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니얼 컬리지 Advanced Biotechnology 졸업생 서면 인터뷰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입학시기, 입학 프로그램 등 포함)

A: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9월학기에 센테니얼 컬리지에 입학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프로그램은 Advanced Biotechnology이고 작년에 졸업을 했습니다. 현재 식품회사에서 Food Safety Quality Assurance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캐나다에 여러 학교가 있는데, 센테니얼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컬리지를 선택했을 당시에 프로그램의 퀄리티, 졸업 후 취업률 등등 많은 것들을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탄탄한 코업 프로그램이 있고,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센테니얼 컬리지를 선택했습니다.

3. 외국 학교라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떻게 적응하셨는지 특별한 팁이 있다면?

A: 컬리지라는 특성상 시험 난이도가 무지 어렵거나 과제가 감당을 못할 정도로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영어로 랩 레포트를 쓰거나 에세이를 써야 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레포트를 쓰다보면 어느 순간 익숙해지고 자연스레 요령도 터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년동안 한국에서 살았어서 영어가 편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내용은 번역을 하던지 한국어로 된 내용으로 찾아보던지, 어떻게 해서든 이해하려고 노력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4. 학교에 다니며 거주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많은 (예비)학생분들이 이 부분을 굉장히 고민하시더라고요.

A: 저는 기숙사에 산 적은 없었고, Kijij*나 캐스* 같은 사이트에서 룸렌트 광고를 통해 하우스 쉐어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 달에 평균 500-650 달러를 룸렌트에 지출했습니다.

5. 학과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은데요, 기억에 남는 (학과)수업이나 교수님이라던지,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저는 생명공학을 전공했었고, 프로그램 특성상 실험실 수업이 많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생물 실험수업을 좋아했었는데요. 프로젝트형 실험 수업이 많았습니다. 직접 학생들끼리 팀을 이루어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제작하고 수행하는 형식인데, 구강 내 박테리아 개체의 변화에 대한 실험, 치즈 종류별 미생물을 알아보는 실험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6. 학교에서 있었던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화학 실험을 할 때는 무조건 실험용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한번은 제가 깜빡하고 안가지고 와서 수업시간 10분 전에 이름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빌리러 빌딩 전체를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7. 센테니얼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학생 지원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혹시 참여해보신 적이 있을까요?

A: 센테니얼에 다양한 이벤트와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참여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8. 학교를 다니며 좋았던 점이 있다면?

A: 코업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코업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도 학생이 직접 구직활동을 해야 하지만, 센테니얼 컬리지와 계약을 맺은 회사들이 정해진 인원만큼의 센테니얼 학생을 코업 학생으로 고용을 하겠다는 것은 구직활동에 있어서 적어도 맨땅에 헤딩은 안해도 된다는 거니까요! 저처럼 학과 관련된 일을 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커리어의 스타트에 있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9. 그럼 반대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A: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시험이 당장 내일 있는데,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10. 예비 센테니얼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경력이 아직 없는데 졸업 후 캐나다 취업이 목적이시라면 코업으로 경력을 쌓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Working Experience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11. 센테니얼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싶다면 몇 점을 주고 싶나요?

A: 3/5점을 주고 싶습니다.

센테니얼 컬리지는 현장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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