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3~5개월 아기들에 유용한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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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878회 작성일 22-04-07 12:42본문
갓 태어난 신생아들은 기본적으로 보여야 할 몇가지 반사 운동들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중 엄마들이 가장 많이 들어보신 것이 모로반사 혹은 영어로 startle reflex일 것입니다.
갑자기 큰소리가 나거나 몸의 위치가 바뀌거나 하면 아기가 깜짝 놀라면서 손, 팔과 다리를 활짝폈다가 다시 오므리는것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것을 모로반사라고 하며 그 때문에 아기가 자주깨기도 합니다.
아기가 덜 놀라고 잘자게 하기 위해서 병원에서부터 많이들 쓰는 것이 속 싸개나 스와들 제품들입니다. 아기의 손과 팔을 몸 가까이 고정해주며 팔을 휘젓다가 깨는 것을 많이 방지해 줍니다. 그렇지만 이런 유용한 제품들도 아기들이 성장함에 따라 사용을 멈춰주셔 야 합니다.
스와들 같은 경우는 신생아들이 조금 커서 뒤집기 시도를 시작하면 위험 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중단하시고 수면 조끼로 옮겨가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이른 아기들은 약 2개월 정도 부터도 뒤집기 사인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뒤집기를 하지 않더라도 3~4개월쯤 되면 모로반사가 아주 덜해지고 아기들도 힘이 세져서 스스로 스와들을 탈출하기도 합니다.
아래의 신호들이 보이면 스와들/속싸개를 그만 써야 할 때 입니다.
- 뒤집기 신호들이 보임. (예. 아기가 활처럼 몸을 젖히며 연습을 시작)
- 모로반사가 줄어들었거나 없어짐.
- 아기가 스스로 팔을 뺄 정도로 힘이세져서 스와들이 자꾸 풀어져 있음.
- 갑자기 스와들을 거부하면서 팔을 빼고 싶어함.
스와들을 졸업할 준비가 되셨으면 그다음에 입힐 수면 조끼/슬립쌕을 준비해주세요. 고정되어 있지 않은 담요나 이불은 아기의 얼굴을 덮어 질식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저는 항상 아기몸에 붙어있고 밑이 지퍼로 닫혀있는 수면조끼를추천합니다. 아기가 자면서 이불을 차는것도 방지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아기가 더컸을 때 아기침대를 기어오르는 것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 되셨으면 예전 사용하던 스와들이나 새로적응할 수면조끼 둘 중하나를 사용해서 한쪽팔만 꺼내 놓고 며칠재워봅니다. 만약 새로운 수면 조끼라 조금 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면 스와들때처럼 수면조끼 안에 양팔을 다넣어 며칠 적응시킨 후 한쪽팔을 꺼내봅니다. 아기가 한쪽팔을 꺼내놓고 자도 잘 적응하고 너무 자주깨지 않는다면 그 다음엔 양쪽 팔을 다 꺼내서 며칠 재워봅니다.
위의 순서대로 시도해보시고 아기의 반응에 따라 너무 이른 변화인지 체크해주세요. 낮잠 시간에 먼저 시도해주시면 부모님께서 옆에서 관찰하면 서 아기가 너무 자주깨진 않는지, 모로반사 현상을 보이면서 깨는지 등을 살펴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스와들 졸업을 시도하시는 내내 아기가 지속해서 잘못자거나 자주 깨고힘들어 한다면 너무 이른변화일 수 있으니 1~2주 더 기다려 주셨다가 다시 시도해 주세요.
밤수유: 배고픔 vs 습관성 수유 구분하기
영유아 수면 교육 트레이너는 밤 수유에 관련하여 조언 드리지 않습니다. 아기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의료적 조언에 해당합니다.
그렇지만 밤수유를 끊어야할 때 고민이 많으실 부모님들을 위해 새벽에 아기가 깼을때 배가 고픈건지 아니면 습관성 또는 위로성으로 원하는건지 구분하실 때 도움이 되는 차트를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모든 아기에게 다 맞을 순 없겠지만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생각 해주세요.
밤 수유를 여러 번 하는 아기라면 차트를 사용했을때 1번정도 배고픔에 의해 필요한 수유라면 나머지 2번은 습관성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아기는 꼭 필요한 1 번 외에 더 자주 밤잠을 깨고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못 자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수면 교육을 통해 밤잠 스케줄도 정리를 조금 해주셔서 아기가 더 잘 자고 개운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컬럼제공 : 수면교육 트레이너 Erica C
문의전화 : 647.622.8600
이메일 : info@sleepingcutiesbaby.com
인스타그램 : @sleeping.cuties
웹사이트 : www.sleepingcutiesbaby.com
CBM PRESS TORONTO 3월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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