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방법: 개별주식, 상장지수펀드, 그리고 간접투자증권

최근 팬데믹 리세션으로 인한 저이자율 환경으로 주식과 같은 금융투자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금융투자는 부동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자본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융투자를 하는 방법은 개별주식투자, 상장지수펀드, 그리고 간접투자증권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개별주식투자 (Individual Stocks) 

개인투자자들에게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투자 방식으로 개별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오너쉽을 가졌다고 이해하면 되며 투자한 회사의 전망과 실적에 따라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여 시세차익을 얻거나 배당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은 회사의 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개별주식투자는 반드시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재무분석과 매출 전망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개별주식의 가격은 경제변화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 폭이 매우 크며 가시적입니다.  투자위험을 헷지하기 위해 분산투자를 할 경우 여러 회사의 주식을 구매해야  하므로 상당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상장지수펀드 (ETF)

최근 몇 년간 ETF 시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ETF는 특정 지수(예: S&P 500는 미국 상위 500대 상장기업)에 투자하는것으로 이해하면 쉬우며 시장수익률(Market Return)을 따라가는게 그 목표입니다. 

시장 자체에 투자하는 형태라 자연스럽게 수백 개의 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투자할 회사를 선정하고 잦은 매매가 없는 수동적인 관리방식(Passive Management) 때문에 저렴한 수수료가 특징입니다. 

간접투자증권 (Mutual Funds)

간접투자증권은 여러 투자자로부터 모집된 투자금을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투자 가치가 있는 회사의 분석과 선정, 그리고 트레이드가 전문투자인력에 의해 이루어지며 능동적으로 관리(Active Management)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일반 ETF나 지수 펀드(Index Funds) 에 비해 높습니다. 자금을 운용하는 전문인을 펀드매니저라고 하며 펀드매니저의 안목과 능력에 따라 실적은 천차만별입니다. 투자목표는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 (@ 알파)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만 실제로 장기간 꾸준히 시장수익률을 능가하는 성과를 내는 펀드매니저는 전체에서 10%~20% 내외입니다.  

나에게 맞는 금융투자방식은? 

각 투자방식마다 특징이 판이하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과 잘 맞는 투자방식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투자는 재정 상황, 글로벌 경제, 투자 자산 분석과 선정, 트레이드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개별주식투자는 위에 언급한 능력이 충분히 갖춰진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방식임을 말씀드립니다. 인덱스 펀드나 ETF는 저렴한 수수료로 최근 인기를 많이 끌고 있지만 단지 수수료가 저렴하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간접투자증권(Mutual Funds)을 운용하는 상위 10%의 펀드매니저들은 시장수익률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긴 시간 그 능력을 증명해왔기 때문에 이런 펀드매니저들을 선정할 수 있다면 수수료는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즉, 능력 있는 펀드매니저를 선별할 수 있다면 간접투자증권 방식을, 혹 그렇지 못할 경우 상장지수펀드(ETF)를 고려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컬럼제공 : Cha & Associates Wealth Advisory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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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10월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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