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민으로 이어지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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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310회 작성일 23-01-09 10:58본문
지속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유학생들의 취업규정을 학기 중 주 20시간에서 풀타임으로 변경한 데 이어 2023 워킹홀리데이 모집 정원을 20%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직 국가별로 확정된 인원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경우 기존 연간 4천명에서 올해는 20% 증가한 4천8백명 이상이 워홀비자로 캐나다에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반적으로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에 온 청년들은 특성상 카페나 음식점 등 관광, 서비스 산업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선발인원 확대도 관광, 서비스업의 일손 부족을 완화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자들이 본국에서 출국 전에 어떤 준비를 하느냐, 그리고 캐나다에 도착해서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캐나다에서 영주권 취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선 Skilled Trade (기술 기능 인력) 입니다. 여기에는 아래와 같은 분야의 일자리들이 워홀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요리, 베이킹, 정육, 수산물가공, 목공, 가구제작, 기계, 전기, 용접, 통신케이블, 배관, 미장/타일/페인트 등 건설노동, 농업/임업/축산업/어업/광업 등 1차 산업
이는 연방 또는 주정부 차원에서 노동력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기술 기능 인력으로 모두 캐나다인들의 은퇴는 지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인력의 충원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분야들입니다. 대부분 육체적인 근로가 수반되는 기술이 있어야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캐나다인들이 일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면 취업비자를 가진 외국인들은 쉽게 취업하고 고용주로부터 취업비자 연장과 이민을 위한 지원을 받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새롭게 적용되는 캐나다 직업분류시스템 (NOC 2021)에 따라 기존 비숙련직에서 숙련직(기술직)으로 변경된 직업들입니다. 특히 워홀로 오는 한국 청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 타투, 네일아트 등 피부미용 관련직종, 한국의 치위생사에 해당하는 치과보조, 간호보조, 약사보조, 교사보조, 설치 및 서비스기사, 해충방제사, 각종 수리기사, 운전기사 등
1년이라는 제한된 기간의 취업비자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고용주의 LMIA 지원을 통해 12개월 이상 풀타임 근무를 할 수 있다면 이들 분야에서 기술직 이상을 주 대상으로 하는 연방 익스프레스 엔트리(EE)와 온타리오주정부이민(OINP)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취업비자로 오는 분들이 위에 열거한 분야로 캐나다에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일정한 언어능력(영어) 준비와 함께 짧은 기간이더라도 관련 업종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오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큰 준비 없이 도착해서 이미 캐나다에서 일하거나 공부하고 있는 워홀러인 경우 영주권 취득을 원한다면 위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전공의 컬리지 진학을 통해 기술직 취업 준비를 이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컬럼제공 : 두드림 이민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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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1월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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