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스노우보드 장비 구매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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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itor_J.Kim 댓글 0건 조회 6,776회 작성일 15-02-05 05:37본문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와 스노우보드
그중에서도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노우보드의 장비구입시에 참고할 만한 사항에 대해서 안내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장비의 특성과 트렌드에 대한 공부가 된 상태라면 장비구입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한정된 지면상에 이 광범위한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초보자가 스노우보드(데크, 바인딩, 부츠) 구매시에 참고할 만한 사항을 안내합니다.
스노우보드 데크(deck)
스노우보드 데크를 고르는 기준이 되는 특성은 방향, 넓이, 길이, 캠버, 유연성, 바인딩 구멍, 헤드특성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베이스(밑바닥), 코어, 엣지 특성 등 소재에 대한 특성 등 고려할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처음 장비를 구매할때 이 모든것을 고려하는 이들은 더물다고 할 수 있으며, 점차 실력이 늘면서, 본인의 라이딩 스타일을 고려해서 위의 특성들도 고려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초보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방향성과 유연성에 대해서 안내한다.
먼저 방향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면, directional, twin, directional twin 으로 크게 나누어진다.디렉셔널은 모양과 길이는 물론 성분까지 노즈와 테일이 다른 데크로써, 보통 노즈부분의 길이가
길도록 하여 앞방향으로의 직진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다. 그렇다고해서 트릭등을 하기에 크게 불편한것은 아니다. 일반인은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정도이므로 트릭위주로 타길 원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특성의 데크를 굳이 제외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디렉셔널 데크가 가장 많다! 스노우보드 데크는 넓이, 즉 데크의 폭에 따라 특성에 따라 일반적인 것과 넓은것으로 나뉘게 된다. 와이드데크는 깊이가 깊은 파우더설을 위해 디자인된 것이다. 넓이가 넓으면 무게를 분산시키는 면적이 넓으므로 박히거나 빠지는 일이 없으므로 유리하다. 대신에 좌우 회전력과 속도는 감소하게 된다. 꼭 파우더설이 아니더라도 부츠가 커서 바인딩착용시 부츠의 앞뒤가 데크밖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인, boot out 현상이 심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데크의 휘는 정도를 나타내는 Flex는 보통 숫자로 표시되는데 낮은 숫자면 유연한것이고 높아지면 딱딱한 것이다. 그 수치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업체별로 상대 비교를 해야한다. 업체가 다르면 수치 비교는 무의미하다. 플렉스값이 크면 라이딩 안정성이 증대된다. 특히 고속에서는 그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다. 물론 힘이나 요령이 있는 사람이라면 플렉스가 커도 처리가 가능하며 되려 더욱 강한 탄성을 이용할 수 도 있다. 일반적으로 고급모델들은 플렉스가 크며, 하급모델은 작다. 이는 고급모델이 상급자용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초보자가 상급데크를 사용하는 것은 기량 향상에 마이너스 일수 있다.
바인딩(Binding)
바인딩의 ‘잘 잡아준다’는 것은 모호한 개념이라 좋은 바인딩과 나쁜 바인딩으로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는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부츠와 같은 브랜드의 바인딩을 구매할 것을 권한다. 바인딩은 구성하는 소재에 따라 딱딱한것과 소프트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호불호가 갈린다. 좋은 바인딩을 구분하는 확실한 기준은 내구성과 무게인 듯하다. 가장 잔 고장이 많은 것이 바인딩이다. 저급 제품은 고장도 잦고 부품수급도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가벼운 소재를 쓸수록 내구성이 다소 떨어지게 되는데, 내구성과 무게를 모두 잡은 바인딩이 바로 최상급 바인딩들이다.
부츠(Boots)
부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발이 편안한가 이다. 부츠가 잘 안맞으면(작아서 발가락이 아프던, 커서 바닥이 땀이나도록 밀리건) 고통때문에 보딩을 포기하는 큰 이유가 된다. 메이커마다 사이즈가 상이하고, 볼 넓이 등 특성이 다르므로, 반드시 신어보고 구입해야하는 아이템이다.
일반적으로 신었을때 발가락 앞쪽이 부츠에 닿을듯 말듯하는 정도가 이상적이다. 딱딱한 부츠와 부드러운 부츠가 있는데 이는 호불호가 갈린다. 일반적으로 초보자라면 발목을 놀릴일이 없는 딱딱한 부츠를 권한다. 바인딩과의 궁합은 같은 메이커의 바인딩이 허용하는 사이즈 범위에서 구입하고, 다른 브랜드라면 직접 끼워보는 수 밖에는 없다. 부츠도 내구성이 꽤 중요한 요소다. 시간이 지나면 각종부위가 헐거워지는데, 이는 고급/저급을 구분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스노우보드는 확실히 익스트림 스포츠다. 항상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장비 선택 시 본인의 체형과 실력, 그리고 라이딩 스타일을 고려하여 구입을 해야 할 것이다.
CBM PRESS TORONTO 2월호, 2015
컬럼제공 : Pentagon Sports (펜타곤스포츠)
416.730.9770
www.pentagonsports.ca
그중에서도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노우보드의 장비구입시에 참고할 만한 사항에 대해서 안내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장비의 특성과 트렌드에 대한 공부가 된 상태라면 장비구입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한정된 지면상에 이 광범위한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초보자가 스노우보드(데크, 바인딩, 부츠) 구매시에 참고할 만한 사항을 안내합니다.
스노우보드 데크(deck)
스노우보드 데크를 고르는 기준이 되는 특성은 방향, 넓이, 길이, 캠버, 유연성, 바인딩 구멍, 헤드특성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베이스(밑바닥), 코어, 엣지 특성 등 소재에 대한 특성 등 고려할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처음 장비를 구매할때 이 모든것을 고려하는 이들은 더물다고 할 수 있으며, 점차 실력이 늘면서, 본인의 라이딩 스타일을 고려해서 위의 특성들도 고려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초보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방향성과 유연성에 대해서 안내한다.
먼저 방향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면, directional, twin, directional twin 으로 크게 나누어진다.디렉셔널은 모양과 길이는 물론 성분까지 노즈와 테일이 다른 데크로써, 보통 노즈부분의 길이가
길도록 하여 앞방향으로의 직진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다. 그렇다고해서 트릭등을 하기에 크게 불편한것은 아니다. 일반인은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정도이므로 트릭위주로 타길 원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특성의 데크를 굳이 제외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디렉셔널 데크가 가장 많다! 스노우보드 데크는 넓이, 즉 데크의 폭에 따라 특성에 따라 일반적인 것과 넓은것으로 나뉘게 된다. 와이드데크는 깊이가 깊은 파우더설을 위해 디자인된 것이다. 넓이가 넓으면 무게를 분산시키는 면적이 넓으므로 박히거나 빠지는 일이 없으므로 유리하다. 대신에 좌우 회전력과 속도는 감소하게 된다. 꼭 파우더설이 아니더라도 부츠가 커서 바인딩착용시 부츠의 앞뒤가 데크밖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인, boot out 현상이 심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데크의 휘는 정도를 나타내는 Flex는 보통 숫자로 표시되는데 낮은 숫자면 유연한것이고 높아지면 딱딱한 것이다. 그 수치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업체별로 상대 비교를 해야한다. 업체가 다르면 수치 비교는 무의미하다. 플렉스값이 크면 라이딩 안정성이 증대된다. 특히 고속에서는 그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다. 물론 힘이나 요령이 있는 사람이라면 플렉스가 커도 처리가 가능하며 되려 더욱 강한 탄성을 이용할 수 도 있다. 일반적으로 고급모델들은 플렉스가 크며, 하급모델은 작다. 이는 고급모델이 상급자용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초보자가 상급데크를 사용하는 것은 기량 향상에 마이너스 일수 있다.
바인딩(Binding)
바인딩의 ‘잘 잡아준다’는 것은 모호한 개념이라 좋은 바인딩과 나쁜 바인딩으로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는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부츠와 같은 브랜드의 바인딩을 구매할 것을 권한다. 바인딩은 구성하는 소재에 따라 딱딱한것과 소프트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호불호가 갈린다. 좋은 바인딩을 구분하는 확실한 기준은 내구성과 무게인 듯하다. 가장 잔 고장이 많은 것이 바인딩이다. 저급 제품은 고장도 잦고 부품수급도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가벼운 소재를 쓸수록 내구성이 다소 떨어지게 되는데, 내구성과 무게를 모두 잡은 바인딩이 바로 최상급 바인딩들이다.
부츠(Boots)
일반적으로 신었을때 발가락 앞쪽이 부츠에 닿을듯 말듯하는 정도가 이상적이다. 딱딱한 부츠와 부드러운 부츠가 있는데 이는 호불호가 갈린다. 일반적으로 초보자라면 발목을 놀릴일이 없는 딱딱한 부츠를 권한다. 바인딩과의 궁합은 같은 메이커의 바인딩이 허용하는 사이즈 범위에서 구입하고, 다른 브랜드라면 직접 끼워보는 수 밖에는 없다. 부츠도 내구성이 꽤 중요한 요소다. 시간이 지나면 각종부위가 헐거워지는데, 이는 고급/저급을 구분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스노우보드는 확실히 익스트림 스포츠다. 항상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장비 선택 시 본인의 체형과 실력, 그리고 라이딩 스타일을 고려하여 구입을 해야 할 것이다.
CBM PRESS TORONTO 2월호, 2015
컬럼제공 : Pentagon Sports (펜타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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