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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온타리오에서 비즈니스 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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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795회 작성일 23-06-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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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오는 분들이 흔히 듣는 말이 있습니다.

“공항에 마중 나온 사람이 편의점을 하면 나도 편의점을 하게 될 확률이 높고, 세탁소를 하면 나도 세탁소를 할 확률이 높다.”


처음에 한국에서 캐나다에 오신 분들은 취직, 취업이나 사업 시작을 서두 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을 만큼 자금을 여유 있게 가져오시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 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서라고도 말씀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조언을 얻기 쉬운 쪽으로 일단 사업을 시작하시게 됩니다.


나중에 아, 다른 더 좋은 길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도 이미 투자 한 시간이나 자금이 만만치 않아 길을 바꾸지 못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캐나다나 미국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가신 분들에게 캐나다에 가면 어떤 사업을 해야 하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학교에 다녀라”라는 말씀을 한다고 합니다. 말도, 문화도 다른 캐나다에 와서 자금도 부족한데 1년, 2년씩 학교에 다니라는 건 얼핏 뜬금없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보다 훨씬 “연줄”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캐나다에서는, 처음에 학교를 다니는 것이 영어 실력도 키우고 인맥도 만드는 길이고, 그렇게 해야 더 좋은 기회가 있고, 더 오래, 더 멀리 나가더라는 것을 경험하셨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먼저 시작하지 않고 학교를 먼저 다녔더라면, 급하게 사업을 시작하느라고 저질렀던 여러 가지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이고, 중간에 한국에 돌아가지 않아도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는 분들이 생각 외로 적지 않았습니다.


사업은 한번 시작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정착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두 번 시도할 여유를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빨리 시작하는 것과 사업을 잘 시작하는 것 중 에서 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쩌면 잘 시작하는 것이 이민생활에서는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캐나다에 오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 학교에 등록하라”라는 조언을 한 번쯤 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내용은 법률자문이 아니며, 이내용의 어떤 부분도 법적인 자문을 드리 는 것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본 내용과 관련하여 법적인 자문이 필요하신 분은 반드시 변호사와 상담해 주십시오 



컬럼제공: 신광훈 변호사

문의전화: 905.597.8388  

이메일:  khshin@harmonylawgroup.com


CBM PRESS TORONTO 6월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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