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수유 노하우 2-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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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328회 작성일 23-12-0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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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수유 노하우 2-1편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젖을 먹습니다. 엄마젖 혹은 인공 젖꼭지를 통해서 모유나 분유를 먹게됩니다. 분유 수유 하는 것은 전적으로 엄마의 선택이지만 아기가 먹어야 하는 양보다 모유 양이 부족하거나 아기 체중증가가 우선이라고 판단되면 분유 수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복직을 앞둔 상태와 엄마의 영양 및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분유수유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유 수유라면 모유 수유 보다 수월하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기가 분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정 분유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또한 젖꼭지도 마찬가지로 아기한테 맞는 것을 찾느라 이것저것 바꿔가며 물려 보아야 하고 분비 속도의 문제로도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 보다 정량 이상을 먹기 쉬우므로 과식하는 아기들이 생겨나는데 이는 잦은 배 앓이 증상으로 시작해서 장기적으로 소아 비만으로 발전되기 쉽습니다.


그럼 분유 수유가 힘든 엄마들을 위해 2편에 거쳐서 노하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분유 수유를 시작할 때엔 여러 조건들을 살펴 보아야 하며 아기에게 맞는 분유나 젖병, 젖꼭지 선택도 중요합니다.


분유 수유를 시작 하기 전 우리 아기의 체중과 구강구조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아기의 체중에 따라 아기의 위 크기가 다르므로 소화능력에 맞는 양조절이필수이기 때문입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가 모유수유 아기보다 한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첫한달 이내의 아기가 1주에 350g 이상 체중이 증가했다면 대부분의 아기들은 영아 산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기 체중에 따른 먹는 양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 정량을 먹고도 더달라고 하는 사인을 보내면 20~30ml정도 더 줄수도 있습니다. 급성장기 일때에도 더 먹을수 있습니다.


- 그럼 분유를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아기의 월령, 체중, 건강 상태에 따라서 맞는 분유를 선택합니다.

2. 2.5kg 이하의 저체중아, 37주 이하 아기들에게는 미숙아 분유를 먹입니다.

3. 구토 및 설사, 변비 등 대변 양상에 따라서는 특수 분유를 먹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기의 성장속도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적정 양을 주는 것입니다.


- 분유병과 젖꼭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가급적 친환경 소재로 선택합니다.

2. 아기 구강에 맞는 젖병, 젖꼭지 모양인지 살펴봅니다. 특히 구순 구개열과 같은 구강구조 이상시 특수 분유병과 젖꼭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구순구개열을 가진 아기들은 젖꼭지를 쉽게 빨지 못하고, 호흡이 가빠서 잘먹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고 갈라진 틈새로 음압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특별 디자인이 된 졎병과 꼭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3. 출생시 체중이 적게 나가거나 볼 근육이 약한 아기들에게는 젖꼭지 선택은 아주 중요합니다. 근력이 약한 아기에게는 젖꼭지 소재의 단단한 정도가 좋습니다.

4. 아기에게 맞는 분유병 꼭지 모양과 분비 속도가 중요합니다. 엄마 젖모양과 흡사한 꼭지를 찾았어도 아기가 선호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체중이 적을 때는 분비 속도가 느린 것이 좋고 체중이 늘어남에 따라서는 먹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분비속도를 점점 빠르게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이는 젖꼭지 구멍 개수와 사이즈와 상관 있습니다.


- 그럼 분유병을 빨릴때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아기가 입을 크게 벌리게 해서 분유병을 입안에 넣어줍니다.

2. 분유병의 꼭지가 아기 입안에 다들어가게 하고 위아래 입술이 밀착이 되게 합니다.

3. 분유병 잡은 손에 힘을 주어 아기 입방향으로 살짝눌러 밀어줍니다. 

4. 아기가 분유 병을 빨 때 꼭지가 아기 혀에서 잘 감싸도록 도와줍니다. 

5. 분유병을 45도 정도로 기울어지게 합니다.

6. 분유 병은 반드시 아기의 아래 입술에 붙도록 합니다.

7. 아기가 분유병 꼭지에 맞춰 혀를 감아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둥근 모양의 유두를 사용합니다.

2편에서는 분유 수유시 아기의 이상 반응 및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BM PRESS TORONTO 12월호, 2023

칼럼제공 : 모유수유 전문가 김수완

이메일 : oketaniservic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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