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강아지가 낑낑 소리를 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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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586회 작성일 22-10-26 15:50본문
한 번쯤은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대부분의 이유는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처럼 명확한 이유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기분 좋을 때도 낑낑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대체 왜 낑낑 소리를 내는 건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실까요.
제가 원하는 걸 주세요!
가장 흔한 강아지의 낑낑거리는 이유 중 하나는 원하는 게 있을 때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장난감이 소파 밑으로 들어가거나, 목이 마를 때 물그릇이 비어있는 경우와 같습니다. 이럴 땐 요구를 해결해 주면 낑낑거리는 것을 멈추게 됩니다.
가끔은 습관성으로 음식을 달라고 식탁이나 부엌 옆에서 낑낑거리며 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음식을 주면 강아지는 낑낑거리면 음식을 받는다고 생각해서 습관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저 좀 봐주세요!
강아지에게 신경을 쓰지 않을 때 강아지가 낑낑거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짖음도 동반하기도 하는데 강아지가 에너지 소비를 제대로 못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가 산책이나 노즈 워크 등 함께 놀아주는 것이 필요할 때입니다. 에너지 소비를 못 시켜 줄 경우에는 집안을 어지럽히며 사고 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인, 어디 다녀왔어요! 반가워요!
가족 중 한 명이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가 돌아온 경우, 강아지가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낑낑 거리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너무 좋아서 꼬리를 흔들며 낑낑거리고, 바닥에 눕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때 너무 흥분해서 소변을 흘리거나 한다면 잠시 관심을 꺼주시는 게 강아지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인이랑 떨어지기 싫어요
분리불안이 심할 때에도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이때 혼자 집에 놔두면 집안을 어질러 놓을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으로 인해 강아지가 과도하게 낑낑거린다면 교정이 필요합니다.
지금 불안하고 무서워요.
강아지는 무서운 상황에서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몸을 떨거나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면서 자꾸 서성거릴 것입니다. 낯선 공간이나 낯선 사람 때문에 겁을 먹은 상황에 볼 수 있습니다.
몸이 아파요.
강아지가 의사 표현이나 스트레스가 아닌 이유로는 몸이 아플 때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관절이 약해져 계단이나 소파 올라갈 때 낑낑거릴 수 있으며, 실외 배변하는 강아지의 경우 쉬가 마려울 때 소변을 보러 나가자고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만약 낑낑거림이 지속되는데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면 병원에 데려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안해요.
강아지를 혼낼 때 강아지가 복종의 의미로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강아지의 신호를 받아주고 받아들인 신호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만지거나 많은 말을 하며 꾸짖는 것보다는 간식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낑낑거림은 도그 파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다른 강아지에게 위압감을 느꼈을 때 복종의 의미로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는 꼬리를 뒷다리 사이에 두고 눈을 피하는 모습을 할 것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또 다른 의사 표현인 낑낑거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상황에 맞게 유추하여 강아지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캐치할 수 있게 노력해보면 강아지와 유대관계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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