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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공된 모유수유를 위해 마미사랑에서 추천하는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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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613회 작성일 21-11-17 11:30본문
긴 시간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 나면 그때부터 모유 수유라는 길고도 험난한 길이 산모님들 앞에 펼쳐집니다. 모유 수유에 성공하기 위해서 산모나 주위에서 도와줘야 할 내용과 궁금해하는 내용을 토대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100% 모유 수유를 하기 위한 지름길
· 출산 전에 모유 수유에 관한 교육이나 정보 수집을 충분히 합니다.
· 아가 출생 후 가능하면 빨리 모유 수유를 시작합니다.
· 출산 후 3일가량 정도는 아기가 먹고 싶어 할 때마다 먹입니다.
· 수유 자세가 잘 되어있는지 옆에서 도와줄 분을 미리 확보해 놓습니다. 산후 관리사분이 도움을 주신다면 모유 수유를 도와줄지 확인합니다.
(그 외 LACTATION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유리함)
· 엄마나 산후 관리사가 아기가 배고파하는 것을 잘 파악해서 울기 전에 젖을 줍니다.
· 하루 적어도 8-12회 정도 아가에게 수유합니다. (Term을 잡는 시기가 아니므로 제한 없이 수유합니다)
· 한번 수유 시 한쪽을 15분 정도 먹이고 잠이 들면 깨워서 먹여야 합니다.
(아기가 잔다고 안 먹이면 아기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해서 칭얼대므로 엄마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합니다)
· 밤중 수유를 놓치지 말고 꼭 먹입니다.
· 매우 힘들겠지만, 수유 시 꼭 모유만을 먹입니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ex) 황달 etc. 외에는 분유를 먹이지 않습니다.
· 주위에서 모유 수유 시 도와주고 엄마가 완전한 모유 수유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해주어야 합니다.
· 엄마 젖 외에 우유병이나 공갈 젖꼭지를 빨리지 않는 게 완모(100% 모유 수유)를 도와주는 지름길입니다.
· 산모는 모유 수유 과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위 분들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 산모는 될 수 있으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고 쉬고 편안하게 지내며 충분히 자야 좋은 모유가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모유 수유 Q & A를 알아보겠습니다.
Q : 출산 후 병원에서 간호사가 계속 빨리라고 해서 빨렸더니 피가 나오고 딱지가 생겼어요. 모유 수유 계속해야 하나요?
A : 네 계속해야 합니다. 대부분 수유 자세가 올바르지 않아 아기가 크게 유륜까지 물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Lansinoh cream을 준비했다가 수유 후 바로 발라줍니다. 또는 유두보호기(Nipple Shield)를 사용하시며 수유를 합니다.
Q : 왜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지요?
A : 출산 후 아기가 젖을 빨음으로 인해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출혈도 멈추고 자궁 수축도 도와줍니다. 통계학적으로 보면 모유 수유한 엄마가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낮습니다. 모유 수유로 인한 칼로리 소모로 체중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모유에는 면역 물질이 들어있어 가장 아가에게 완벽한 영양 공급원이 됩니다.
Q : 모유 수유를 하면 가슴 모양이 바뀌고 미워질까요?
A :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의 모양이 바뀐다고 모유 수유를 포기하는 산모들이 있으시지만, 이것은 모유 수유의 영향이 아니고 임신 자체로 이미 크기나 모양은 바뀌어서입니다.
Q : 수유 도중 유방에 울혈이 생겨 열이 나고 너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가장 좋은 처치법은 Family doctor 나 Walk in Clinic에 가서 항생제 처방을 받아 약을 받아먹고 1~2시간 간격으로 아기에게 자주 수유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모유가 잘 나오지도 않을 뿐 아니라 유방이 부풀어 젖꼭지가 묻혀서 아기가 빨기도 힘이 듭니다. 따라서 이때는 억지로 오래 빨리지는 말고, 모유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분유를 수저로 떠먹이거나 손이나 유축기로 젖을 짜내어 어느 정도 유륜 부위를 부드럽게 한 뒤 젖을 물립니다. 캐나다에서는 모유 수유를 돕는 LACTATION, 또는 가슴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 후 가슴 마사지를 할 수 있는 RMT 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RMT 와 LACTATION에게 모유 수유 자세 코치를 받아 원활한 모유 수유를 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OHIP 또는 직장인, 학생 보험으로 클레임이 가능합니다.
Q : 제 젖이 물 젖이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는데 모유 수유를 계속해야 할까요?
A : 처음과 나중에 나오는 젖의 성분이 다른데, 전유는 처음 4~5분간 나오는 젖으로 수분과 탄수화물이 아기의 목마름을 충족시켜주며 후유는 농축되어 크림처럼 희고 뻑뻑하며 지방 성분, 미네랄, 단백질이 많아 배고픔을 채워줍니다. 후유 까지 먹어야 아기가 깊은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물 젖 증상은 모유량이 많은 산모나 수유 시 유방을 자주 바꿔 먹일 때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수유 전 유방 마사지를 하고 한쪽 젖을 완전히 비운 후 다른 쪽 젖을 먹이도록 해야 합니다. 모유량이 많은 경우 유축기나 손으로 4~5분 정도 젖을 짜낸 후 수유시킵니다.
Q : 언제까지 모유 수유를 해야 하나요?
A : 보통 산모와 아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개월 이상 많이 합니다.
6개월까지는 완전 모유 수유(모유만 먹는, 물도 따로 필요로 하지 않는)를
하시다가 6개월 이후에는 젖과 이유식을 병행하게 됩니다. 이때 12개월까지는 젖이 주가 되고 이유식을 간식처럼, 12개월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이유식이 주가 되고 젖을 간식처럼 먹이면 됩니다.
Q : 황달이 왔는데 모유 수유를 계속해야 하나요?
A : 모유 수유를 자주 하면 빌리루빈의 배출이 용이해집니다. 병리적 황달의 치료 중일 때는 빌리루빈 수치가 안정될 때까지 잠시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수치가 안정된 이후 재 모유 수유합니다.
Q : 아기가 갑자기 젖꼭지 빠는 걸 거부해요?
A : 수유 중 기분 나쁜 일이 있었거나 몸이 불편할 때, 수유 중 나쁜 경험을
했을 때 등등 억지로 먹이기를 시도하지 말고 한번 거절하면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 보십시오, 엄마와 아기 모두 서두르지 말고 익숙해질 때까지 여유를 가지십시오.
Q : 모유량이 충분하지 않아요?
A : 아기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고 있고 기저귀 가는 횟수가(대 소변보는
횟수)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다면 엄마의 모유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아기에게 더 자주 오래 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엄마의 유두를 자극할수록 프로락틴 수준이 올라가고, 프로락틴 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젖이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Q : 모유 수유를 돕는 LACTATION이나 모유 수유 마사지 가능한 RMT 는 어떻게 찾나요?
A :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에는 소아과 혹은 패밀리 닥터에게 가서
LACTATION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LACTATION 혹은 토론토 산후 마사지를 구글에 검색해보면 거주하는 지역에 가까운 곳에 클리닉 혹은 서비스 이용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Q : 모유량을 늘려주는 영양제가 있다는데?
A : 네. Moringa Leaf 500mg, Fenugreek Blessed Thisle 은 모유량을 증가시켜주는 영양제입니다. 가까운 Drug 마켓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약 대신 많이 드시는 차도 있는데, Mathers Mike로 인터넷에서 구매하기가 쉽습니다.
Q : 함몰 유두에요. 모유 수유 가능할까요?
A : 물론입니다. 모유 수유 지도나 마사지가 가능하신 LACTATION이나 모유 수유 마사지 가능한 RMT도 경력이 오래되지 않는다면 모유 수유를 성공으로 이끌기에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많은 함몰 유두 산모들도 성공적으로 모유 수유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산전, 산후 유두 마사지를 통하여 유두를 길게 빼내는 경우도 있고, 유두 보호기, 유두 흡인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제는 많은 산모가 모유 수유를 위하여 고민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많은 방법이 생겨나고, 전문화된 분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계획하고 있는 엄마, 아빠들은 엄마를 위한 준비가 무엇인지 아빠가 도와줄 것들이 무엇인지 미리 칼럼을 통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준비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유용품 및 모유 수유를 위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문의 부탁드립니다. 토론토 내에도 많은 LACTATION이나 모유 수유 마사지 가능한 RMT가 있지만 어렵게 방문을 하고도 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리뷰를 꼭 확인하고 방문하시기를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그럼 다음 칼럼에서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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