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취소하는 항공권을 친구가 쓸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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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가 취소하는 항공권을 친구가 쓸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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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itor_J.Kim 댓글 0건 조회 4,458회 작성일 16-05-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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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계획하고 항공권을 구입했는데 갑자기 계획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침 친구가 내가 예약한 날짜에 한국을 가고자 하는데 이 항공권의 이름을 바꾸어 친구가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번 발권된 항공권은 명의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항공권 구입은 일반 물건의 구입과 달리 항공권 하나하나에 여행할 사람의 인적사항 (PERSONAL INFORMATION)이 들어가 있으며, 이 정보는 항공사의 예약/발권 시스템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발권된 항공권의 이름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변경하는 방법은 없으며 만일 여행이 취소되었다면
1) 항공권을 취소하고 환불받거나,
2) 같은 사람이 날짜를 변경하여 다른 날짜로 재발권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에도 항공사는 각각 환불페날티와 변경 페날티를 요구합니다. 이때 항공사에 따라 그리고 같은 항공사라도 구입한 항공권의 종류에 따라 페날티 금액이 다르므로 구입하신 여행사에 페날티 금액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1) 항공권 예약/구입시 그 항공권의 환불/변경조건을 꼼꼼히 따지고
2)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여행자 보험을 들거나
3) 취소나 변경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항공권에 확정된 날짜가 되기 전에 여행사에 취소나 변경을 문의하여야 합니다.
만일 취소나 변경없이 확약된 날짜를 지나게 되면 최악의 경우 항공권을 아예 바꾸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CBM PRESS TORONTO 5월호, 2016
컬럼제공 : 세방여행사
토론토 : 416.536.5530 | 밴쿠버 : 604.420.1996
www.seb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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