 안되면서 장에 숙변이 쌓이거나 물기가 순환하지 못하고 고인 물기, 담음(痰飮)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아이들은 이유 없이 여기저기 아프다고 합니다. 다리가 아프다거나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는 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짜증도 늘어납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참을성도 줄어드는 데 아이들은 그런 성향이 더 두드러집니다.
한방에서는 기운이 통하면 아프지 않고, 기운이 잘 통하지 않으면 정기(精氣: 면역물질)가 잘 만들어지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된다고 봅니다. 순환이 되지 못하면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머리가 상쾌하지 못하며 짜증도 더 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집중력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떨어지는 체력, 면역력 향상을 위한 생활 관리는? 가정 보육, 온라인 수업으로 실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생활 습관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교정하도록 합니다. 또한, 비타민과 같은 영양 보충제 섭취에도 신경을 써서 기순환을 돕고 체력과 면역력을 향상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우선 체력관리를 위해 개인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자전거, 훌라후프, 줄넘기, 철봉 매달리기, 체조 따라 하기 등 실외 또는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이든 좋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 하루 30분 이상씩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독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잠드는 시각이 11~12시가 넘는다면 아이의 취침 시간을 당겨야 합니다.
너무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숙면이 어려울 수 있고 다음 날 기운이 없고 피곤과 졸음으로 낮 생활을 활력 있게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3. 아침 식사를 꼭 하도록 합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 아이 몸은 온도 변화에 적응하느라 더 힘들어합니다. 일찍 기상 후에 아침 식사는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며 아이가 입맛이 없으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식단으로 조금씩 먹게 합니다.
4. 유산균을 매일 복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장에 숙변이 생기거나 담음(痰飮)이 생길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거나 활동량 부족으로 장 건강이 떨어질 수 있으니 장 기능을 튼튼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 증강에 좋습니다.
5. 바깥 활동이 줄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여름보다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짜증이 더 잘 나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비염이나 피부 알레르기 반응도 잦아지므로 별도의 영양제를 먹어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 관리 외에도 한의학에서는 면역력과 체력의 저장물질인 정기(精氣)를 보충하기 위한 공진단과 같은 처방이 있습니다. 체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복통이나 두통을 자주 호소하는 아이의 경우 담음(痰飮)이나 숙변이 원인이라면 기순환을 돕고 식체를 풀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땀이 유달리 많은 아이라면 위장의 기운을 보강하면서 체력을 돕게 할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으로 감기, 수족구병 같은 다른 가벼운 질환의 발생은 많이 줄었으나 아이들이 체력이 떨어지는 상태가 될 수 있으니 환절기를 앞두고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공진단은 하루 중 언제 먹으면 좋을까?
공진단은 공복에 먹는 것이 좋은데, 1일 1환 아침 공복에 공복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공진단에 처방된 약재들은 생약 그대로를 미세한 가루로 만들어 꿀로 반죽해서 환으로 만들고 보관을 위해 금박을 입힌 것이어서, 공복에 복용하면 흡수율이 더 높습니다. 꼭꼭 씹어서 먹고 생수 한 잔 마시면 됩니다. 체력회복이나 집중력향상, 근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복용할 경우 2~3개월 이상, 갱년기 증상회복, 자율신경 기능회복, 성기능개선, 항암, 항염, 강심 등을 목적으로 복용할 경우는 3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확한 복용량과 복용 기간을 지키면 효과가 우수합니다.
공진단은 장기보관을 위해 금박을 입혀서 만들고 1환씩 개별포장된 포장 용기에 밀폐시키기 때문에 6개월 이상 실온에 두어도 상할 염려는 없습니다. 그러나 천연 약재로만 만들어졌고,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사향 또는 침향의 향은 조제 일로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게 되어 공진단 효과를 제대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복용 기간 동안 연달아 복용량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진단은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공진단은 구매 후 즉시 냉동 보관하고, 복용하기 2~3분 전에 상온에 내려놓으면 바로 만든 상태의 식감으로 복용하기 딱 좋은 상태가 됩니다. 실온에 보관한다면 6개월, 냉동보관 또는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1년 동안은 효과가 지속되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조제 후 바로 모두 복용하는 것이 효과 면에서는 가장 우수합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독감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가을철이 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알레르기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특히 10월 중순부터는 독감 유행이 시작되는데,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몸살, 고열, 편두통, 근육통 등 급격한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것은 물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또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해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돼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노약자나 병중, 병후, 출산 후 여성, 체력 저하, 수험생 등과 같이 면역력 강화, 기력보충이 필요한 경우에는 면역력 증강에 좋은 공진단 같은 보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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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10월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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