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 아침을 시작하는 모닝 콜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Wake Up! 아침을 시작하는 모닝 콜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4,948회 작성일 18-05-27 08:59

본문

Wake Up! 아침을 시작하는 모닝 콜
음악으로 시작하는 활기찬 아침을 위한 맞춤형 음악을 소개합니다.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완연한 봄을 만끽하고 있다.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졌다. 수면시간이 모자랄 때도 있지만, 아침 잠의 달콤함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아침부터 큰 혼란을 야기하고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일찍 일어나 5월의 상쾌한 아침을 느끼면서 하루 일과 시작하는 여유가 필요하다.
사람마다 나름대로 모닝 콜하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탁상시계나 휴대폰에서 울려대는 자극적인 소리보다는 나만의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함이 어떨까? 싱그러운 음악이 어서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라고, 환한 미소로 깨워 준다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30분 일찍 시작하는 삶에 도움이 되는 활기찬 음악을 정리해 본다.
1. 아침을 알리는 기상 나팔소리-척 맨지오네 (Chuck Mangione) / Feel So Good
재즈 혼 연주자 척 맨지오네가 들려주는 제목 그대로 기분 좋은 음악. 특히, 이곡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관악기의 소리는 트럼펫이 아니고, 플루겐 혼(Flugelhorm)이라는 매혹적인 금관악기이다. 척 맨지오니의 최대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발매되자 마자 각종 방송에서 시그널 뮤직으로 채택했으며, 그래미 상을 비롯하여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었다. 들으면 들을 수록 ‘필 소우 굿 Feel so good’을 외치게 하는 기분 좋은 음악이다.
 
2.이제 하루를 시작하자-덱스터 고든 (Dexter Gordon) / Montmartre
미국 출신의 덱스터 고든이 음악 외적인 이유로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무대를 옮긴 후 우여곡절 끝에 잠시 미국으로 돌아와 1969년 발표한 앨범 의 타이틀 곡. 경쾌한 드럼 솔로로 시작하는 이 곡은 빠른 템포에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고든의 빈틈없는 연주가 빛나는 작품. 자유분방하면서도 집중력있는 사운드는 상쾌한 아침을 시작하는데에도 활력을 전해준다.
 
3.상쾌하고 기분좋은 힙합의 찬가-윌 스미스 (Will Smith) / Just The Two Of Us
블록버스터 영화의 액션스타와 밀리언 셀러 싱어로 이름을 떨친 배우겸 가수 윌 스미스의 대표곡. 힙합에 팝 감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곡의 원곡은 그로버 워싱톤 주니어의 재즈곡으로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를만큼 인기있는 곡이었다. 힙합 뮤직이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부각되던 1998년, 힙합시대의 찬가로 불릴만큼 윌 스미스의 속삭이듯 새로운 느낌의 랩이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왔던 노래였다. 흥겨운 랩의 멜로디에 몸을 실고 부분적으로 흥얼거리듯 따라 부른다면, 어느덧 상쾌해진 몸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4.우리 가락으로 아침을 연다-양방언(Ryo Kunihiko) / Frontier
일본에서 료 쿠니히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2세 음악인 양방언.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지난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알리는 한국의 뮤지션으로 조수미, 나윤선, 이승철과 함께 무대에 섰다. 그는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나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 지내다가 음악계로 들어선 특이한 경력의 음악인이다. 성룡 영화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일본내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연주자였다. 이 곡은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의 주제가로 한국의 전통악기들을 동원하여 대륙적인 스케일이 느껴지는 활기찬 연주곡이다.
 
5.헤이! 어서 일어나세요-마돈나 (Madonna) / American Pie
MTV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엔터테이너 마돈나가 직접 주연을 맡은 영화 의 주제가로 영화는 혹평을 받았지만, 음악은 호평을 받았다. 이 곡은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 돈 맥클린의 오리지널을 리메이크하였는데, 그녀만의 개성있는 사운드로 새롭게 재창조해 냈다. 복고풍의 정감어리면서도 흥겨운 사운드가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나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녀의 유혹적인 톤으로 “헤이 미스터, 웨이크 업!” 이라고.
 
6.과거는 덮고 미래를 생각하자-비틀즈 (Beatles) / I Will
팝계의 신화 비틀즈의 1분 50초짜리 소품으로 전설적인 명반 The White Album의 수록곡.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연인 린다 이스트만에게 달콤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미래형 노래다. 폴은 린다에게 미리 사랑고백을 했고, 그녀가 영국에 오기를 기다리면서 작곡한 곡이다. 노래에 감동한 린다는 폴의 청혼을 받아들여 19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부부의 인연을 다했다. ‘I Will’의 반복되는 가사에 나의 의지를 담아 본다면 세상이 더욱 밝아 보이리라. 음악은 늘 꿈과 희망을 담고 미래를 생각하는 긍정의 힘을 지니고 있다.


CBM PRESS TORONTO 5월호, 2018
컬럼제공 : 송정호 
이메일주소 : mikesong0713@yahoo.com
Copyright© 2014-2018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578건 1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올 여름 캐나다인들이 정부로부터 더 많이 지원 받는 방법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5:22, 조회: 75
캐나다인들은 이번 여름에 정부로부터 새로운 추가 자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데요, 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분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식료품 과 주택 가격이 계속 치솟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름 시즌에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새로운 비용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은 연방 정부...

올해 9월부터, 캐나다 연방 직원들 주 3일 사무실 근무 복귀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8:37, 조회: 48
올해 9월부터, 캐나다 연방 직원들 주 3일 사무실 근무 복귀 캐나다는 곧 연방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3일 동안 직장에 복귀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수요일에 캐나다 재무부가 하이브리드 근무 의무를 발표했습니다.정부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9월 9일부터 하이브리드 근무 대상인 핵심공공행정(CPA) 공무원은 주 3...

TD 은행, 의심 사례 미신고로 벌금 9만 달러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02, 조회: 60
TD 은행, 의심 사례 미신고로 벌금 9만 달러 캐나다 금융거래 및 보고서 분석 센터, FINTRAC에서 TD 은행에 수백만 달러의 행정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정보기관은&nb...

월마트 30주년 행사, 일부 품목 94센트 할인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02, 조회: 115
월마트 30주년 행사, 일부 품목 94센트 할인 월마트는 1994년 캐나다에 처음 매장을 열었고, 슈퍼마켓 체인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 된 월마트 온라인 전단지에서는 94센트 세일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30주년을 ...

T&T 육류 및 야채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리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30, 조회: 1095
T&T 육류 및 야채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리콜 리스테리아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캐나다에서는 세 브랜드의 여러 육류 및 야채 제품이 리콜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토요일 T&T Kitchen, Kingwuu 및 Juewei 브랜드 품목에 대해 경고를 발령하여 리스테리아의 잠재적 ...

노동절 주말용 캠핑 예약 오픈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9, 조회: 1110
노동절 주말용 캠핑 예약 오픈 다가오는 캐나다 노동절을 맞이해 BC파크에서 긴 휴일 캠핑을 위한 예약 오픈에 들어갔습니다.  BC파크는 4개월 전부터 캠핑 예약을...

캐나다 유학생, 주당 근무시간 24시간 조정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9, 조회: 1099
캐나다 유학생, 주당 근무시간 24시간 조정 가을에 발효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유학생들은 주당 24시간까지 일할 수 있습니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지난 가을부터 유학생 프로그램을 변경하기 위해 도입한 많은 조치 중 하나를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규정을 소개했습니다. 수년 동안 유학생의 근무 제한은 ...

캐나다 서부 전역 London Drugs 매장, 시스템 문제로 폐쇄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8, 조회: 1082
캐나다 서부 전역 London Drugs 매장, 시스템 문제로 폐쇄 약국 및 소매 체인인 London Drugs의 79개 지점은 모두 일요일에 문을 닫았으며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는 "시스템이 모두 다운되었다"라고 말했으며 매장에서는 당분간 어떤 거래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6, 조회: 1214
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바로 얼마 전 에어 캐나다의 새 정책이 시작되며 앞으로 좌석 선택 시 요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에어 캐나다,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 내야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5, 조회: 1194
에어 캐나다,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 내야 에어 캐나다에서 앞으로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좌석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18일 발표된 <스탠다드&nb...

캐나다인, 해외 응급 상황 대비 정부 무료 서비스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4-25, 조회: 1271
캐나다인, 해외 응급 상황 대비 정부 무료 서비스캐나다인들이 해외 여행 또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안 닥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정부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해외 거주 캐나다인 등록(ROCA)은 해외에서 벌어지는 응급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무료 기밀 서비스입니다. 해외 여행 중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캐나...

캐나다인 절반 이상, 높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어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5, 조회: 1133
캐나다인 절반 이상, 높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어Dalhousie University의 Agri-Food Analytics Lab이 실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다고 응답했습니다.연구소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8%)이 높은 식료품 가격 때문에 유통기한 ...

북미 최고의 바 리스트에 캐나다 명소 7곳 선정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4-25, 조회: 1114
북미 최고의 바 리스트에 캐나다 명소 7곳 선정북미 최고의 바 리스트에 캐나다 명소 7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밴쿠버는 두 곳이 선정되었습니다. The World's 50 Best Bars는 2024 세계 50대 바를 선정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이며, 시상식은 4월 23일 멕시코 산미겔데아옌데에서 열렸습...

팀 홀튼, 스마일 쿠키 다시 돌아와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4, 조회: 1076
팀 홀튼, 스마일 쿠키 다시 돌아와단 일주일 동안, 팀 홀튼은 캐나다 전역의 자선단체를 위한 모금을 위해 팀홀튼의 상징적인 스마일 쿠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스마일 쿠키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캐나다 팀 홀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0%는 600개 이상의 자선 단체와 커뮤니티 그룹에 전달됩니다...

젊은 캐나다인들, 65세 은퇴가 구식 개념이라고 생각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4, 조회: 1128
젊은 캐나다인들, 65세 은퇴가 구식 개념이라고 생각65세에 은퇴한다는 생각은 생활비가 상승하고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견해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Wealthsimple Inc.가 발표한 전국 리거 조사에 따르면, 24세에서 44세 사이의 캐나다인의 74%가 전통적인 은퇴 연령은 구식 개념이...

캐나다 버거 체인점 하베이, 대규모 확장 계획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3, 조회: 1126
캐나다 버거 체인점 하베이, 대규모 확장 계획 캐나다의 아이코닉한 버거 체인점 하베이가 캐나다 전역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베이의 최고 운영 책임자 마이클 놀트(Micha...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