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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4,176회 작성일 18-07-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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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이불 선택 및 관리법!
어떤 여름 이불이 나에게 맞을까?
1. 침대를 함께 쓴다고, 이불도 하나만 사용하고 계신 가요?
한 침대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여름철 이불은 각각 나누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드리는데요, 이는 각 개인의 땀 및 각종 분비물이 섞이지 않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인의 땀 분비량과 체온이 각각 다르므로 한 사람의 취향에 맞추어 한 이불을 사용하는 것은 서로의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2. 여름 이불 소재 고르기!
-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거나 시원한 지하 침실에는 밤사이 체온이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충전재가 살짝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100% 면제품 보다는, 면 모달 혼합 소재의 제품을 많이 선호하시는데요. 모달은 밤나무 추출 천연 소재로 면 100%의 단점인 무겁고 잔 먼지 발생을 보완하여 인기 있는 소재입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진드기 기피류 침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해가 많이 들어오는 더운 침실에는 쿨 사커 소재의 이불을 권해 드립니다. 사커소재는 초경량 제품들로 가성비도 좋아 인기가 많은 소재로 자주 빨아도 형태가 쉽게 변형되지 않아 관리가 수월하며, 빠르게 건조되어 여름철 가장 인기 소재로 볼 수 있습니다.
- 더위를 많이 타고 수면시 에도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에게는 냉장고 섬유, 인견 이불을 권해 드립니다. 인견은 인간이 만든 비단이라고 할 만큼 부드럽고 자연 섬유로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여 수면하는 동안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여름 이불로는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이불 변함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1. 미지근한 물 YES!
고온에서 세탁을 하는 경우 이불 형태나 색감은 변질되기 쉽습니다. 특히 좋은 가공법을 거친 한국 이불들의 경우 피부에 자극이 적고,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제품들이 많아, 일주일에 1-2번 미지근한 물에 세탁을 해주시면 위생적이면서도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세탁부터 건조까지! 약하게!
세탁 시에는 단독으로 울 코스로 돌리고, 약 탈수로 마무리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건조기 사용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꼭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낮은 온도로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질 때까지만 살짝 돌리신 후 건조대를 이용하여 그늘에 바싹 마를 때까지 자연 건조를 권해드립니다.
3. 여분 이불로 번갈아 가면서!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매트리스 커버나 침대 시트 위에 직접 수면을 취하기 보다 침대 패드를 깔고 사용하여 자주 세탁하며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도 마찬가지로 2개씩 보유하여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바로 교체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내게 맞는 여름 이불 선택과 올바른 관리법으로 올여름 달콤한 잠자리를 기대해 보세요!


CBM PRESS TORONTO 7월호, 2018
컬럼제공 : 박홍근홈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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