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눈, 약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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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아이 눈, 약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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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958회 작성일 21-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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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시(Amblyopia)는 흔히 'Lazy Eye'라고 부르기도 하며 눈에 기질적 이상이 없는데도 교정되는 시력이 좋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한창 시력이 발달해야 하는 아이가 약시라면 부모님의 걱정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약시의 상태가 심하면 집에 부모님께서 이상증상을 발견하고 문의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초기 약시의 경우 발견하기가 증상을 발견하기가 어려우므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약시의 원인은 사시, 굴절이상, 안검하수, 각막혼탁, 부동시 등이 있습니다. 증상 중 하나는 시력 저하와 함께 입체시 저하 등 감각기능의 이상이 있습니다.

약시는 2세 이전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고 늦어도 10세 이전에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약시는 빨리 진단하여 치료할수록 완치가 쉽기 때문입니다. 약시의 정도에 따라 잘 보이는 눈을 패칭으로 가린 후 불편한

눈의 운동신경을 늘리는 방법과 아트로핀 점안약등을 이용하는 방법 등 초기에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통하여 교정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양눈의 시력 차가 많은 경우,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도 아이 본인은 물론 보호자들도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약시로 발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시 검사는 검안 시 진행하는 필수 검사 중 하나이기에 아무 이상이 없어 보여도 만 2세 정도가 되면 검안의를 통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온타리오주의 경우 0세부터 19세까지는 매 1년마다 한 번씩 OHIP으로 무료 안과 검사를 받을 수 있기에 12~18개월 정도가 될 때 쯤 검안의를 방문하여 정기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컨텐츠제공 : 비전크루안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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