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OL 스쿨 - Understand & Good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SCHOOOL 스쿨 - Understand & Good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920회 작성일 23-01-24 12:57

본문

2386272695_iduxynAr_d84f83efbfcbef648c66b36e69a3db1847146840.png


2386272695_RGsY1683_ff162d482e418cd0614b9119d9aa2c642dc242bf.png


언젠가는 꼭 다루고 싶었던 Understand의 표현입니다. Understand가 가지고 있는 세부적인 의미들을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3가지의 활용은 꼭 구별하여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가장 밋밋한 표현인, Do you understand? Yes, I understand. 입니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말 그대로 이해하냐? 이해한다. 입니다. 그러나 Can you understand? Yes, I can understand.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할 수 있다는 의미의 Can과의 결합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이 표현을 쓰기 위해서는 뭔가 특정한 상황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특정 조건이 제시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지요. It is possible to understand. (그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할 수 있다는 어감입니다. 아울러, Can의 부정형인 Cannot이 사용되면 매우 강한 어감을 지니게 됩니다. 이해가 불가능한. 즉,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아의 표현이 되지요. I cannot understand why she is there. 그녀가 왜 거기 있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 됩니다. Can의 존재가 어감을 크게 바꾸어 놓습니다. 또한, Understand는 이해시키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어서 수동태의 표현인 Are you understood? Yes, I’m understood도 원어민들은 많이 사용합니다. 상상해 보실까요? 제가 무언가를 주욱 설명합니다. 그러고 나서, (나의 설명을 통해서) 당신이 이제 이해가 된 겁니까? 하는 질문을 하고자 할 때, 딱 어울리는 질문은 Are you understood? 입니다. 단순한 Do you understand?는 이 경우에 맞지 않습니다. 한 발짝 더 나아가 Understand에는 ~라고 들어서 잘 알고 있다, 들어서 잘 알게 되었다. 즉, ~라면서요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I understand that you are a doctor. 나는 당신이 의사라는 점을 이해한다? 아니지요! 당신이 의사라고 (들어서) 잘 알고 있어요. 입니다. 가볍게 말하자면 의사시라면서요. 라는 의미가 됩니다. I understand Chick-Fil-A is so delicious. Chick-Fil-A가 아주 맛있다면서요. So I understand. 저도 그렇게 (들어서) 알고 있어요. 입니다.



2386272695_loCyLNuk_0358b9249b6b9f0eec47d60690bdd3f8d1ce59c3.png

2386272695_Fso38J2M_27bda995c4b5d840cd68d7de240b94ae336d51c9.png


누군가가 난 요즘 요리에 빠져 있어. I fall into cooking these days.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을 들으며 너 요리 좀 하니? 실력은 좀 있는 거야? 라고 묻고 싶어집니다. 이때 딱 맞는 표현이 Are you any good? 이지요. 


문장의 구조는 간단합니다. Be good at~의 표현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를 잘하다, be good at~, 반면에 ~를 못하다, ~에 실력이 없다는 의미는 Be poor at~ 입니다. 이렇게 사용되는 Good에서 나온 표현이 바로 Are you any good? 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Any에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AnySome의 경우, 조금의 의미도 있지만, 상당한, Considerable 혹은 출중한의 의미도 있습니다. He is some body. 그는 누군가이다. 라는 의미가 아닌, 그는 뭔가 뛰어난 사람이다. 즉, 물로 보면 안 된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이 Some은 평서문에, 부정문이나 의문문에는 Any를 쓰시면 됩니다. Are you any good? 너 좀 하니? I’m some good. 나 좀 해. 입니다. 


좀 더 확장하여 나 학교 다닐 때 공부 못 했어라는 표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말의 의미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의미이지, 공부하는 방식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지요. 콩글리시처럼 한글을 번역하는 형태로 말한다면 I didn’t study well. 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이 표현에서 Well이라는 것은 방법 부사로서 공부 방식이 좋았다. 즉, Study efficiently의 느낌입니다. 이때 원어민들처럼 쉽게 쓸 수 있는 표현 방식이 바로, I was not good at school. 여기서 At은 Be good at~, ~를 잘 하다는 표현에서의 At이 아닌, 장소 전치사로, 학교에서. At school. 학교 다닐 때를 의미합니다. I was not good at school. 학교 다닐 때 (성적이) 좋지 않았어. I mean I was a flunking student. 낙제생이었지. I flunked math. 난 수학포기자였어. 입니다.


컬럼제공 : SCHOOOL 스쿨

홈페이지 www.schoool.me

앱다운로드 SCHOOOL

문의전화 647.493.1300


CBM PRESS TORONTO 1월호, 2023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_

Copyright© 2014-2023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582건 1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찰스 국왕, 2027년부터 20달러짜리 새 지폐에 등장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17:04, 조회: 3
찰스 국왕, 2027년부터 20달러짜리 새 지폐에 등장 캐나다 은행은 20달러 지폐에 찰스 3세의 초상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기관은 찰스 국왕 즉위 1주년인 월요일에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새 지폐를 2018년 10달러 지폐에 도입된 스타일인 수직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포스트, 우편 요금 인상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8:39, 조회: 30
캐나다 포스트, 우편 요금 인상캐나다 포스트의 우편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우표 한 장의 가격은 1.07달러에서 1.15달러가 되었습니다. 미국 및 국제 편지 우편물과 국내 등기 우편물과 규격 편지 우편 요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최근 몇 년간 캐나다 우편 가격이 인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국내 편지 우편 ...

온타리오주,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과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6, 조회: 71
온타리오주,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과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온타리오 주는 "기본으로 돌아가기 계획"의 일환으로 "교실의 방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방 학교에 휴대폰 및 소셜 미디어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이 소식은 교사와 학교 행정가들에게 환영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수업...

체중 감량 약물 Wegovy, 캐나다에 출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06, 조회: 54
체중 감량 약물 Wegovy, 캐나다에 출시 Novo Nordisk의 체중 감량 약품 Wegovy는 오늘부터 캐나다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는 Novo가 소유한 자매 약품인 Ozempic에 대한 높은 수요를 완화하고 캐나다인들이 두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입니다. 오젬픽과 달리 위고비는 특히...

올 여름 캐나다인들이 정부로부터 더 많이 지원 받는 방법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3, 조회: 1315
캐나다인들은 이번 여름에 정부로부터 새로운 추가 자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데요, 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분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식료품 과 주택 가격이 계속 치솟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름 시즌에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새로운 비용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은 연방 정부...

올해 9월부터, 캐나다 연방 직원들 주 3일 사무실 근무 복귀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03, 조회: 1125
올해 9월부터, 캐나다 연방 직원들 주 3일 사무실 근무 복귀 캐나다는 곧 연방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3일 동안 직장에 복귀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수요일에 캐나다 재무부가 하이브리드 근무 의무를 발표했습니다.정부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9월 9일부터 하이브리드 근무 대상인 핵심공공행정(CPA) 공무원은 주 3...

TD 은행, 의심 사례 미신고로 벌금 9만 달러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02, 조회: 1140
TD 은행, 의심 사례 미신고로 벌금 9만 달러 캐나다 금융거래 및 보고서 분석 센터, FINTRAC에서 TD 은행에 수백만 달러의 행정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정보기관은&nb...

월마트 30주년 행사, 일부 품목 94센트 할인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02, 조회: 1179
월마트 30주년 행사, 일부 품목 94센트 할인 월마트는 1994년 캐나다에 처음 매장을 열었고, 슈퍼마켓 체인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 된 월마트 온라인 전단지에서는 94센트 세일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30주년을 ...

T&T 육류 및 야채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리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30, 조회: 1130
T&T 육류 및 야채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리콜 리스테리아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캐나다에서는 세 브랜드의 여러 육류 및 야채 제품이 리콜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토요일 T&T Kitchen, Kingwuu 및 Juewei 브랜드 품목에 대해 경고를 발령하여 리스테리아의 잠재적 ...

노동절 주말용 캠핑 예약 오픈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9, 조회: 1144
노동절 주말용 캠핑 예약 오픈 다가오는 캐나다 노동절을 맞이해 BC파크에서 긴 휴일 캠핑을 위한 예약 오픈에 들어갔습니다.  BC파크는 4개월 전부터 캠핑 예약을...

캐나다 유학생, 주당 근무시간 24시간 조정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9, 조회: 1130
캐나다 유학생, 주당 근무시간 24시간 조정 가을에 발효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유학생들은 주당 24시간까지 일할 수 있습니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지난 가을부터 유학생 프로그램을 변경하기 위해 도입한 많은 조치 중 하나를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규정을 소개했습니다. 수년 동안 유학생의 근무 제한은 ...

캐나다 서부 전역 London Drugs 매장, 시스템 문제로 폐쇄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8, 조회: 1096
캐나다 서부 전역 London Drugs 매장, 시스템 문제로 폐쇄 약국 및 소매 체인인 London Drugs의 79개 지점은 모두 일요일에 문을 닫았으며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는 "시스템이 모두 다운되었다"라고 말했으며 매장에서는 당분간 어떤 거래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6, 조회: 1247
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바로 얼마 전 에어 캐나다의 새 정책이 시작되며 앞으로 좌석 선택 시 요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에어 캐나다,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 내야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5, 조회: 1215
에어 캐나다,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 내야 에어 캐나다에서 앞으로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좌석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18일 발표된 <스탠다드&nb...

캐나다인, 해외 응급 상황 대비 정부 무료 서비스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4-25, 조회: 1305
캐나다인, 해외 응급 상황 대비 정부 무료 서비스캐나다인들이 해외 여행 또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안 닥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정부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해외 거주 캐나다인 등록(ROCA)은 해외에서 벌어지는 응급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무료 기밀 서비스입니다. 해외 여행 중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캐나...

캐나다인 절반 이상, 높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어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5, 조회: 1154
캐나다인 절반 이상, 높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어Dalhousie University의 Agri-Food Analytics Lab이 실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다고 응답했습니다.연구소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8%)이 높은 식료품 가격 때문에 유통기한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