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에서 비즈니스 하기 (2)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온타리오에서 비즈니스 하기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267회 작성일 23-07-13 11:42

본문

캐나다에서 사업을 인수할 때 같은 한국 사람을 조심하라는데?


캐나다에 정착하려고 오신 분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듣고 오는 말이 “캐나다 가면 한국 사람을 조심하래” 입니다. 그러다 보니 캐나다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다른 한국 분 사업을 인수하려는 데 괜찮은 걸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 그런 사고가 없지는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 중 대부분은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던 분들이라 내가 인수하려고 하는 사업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실적이 좋지 않은 사업을 가치 이상의 가격으로 인수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계속 다음 정착자에게 이전되는 상황을 “폭탄 돌리기”라고 부르는 용어까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해서 “같은 한국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는 건 조금 과해 보입니다. 제 경험상, 오히려 인도인이든 아랍인이든 유태인이든, 다른 인종과의 거래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아마도 “같은 한국 사람을 조심하라”는 말은, 한국 사람에 대한 믿음이 깨진 것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폭탄 돌리기”에는 간단한 해법이 있습니다. 상대방을 믿지 않고 내가 모든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업 경험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캐나다에는 부족한 경험을 채워줄 분야별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광고에 나온 내용은 혼자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나의 부동산 중개인을 고용해서 검토를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 많은 중개인 분들이 광고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해 드리고 구매자의 이익을 대변할 것입니다.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를 받았다면 회계사에게 가치를 문의하십시오. 적어도 폭탄을 떠안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나를 대리해서 클로징을 진행할 변호사를 고용하십시오. 적어도 필요한 서류를 받지 못해 나중에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업을 인수하면서 초기 비용을 줄이느라 중개인을 통하지 않고 구입하거나, 회계사에게 숫자 검토를 의뢰하지 않고 구입하거나, 변호사 없이 상대방과 돈과 열쇠만 주고받는 경우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고는 그런 곳에서 발생합니다. 캐나다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인수하시려는 경우, 꼭 중개인과 회계사와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온타리오에서 사업을 인수하거나 시작하는 것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은 저희 사무실로 연락주십시오.


본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니며, 이 내용의 어떤 부분도 법적인 자문을 드리는 것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본 내용과 관련하여 법적인 자문이 필요하신 분은 반드시 변호사와 상담해 주십시오.



컬럼제공: 신광훈 변호사

문의전화: 905.597.8388  

이메일:  khshin@harmonylawgroup.com


CBM PRESS TORONTO 7월호, 2023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_

Copyright© 2014-2023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604건 1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St. Louis Bar & Grill, 윙 무한 리필 할인 제공해…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31, 조회: 74
St. Louis Bar & Grill, 윙 무한 리필 할인 제공해…세인트루이스 바 & 그릴에서 윙이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지금부터 7월 7일까지 이 레스토랑에서는 23.99달러로 윙 메뉴를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과 갈릭 딜 소스가 곁들여 제공됩니다.더스트, 오리지널 순살 또는...

웬디스, 다음 주 감자튀김 1달러 이벤트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30, 조회: 98
웬디스, 다음 주 감자튀김 1달러 이벤트다음주 감자튀김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웬디스는 다음 주 캐나다 전역에서 감자튀김 1달러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6월 5일 'National Ketchup Day'를 기념하기 위해 토마토 케첩 브랜드 하인즈가 캐나다 전역에서 웬디스와 제휴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N...

캐나다 자녀 혜택 수당 인상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27, 조회: 1178
캐나다 자녀 혜택 수당 인상 캐나다 자녀 혜택(CCB)이 인상되고 있으며 곧 현재 받는 것보다 더 큰 최대 자녀 세금 납부액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혜택 연도는 항상 7월 1일에 시작하여 다음 해 6월 30일에 끝납니다. 2018년부터 정부는 생활비가 변화함에 따라 CCB 금액을 조정했습니다. 최대 혜...

해외에서 태어난 캐나다인, 자녀에게 시민권 물려줄 수 있어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27, 조회: 1122
해외에서 태어난 캐나다인, 자녀에게 시민권 물려줄 수 있어 해외에서 태어난 캐나다인이 캐나다 밖에서 태어난 자녀에게 시민권을 물려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법률이 곧 이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금요일에 마크 밀러 이민 장관이 도입한 새로운 법안은 "1세대 이상으로 혈통에 따른 시민권을 연장"할 것입니...

미국, 콘서트 티켓 판매 불법 독점 혐의 티켓마스터와 라이브 네이션 고소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27, 조회: 1067
미국, 콘서트 티켓 판매 불법 독점 혐의 티켓마스터와 라이브 네이션 고소미국 법무부(DOJ)는 티켓마스터와 그 모회사인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을 독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30개 주는 법무부와 함께 미국 콘서트 및 이벤트 티켓 판매에 대한 '불법적 독점'을 남용하고 있다는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Taylor Swift, 에라스 투어 티켓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24, 조회: 1141
Taylor Swift, 에라스 투어 티켓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티켓 금고가 다시 한 번 열립니다.RBC의 아비온 리워드는 에라스 투어의 토론토 또는 밴쿠버 티켓 100매를 상품으로 증정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이 티켓에는 무료 항공권과 호텔도 포함됩니다. ...

스타벅스, 이번 주 캐나다 전역에 4달러 음료 제공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21, 조회: 1332
스타벅스, 이번 주 캐나다 전역에 4달러 음료 제공 스타벅스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스 음료에 대한 할인을 제공합니다. 캐나다 스타벅스 고객들은 5월 23일 단 하루 동안 단돈 4달러에 자신이 좋아하는 수제 아이스 음료 또는 블렌드 음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할인 이벤트는 모든 그란데 크기의 아이스 ...

코스트코, 캐나다 우버 이츠에 출시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21, 조회: 1230
코스트코, 캐나다 우버 이츠에 출시집에서 편안하게 코스트코 제품을 더욱 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부터 캐나다 전역의 코스트코가 공식적으로 우버 이츠를 출시하여 비회원도 코스트코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코스트코 제품이 바로 문 앞까지 배달됩니다.코스트코 멤버십이 있는 경우 ...

우주인들이 먹은 첫 베이글, 캐나다에서 왔다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17, 조회: 1146
우주인들이 먹은 첫 베이글, 캐나다에서 왔다  현재는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몬트리올 베이글,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먹은 첫 베이글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reg Chamitoff는&...

아이폰 유저들 일부, 메신저 먹통 돼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16, 조회: 1143
아이폰 유저들 일부, 메신저 먹통 돼 16일 하루 동안 iMessage가 작동하지 않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이용하는&n...

미국 국경 넘을 때 애견 동반 시 규정 엄격해져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15, 조회: 1164
미국 국경 넘을 때 애견 동반 시 규정 엄격해져 미국 국경을 넘을 시 동반 애견에 대한 규정이 더 엄격해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학 학위…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14, 조회: 1486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학 학위… 어떤 학위를 취득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포토맥 대학교의 보고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대학은 전 세계 181개 학위에 대한 Google 검색을 통해 각 국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학위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2023년 보고서에서는 간호학, 경영학,...

수면 보조제 <유드림> 집단 소송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13, 조회: 1184
수면 보조제 <유드림> 집단 소송 캐나다인들의 수면 보조제 집단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BC를 위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 제임스 ...

페이토 호수,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선정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13, 조회: 1224
페이토 호수,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선정 캐나다에는 경이로운 자연이 많이 있으며, 앨버타 로키산맥에 자리잡은 페이토 호수(Peyto Lake)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Travel + Leisure는 전 세계의 장...

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전기, 충격 위험으로 리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10, 조회: 1182
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전기, 충격 위험으로 리콜 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수천 개의 USB 벽면 충전기가 감전 위험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리콜되었습니다. 목요일에 캐나다 보건부는 Power-7 USB 벽면 충전기 모델 US2018을 리콜하는 소비자 제품 권고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연방 보건부는...

서브웨이, 전 세계에서 영감받은 신메뉴 출시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08, 조회: 1232
서브웨이, 전 세계에서 영감받은 신메뉴 출시 서브웨이에서 여섯 가지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 느낌의 샌드위치들을 만나 보세요. <쿠반 크런치>쿠반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