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불어온 ‘조용한 사직’ 열풍... 번아웃 증후군’ 관리해야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미국서 불어온 ‘조용한 사직’ 열풍... 번아웃 증후군’ 관리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062회 작성일 23-01-11 12:20

본문

- 직장인 70% 이상이 겪는 '번아웃 증후군'… 질병으로 공식 인정 


- 의욕 저하·만성피로·무기력감 호소… 불면·공황장애·신체통증도 동반 


- 한의학에서는 피로해소·면역력 강화를 위해 약침·공진단 등 처방하기도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으로 인해 한순간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런 증상을 발견하고 처음 사용한 심리학 용어입니다. 일과 삶에 보람을 느끼고 충실감에 넘쳐 신나게 일하던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 돌연히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현상입니다.


최근 미국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조용한 사직이란 일보다 자신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입니다. 실제 퇴사를 하진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와 거리를 두는 태도를 말합니다. 지난 7월 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에 올라온 뒤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한 조용한 사직 열풍은 한국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용한 사직이 떠오르는 배경으로는 업무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회사 밖 자신의 삶에 더 집중하자는 문화가 꼽힙니다. 그만큼 높은 업무 성과를 쫓다 번아웃을 겪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직장인 7만 2,1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번아웃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71%에 달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 증후군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판단해 국제질병 표준분류기준을 새롭게 규정했습니다. 또한 번아웃 증후군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으로 정의하면서 질병으로 공식 인정한 바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이 찾아오면 의욕과 성취감이 저하되고 만성피로와 극심한 무기력감이 나타납니다.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좌절감, 공포감이 느껴지고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까지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악화되면 두통과 요통, 관절통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을 관리해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386272695_TMeYasb2_bccc3f7bcc51ac7848a93f6955057046dafe5292.png


번아웃 증후군은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쉽게 짜증 나고 노여움이 솟는다 ▲만성적인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증상에 시달린다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는 감정을 느낀다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아진 것 같고 예전과 달리 열정이 사라졌다 ▲잠을 자도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고 이전에 비해 더 빨리 더 쉽게 지치는 것 같다 ▲속이 텅 빈 것 같고 일과 자기 자신,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등의 증상을 느낀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번아웃 증후군은 ‘허로(虛勞)’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로란 '허(虛)하여 피로하다'는 의미로, 정신이 어두워지며 허리와 등, 가슴, 옆구리의 근육과 뼈가 당기고 아프며 식은땀이 자주 나는 것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과에서는 피로도에 따라 산삼 약침을 비롯한 약침 치료를, 의과에서는 필수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타민 수액 등을 처방해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이와 함께 침향과 녹용, 당귀 등 한약재를 배합한 공진단 처방을 병행하면 원기 보호와 피로 및 스트레스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도 매우 중요합니다. 퇴근 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운동과 취미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여가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간단한 운동은 퇴근 후 피로감을 풀어주고 체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명분 아래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일삼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한 사직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근원에는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이 자리합니다.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은 직장인들에게 숙명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직장인 스스로 관리하며 건강을 챙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믿을 수 있는 코데코 공진단

번아웃 상태에서 조금이나마 빨리 회복하려면 공진단처럼 온몸의 막힌 혈을 뚫어주면서 양기를 보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데코 공진단은 GMP 인증 한약재의 모든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 제품입니다. 코데코 공진단은 캐나다가 식약청 (Health Canada)로부터 인증받은 녹용의 최상단 부위의 가장 탁월한 효능을 가진 팁과 분골 부분을 사용하며, 산수유와 당귀 또한 약효가 뛰어난 시기에 재배되어진 청정 약재만을 사용합니다. 높은 품질의 공진단을 조제하기 위해 약재의 선정부터 먼저 찌고 말려 중탕하는 과정인 법재 공정을 거치면서 약재의 독성과 자극성을 제거하여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하며, 3~4주의 발효 숙성을 진행하여 더욱 깊은 효능을 자아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체계적으로 조제되는 코데코 공진단은 믿고 드실 수 있습니다.


컨텐츠제공 : 코데코 뉴트리션

문의전화 : 416.549.8005


CBM PRESS TORONTO 1월호, 2023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_

Copyright© 2014-2023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596건 1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우주인들이 먹은 첫 베이글, 캐나다에서 왔다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17, 조회: 32
우주인들이 먹은 첫 베이글, 캐나다에서 왔다  현재는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몬트리올 베이글,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먹은 첫 베이글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reg Chamitoff는&...

아이폰 유저들 일부, 메신저 먹통 돼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16, 조회: 1055
아이폰 유저들 일부, 메신저 먹통 돼 16일 하루 동안 iMessage가 작동하지 않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이용하는&n...

미국 국경 넘을 때 애견 동반 시 규정 엄격해져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15, 조회: 1074
미국 국경 넘을 때 애견 동반 시 규정 엄격해져 미국 국경을 넘을 시 동반 애견에 대한 규정이 더 엄격해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학 학위…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14, 조회: 1265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학 학위… 어떤 학위를 취득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포토맥 대학교의 보고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대학은 전 세계 181개 학위에 대한 Google 검색을 통해 각 국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학위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2023년 보고서에서는 간호학, 경영학,...

수면 보조제 <유드림> 집단 소송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13, 조회: 1124
수면 보조제 <유드림> 집단 소송 캐나다인들의 수면 보조제 집단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BC를 위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 제임스 ...

페이토 호수,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선정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13, 조회: 1146
페이토 호수,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선정 캐나다에는 경이로운 자연이 많이 있으며, 앨버타 로키산맥에 자리잡은 페이토 호수(Peyto Lake)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Travel + Leisure는 전 세계의 장...

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전기, 충격 위험으로 리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10, 조회: 1133
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전기, 충격 위험으로 리콜 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수천 개의 USB 벽면 충전기가 감전 위험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리콜되었습니다. 목요일에 캐나다 보건부는 Power-7 USB 벽면 충전기 모델 US2018을 리콜하는 소비자 제품 권고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연방 보건부는...

서브웨이, 전 세계에서 영감받은 신메뉴 출시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08, 조회: 1176
서브웨이, 전 세계에서 영감받은 신메뉴 출시 서브웨이에서 여섯 가지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 느낌의 샌드위치들을 만나 보세요. <쿠반 크런치>쿠반 ...

토론토의 영-던다스(Yonge-Dundas), 수년 만에 변화의 준비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08, 조회: 1347
토론토의 영-던다스(Yonge-Dundas), 수년 만에 변화의 준비영(Yonge)과 던다스(Dundas)는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하고 활기가 넘치는 교차로일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그 빛을 잃었고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올해 영-던다스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가장 기...

캐나다 두 도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선정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08, 조회: 1302
캐나다 두 도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선정 저렴한 주택과 식료품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이러한 도시는 오직 1%만이 살 수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에는 어느 정도 진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몇몇 도시는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

애플, 아이패드 모델과 애플 펜슬 공개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08, 조회: 1113
애플, 아이패드 모델과 애플 펜슬 공개애플은 많은 기대를 모았던 ‘Let Loose’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아이패드 팬들은 이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특히 음악가, 디지털 아티스트, 동영상 편집자 등 Final Cut ...

캐나다인, 정부에 그 어느 때보다 분노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08, 조회: 1210
캐나다인, 정부에 그 어느 때보다 분노 최신 “분노지수(Rage Index)”에 따르면 캐나다 성인들 사이에는 기록적인 수준의 분노가 나타났습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여론조사 회사인 Pollara Strategic Insights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경제와 연방 및 지방 정부에 대해 가장 분노하...

룰루레몬 “그린워싱” 기만적 마케팅 혐의 조사 중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07, 조회: 1133
룰루레몬 “그린워싱” 기만적 마케팅 혐의 조사 중 룰루레몬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쇼핑객들을 오도하거나 “그린워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캐나다 경쟁국에서...

팀 호튼 그릴드 치즈샌드위치 돌아와달라 청원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07, 조회: 1103
팀 호튼 그릴드 치즈샌드위치 돌아와달라 청원 팀 호튼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던 메뉴, 그릴드 치즈샌드위치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청원이 시작되었는데요. 벌써 2...

찰스 국왕, 2027년부터 20달러짜리 새 지폐에 등장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07, 조회: 1098
찰스 국왕, 2027년부터 20달러짜리 새 지폐에 등장 캐나다 은행은 20달러 지폐에 찰스 3세의 초상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기관은 찰스 국왕 즉위 1주년인 월요일에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새 지폐를 2018년 10달러 지폐에 도입된 스타일인 수직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포스트, 우편 요금 인상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5-07, 조회: 1101
캐나다 포스트, 우편 요금 인상캐나다 포스트의 우편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우표 한 장의 가격은 1.07달러에서 1.15달러가 되었습니다. 미국 및 국제 편지 우편물과 국내 등기 우편물과 규격 편지 우편 요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최근 몇 년간 캐나다 우편 가격이 인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국내 편지 우편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