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OL 스쿨 - Ready / Downtown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SCHOOOL 스쿨 - Ready / Downtown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140회 작성일 23-05-10 09:00

본문

1082753258_6x9kGCX0_a145df08bf877da1d82fe029275ac775f033b22b.png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국경을 건너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by air, by sea)이 있겠지만 위치상 가까운 관계로 보통 육로로 넘어가는데요. 이렇게 육로로라는 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를 들어, 미국에 육로를 통해서 가는 중입니다. 라고 하는 경우 I’m going to the US by land. 라고 표현하면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요 표현인 have + something + ready. 사역동사인 have는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를 취하며, 목적어가 목적격 보어 되도록 만들다/시키다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격 보어로는 원형 부정사뿐 아니라 여기처럼 형용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Have all the documents ready. 모든 서류를 준비해 두세요. Yes, I have them all ready. 네, 그것들 모두를 준비시켰습니다. 하나 더 주목하셔야 할 부분은 ready와 already는 다르지요. ready준비된, 곧 사용할 수 있는의 의미의 형용사이며, already이미, 벌써라는 의미의 부사로 사합니다. 모두 상당히 잘 사용하는 유용한 표현이니 외워서 챙겨 두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다는 표현으로 take a picture / a photo를 사용합니다. 여행 등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나의 얼굴들이 찍혀 있는 사진들이 있지요. 요즘에는 selfie를 많이 찍으시는데요.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직접 찍은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 의해 찍혀지도록 했다면, I have a lot of photos taken. 이 맞습니다. 사진들은 (누군가에 의해) 찍혀졌기 때문이지요. 


마지막으로 사진에 all traffic이 보이는데요. traffic에는 교통, 교통량이란 뜻 이외에 차량들이라는 의미로도 잘 쓰입니다. because of traffic. 이때에는 교통이라는 의미보다는 차량들 때문에로 이해하는 것이 맞겠지요. all traffic처럼 차량들이 아무리 많아도! all이 붙어도!! traffics 하지 않습니다. 기억해 두세요.


1082753258_JfIYB3t5_a8ecd10d1cd527ce5d154fa4a54914f3cb685fcf.png



Toronto Pearson 공항 내에 붙은 signboard를 보면서 굉장히 반가웠던 문장입니다. downtown, uptown, downstairs, upstairs, abroad, aboard. 등의 공통점은 품사가 부사가 된다는 점입니다. 부사가 된다는 것은 그 안에 이미 ~로, ~안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home이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이지요. 태어나긴 명사로 태어났으나 때로는 문장 안에서 부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집으로 가다go home이라고 하듯이, home이 가정이라는 명사적 의미가 아닌 집으로라는 부사적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go to home하게 되면 ~으로 + 집으로 라는 표현으로 생각되어 어색해집니다. 


이처럼 downtown도심지, 번화가라는 명사의 의미도 있지만, 시내로, 상업지구로라는 의미의 부사로 활용이 많이 됩니다. 원어민들마저도 그 의미를 잊어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실제로 It is the fast way to downtown.이라고 쓰는 원어민들도 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어휘들은 모두 부사여서 문법적으로 전치사를 앞에 붙일 수가 없습니다. 엄연히 to downtown은 broken이지요. 


아울러 on the way의 표현도 매우 활용도가 높습니다. 친구와 약속해서 만나러 가는 상황입니다. 이때 나는 가는 길이야라는 이야기할 때, 바로 나와야 하는 표현이 바로 I am on my way입니다. 내가 가야 할 그 길 위에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로 가는 중에라는 표현이 바로 on the way to 장소입니다. I ran into Jane on the way to school / work. 학교/직장 가는 길에 Jane을 우연히 만났어요. 입니다. I will tell you on the way home. 집에 가는 길에 이야기해 줄게. 입니다. home의 부사적 활용을 이해하셨다면 자연스럽게 사용하시게 될 것입니다. 공항철도인 UP Express의 광고를 통해 정확한 표현 알아봤습니다. It is the fastest way downtown. 입에 익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컬럼제공 : SCHOOOL 스쿨

홈페이지 www.schoool.me

앱다운로드 SCHOOOL

문의전화 647.493.1300


CBM PRESS TORONTO 5월호, 2023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_

Copyright© 2014-2023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39건 8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두 돌 전후, 떼쓰기 절정의 아이를 바르게 훈육하는 방법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15, 조회: 1478
16개월~30개월 사이의 아이들, 즉 두 돌 전후의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바로 아이의 떼쓰기와 훈육에 대한 것인데요, 이 시기의 부모님들이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것은 아이들의 발달사항이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의 발달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면 어느 정도 아이의 떼쓰는 행동이 이해되고 접근하기도 조...

다운페이먼트 준비 계좌 - First Home Savings Account (FHSA)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12, 조회: 1905
주택을 구매할 때 다운페이먼트가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소득이 좋으면 5% 다운페이로도 주택을 구매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최소한 20%는 다운페이를 하여야만 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페이 자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캐나다 정부가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First Home S...

신생아 유당 알러지 (락테아제 결핍)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11, 조회: 1377
아기를 출산하고 모유 수유를 해야 할지 분유 수유를 해야 할지 정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아 중에 유당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신생아에게 유당 알러지는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선천적으로 아시아 유전자에서 더욱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6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는 장 질환, 감염, 또 ...

악기가 지닌 매력으로 선율을 노래한다 – 독주곡 - 음악, 편안하게 들읍시다. <5>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11, 조회: 1099
독주곡은 오케스트라와 같이 큰 규모의 음악이 아닌, 한두 개의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이다. 악기의 개성보다 섬세한 조화에 더 비중을 둔 실내악곡에 비해 이제 악기가 지닌 매력을 100% 활용하는 독주곡에 이르렀다. 오케스트라와 협주곡, 실내악곡, 그리고 독주곡으로 음악의 규모 면에서는 점점 작아지고 있지만, 그 표현에 있어...

SCHOOOL 스쿨 - Ready / Downtown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10, 조회: 1141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국경을 건너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by air, by sea)이 있겠지만 위치상 가까운 관계로 보통 육로로 넘어가는데요. 이렇게 육로로라는 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를 들어, 미국에 육로를 통해서 가는 중입니다. 라고 하는 경우 I’m going to the US by lan...

온타리오 주정부 이민(OINP) 신청에 유리한 직종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9, 조회: 1521
해마다 4월 마지막 학기가 끝나면 많은 유학생들이 PGWP(졸업 후 취업비자)를 받고 취업전선으로 뛰어듭니다. 코로나 기간 취업 기회에 제한이 있었음을 감안하여 올해 역시 PGWP 비자 기간이 만료되었거나 만료될 예정자들에게 18개월 추가 연장의 기회를 주고 있어 많은 분이 영주권 취득을 위한 추가 경력을 쌓을 수 있는 ...

외국인 주거용 부동산 취득 금지법 수정안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8, 조회: 1240
지난 3월 27일, 갑자기 외국인 부동산 매매 금지법(Prohibition on the Purchase of Residential Property by Non-Canadians Act)에 대한 수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부동산 매매 금지법은 그로부터 2년간, 그러니까 2024년...

IELTS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 - 라이팅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8, 조회: 1956
지난 칼럼의 내용에 이어서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추가적 문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Q. It is said that people’s life now is becoming more and more stressful. What are the causes and how to solve it?&rarr...

신한 모기지 안내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5, 조회: 1072
❖ 주택모기지내 집 마련의 꿈! 고객 맞춤형 모기지를 제공해 드립니다.❖ 커머셜 모기지고객님의 비즈니스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드립니다.1) 신한은행 캐나다의 내부 대출 규정에 따름❖ 플러스! 신한은행이 드리는 꿀팁Q. 저는 한국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드디어 고민 탈출! 여드름의 최강 솔루션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4, 조회: 1152
앗! 나가려는 순간 눈에 포착된 노랗게 물든 여드름! 근~질근질 생리주기가 가까워지면 올라오는 턱드름! 무엇을 바르고 열심히 세안해도 질긴 생명력의 여드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여드름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고통받는 피부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 요인, 불규칙적인 수면, 담배, ...

동체시력 훈련하는 습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3, 조회: 1007
날씨가 따뜻해지며 골프 시즌도 찾아왔습니다. 요즘 많은 골퍼들이 필드를 찾고 있는데요. 골프채가 골프공을 치는 순간,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는 골퍼들의 눈빛은 매의 눈처럼 매섭습니다. 날아가는 속도를 높게 하기 위해 올록볼록한 딤플을 만든 골프공의 속도는 굉장히 빠릅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티샷 스피드는 시속 288...

여성 탈모의 원인 4가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2, 조회: 1993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여성탈모의 경우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머리 전체에서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욱 심합니다. 하지만 여성탈모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좋지 않은 방법으로 관리한다면, 오히려 탈모 진행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여성 탈모의 원인1...

캐나다 시민권자 한국입국 시 K-ETA 면제 (2023.4.1 ~ 2024.12.31)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1, 조회: 2300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방문의 해(2023~2024)를 맞아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캐나다 시민권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 적용을 면제합니다. 단, 면제대상국가 국민이더라도 대한민국입국 시 입국신고서 작성 생략 등 전자 여행 허가...

전매 시 MLS Listing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4-20, 조회: 1163
현재 GTA 지역에서 구매하는 콘도의 40% 이상이 투자용으로 예상되며, 많으면 60%가 거주용이 아니라 투자용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타리오주 정부 및 캐나다 연방 정부의 기본 입장이 주택은 주거용으로 사용되어야 하고 투기용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어서, 투자용 콘도에 대한 규제는 쉽게 풀리지...

섬세함과 조화의 앙상블이 빛나는 품격 - 실내악곡 - 음악, 편안하게 들읍시다. <4>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4-19, 조회: 1069
전편에 소개한 협주곡이 클래식 음악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즐겨 듣는 인기 있는 장르인 데 반하여, 이번에 소개하는 실내악(Chamber Music)은 엄격한 형식에 의해 연주되는 다소 어려운 음악으로,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는 장르이다. 우리가 흔히 클래식 음악을 특정 계층을 위한 고상한 음악으로 생각하는데, ...

SCHOOOL 스쿨 - Chewy & Stringy / Stigmatize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4-18, 조회: 1961
It has chewy and stringy texture.It’s like al dente texture.면 요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면 요리의 식감이나 맛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표현이 바로 쫄깃한이라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쫄깃한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할까요? 한국 사람들...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