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눈 좋아지려고 당근 먹어요" … 눈 건강에 대한 오해 6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812회 작성일 21-08-06 14:14본문
속눈썹 난 부위가 빨갛게 붓는 ‘다래끼’는 전염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름샘이 잡히는 이 질환은 전염되지 않는 눈병입니다. 이처럼 눈 건강과 관련한 오해들이 있습니다. 눈 건강과 안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시력이 좋아지려고 당근을 먹어요”
당근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근 섭취가 시력 향상을 돕는다는 오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등장했습니다. 당시 영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독일군의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국은 이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독일이 눈치채지 못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영국 비행 조종사들이 당근을 많이 먹고 있고, 이로인해 좋은 야간 시력을 갖게 됐다는 소문을 냈습니다. 이때부터 당근이 시력을 향상시킨다는 오해가 생겼습니다.
당근에 든 비타민A가 망막에서 수행되는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비타민A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E, 마그네슘,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등도 최적의 눈 컨디션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들입니다. 비타민은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지만, 황반변성이 없는 보통 사람들의 눈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는 없습니다.
“어두운 곳에선 눈 나빠질까봐 책을 안 봐요”
밝은 곳에서 책을 읽는 이유는 환해야 글씨가 잘 보이기 때문이지, 어두운 곳에서 읽으면 시력이 떨어지기 때문은 아닙니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지만, 이것이 시력 저하나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 안경을 빌려 쓸 때가 있어요”
사람의 발달 과정에는 ‘임계기’가 있습니다. 임계기는 특정한 자극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를 말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시력 발달의 임계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안경을 껴선 안됩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연령대에 다른 사람의 안경을 끼는 것은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은 다른 사람의 안경을 낀다고 해서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단,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TV는 눈 나빠질까 봐 멀리 앉아서 봐요”
TV를 가까이서 본다고 해서 시력에 손상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단, TV를 자꾸 가까이 앉아서 보는 아이가 있다면 이 아이가 근시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것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자꾸 TV에 가까이 붙어보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이 근시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럴 땐 보호자가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고 안과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시가 있어서 렌즈를 안 껴요”
난시가 있으면 렌즈를 못 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난시의 경우 하드 렌즈만 이용할 수 있는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회용 렌즈도 난시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독서용 안경이 필요한 사람이 난시를 함께 가지고 있을 땐 이중초점 렌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렌즈를 낀 상태로 목욕하거나 수영하기도 해요”
수돗물은 위생적인 물이지만, 심지어 이 같은 물에도 약간의 박테리아가 삽니다. 세수를 하다가도 눈에 물이 들어가는데, 왜 렌즈를 꼈을 때 이런 박테리아들이 문제가 된다는 걸까요? 이는 슈도모나스균이라고 불리는 박테리아가 렌즈의 사이사이를 파고들 정도로 작기 때문입니다.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몇 시간 동안 눈과 계속 접촉해 있으면서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슈도모나스균은 항생제에 내성이 강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애초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 색깔로 보는 건강
> 공막
안구 대부분을 싸고 있는 섬유조직, 눈 형태를 유지하고 안구극 보호합니다. 공막이 ‘흰색’이 아니라면 내 몸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 빨간 공막
실핏줄이 터져 눈이 빨갛게 충혈되면 단순히 피곤해서 나타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 충혈은 결막염, 포도막염 등의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 노란 공막
만성적인 결막 염증으로 삼출물이 침착해 공막이 노랗게 보일 수 있고 간기능이 떨어져 발생한 황달 또한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파란 공막
파란 공막은 공막의 섬유가 얇아 정맥이 비치는 것인데 골 형성 부전증, 마르판 증후군, 엘러스 -단로스 증후군 등의 질환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 붉은 점
갑자기 혈압이 올랐을 때 혈관이 터져 공막에 붉은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붉은 점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혈압 검사를 해야합니다.
> 검은 점
공막의 검은 반점은 악성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흑색종은 햇빛,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전이되거나 악성인 경우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눈 노화·건조·피로... 눈 영양제 섭취로 간편 관리
나이 들수록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부위가 ‘눈’입니다. 몸이 아무리 건강해도 눈에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한번 나빠진 눈을 건강하게 되돌리는 것도 어렵습니다. 노화로 인한 눈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은 망막에 위치한 시력 담당 기관인 황반에 문제가 생겨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사물 일부가 보이지 않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황반을 평소에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인 루테인, 지아잔틴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도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안구 건조가 심해지면 눈 표면이 모래가 낀 것처럼 뻑뻑해지고, 쉽게 충혈되고, 시리는 등 각종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시력마저 떨어집니다.
눈 건강을 챙기려면 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코데코 ‘옴니 아이케어’는 눈 건강에 필요한 10대 기능성 원료가 모두 들어있어 하루 두번(2회 1캡슐)섭취로 눈 노화, 눈 건조, 눈 피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눈 건강 기능식품입니다.
코데코 옴니아이케어는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천연루테인 성분과 풍부한 제아잔틴뿐 아니라 눈 건강에 좋은 10가지 복합 성분이 들어 있는 스마트한 눈 건강케어 제품입니다. 특히 밤에 운전을 할 때, 마주 오던 차의 전조등을 보고 나면 잠시 눈앞이 안 보이는 현상 등은 순도 높은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풍부한 옴니 아이케어를 꾸준히 복용하면 이런 현상에서 빨리 회복됩니다.
옴니아이케어는 눈의 피로, 눈의 노화방지등 다양한 눈 컨디션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라식, 라섹 등 수술을 했거나 눈 건강이 염려되는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컨텐츠제공 : 코데코 뉴트리션
문의전화 : 416.549.8005
CBM PRESS TORONTO 8월호, 2021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
Copyright© 2014-2021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