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모으려고 허리띠 졸라 매지 마세요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돈 모으려고 허리띠 졸라 매지 마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5,250회 작성일 20-03-08 14:00

본문

“돈을 모으려면 한 푼이라도 더 아껴야 한다.” 부모님에게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남들은 집값이 올라 단 몇 년 만에 몇십만 불을 벌었다고 하는데 과연 내가 지금 당장 마시고 싶은 커피 한잔을 마시지 않고, 먹고 싶던 외식 한번 덜 한다고 해서 과연 돈을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도 듭니다.

현실은 참 냉정하게도 억지로 허리띠 졸라매며 모은 돈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더는 참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돈을 쓰며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 친구들과 보드 타러 가는 것을 좋아해서 장비구입에 돈을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서 고사양의 컴퓨터와 장비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내가 번 돈을 쓰는 것에 전혀 고민이나 후회는 없었습니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위 예시와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돈을 쓰면 됩니다.

크게 봤을 때 돈을 모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나이가 들어 은퇴하거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직장이나 사회로부터  매달 일정한 소득이 중단되었을 경우 이 소득을 대체할 방법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사이즈에 달렸습니다.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금융소득

보편적으로 주식, 채권, 은행 예금과 같은 금융자산(비실 물자 산)을 보유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입니다. 크게 이자소득, 배당소득, 그리고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소득

부동산 자산(실물자산)을 소유해서 발생하는 소득으로 렌트를 통한 임대소득, 그리고 부동산 가치의 상승으로 발생하는 시세차익이 있습니다.


이런 두 가지 형태의 자산을 적절히 보유한다면 본인의 건강이나 나이 어떤 것에도 제한받지 않고 지속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자산을 만듦으로 인해 즉각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또한 직장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는 지금 지금이 아니라 미래 어느 시점에 소득이 없어졌을 때 위기에 처할 본인과 가족의 소득을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늘어가는 자산을 본다면 자산을 만드는 일 자체를 자연스럽게 즐기게 되고, 그 일에 돈을 쏟아붓는 것이 힘든 게 아니라  더 그렇게 하길 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산 형성에 불필요한 지출은 줄어들게 되어있습니다. 직장으로부터 돈을 버는 기간은 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 때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습니다. 왜 자산을 만들고 키워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고 그 과정 자체를 즐겨야 합니다. 허리띠 졸라매지 마세요. 억지로 하는 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컬럼제공 CHA & Associates Wealth Advisory LTD

문의전화 647.523.7069

이메일 jay@chawa.ca


CBM PRESS TORONTO 2월호, 2020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

Copyright© 2014-2020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578건 1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올 여름 캐나다인들이 정부로부터 더 많이 지원 받는 방법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5:22, 조회: 64
캐나다인들은 이번 여름에 정부로부터 새로운 추가 자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데요, 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분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식료품 과 주택 가격이 계속 치솟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름 시즌에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새로운 비용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은 연방 정부...

올해 9월부터, 캐나다 연방 직원들 주 3일 사무실 근무 복귀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8:37, 조회: 43
올해 9월부터, 캐나다 연방 직원들 주 3일 사무실 근무 복귀 캐나다는 곧 연방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3일 동안 직장에 복귀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수요일에 캐나다 재무부가 하이브리드 근무 의무를 발표했습니다.정부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9월 9일부터 하이브리드 근무 대상인 핵심공공행정(CPA) 공무원은 주 3...

TD 은행, 의심 사례 미신고로 벌금 9만 달러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5-02, 조회: 57
TD 은행, 의심 사례 미신고로 벌금 9만 달러 캐나다 금융거래 및 보고서 분석 센터, FINTRAC에서 TD 은행에 수백만 달러의 행정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정보기관은&nb...

월마트 30주년 행사, 일부 품목 94센트 할인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5-02, 조회: 111
월마트 30주년 행사, 일부 품목 94센트 할인 월마트는 1994년 캐나다에 처음 매장을 열었고, 슈퍼마켓 체인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 된 월마트 온라인 전단지에서는 94센트 세일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30주년을 ...

T&T 육류 및 야채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리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30, 조회: 1095
T&T 육류 및 야채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리콜 리스테리아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캐나다에서는 세 브랜드의 여러 육류 및 야채 제품이 리콜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토요일 T&T Kitchen, Kingwuu 및 Juewei 브랜드 품목에 대해 경고를 발령하여 리스테리아의 잠재적 ...

노동절 주말용 캠핑 예약 오픈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9, 조회: 1109
노동절 주말용 캠핑 예약 오픈 다가오는 캐나다 노동절을 맞이해 BC파크에서 긴 휴일 캠핑을 위한 예약 오픈에 들어갔습니다.  BC파크는 4개월 전부터 캠핑 예약을...

캐나다 유학생, 주당 근무시간 24시간 조정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9, 조회: 1097
캐나다 유학생, 주당 근무시간 24시간 조정 가을에 발효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유학생들은 주당 24시간까지 일할 수 있습니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지난 가을부터 유학생 프로그램을 변경하기 위해 도입한 많은 조치 중 하나를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규정을 소개했습니다. 수년 동안 유학생의 근무 제한은 ...

캐나다 서부 전역 London Drugs 매장, 시스템 문제로 폐쇄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8, 조회: 1082
캐나다 서부 전역 London Drugs 매장, 시스템 문제로 폐쇄 약국 및 소매 체인인 London Drugs의 79개 지점은 모두 일요일에 문을 닫았으며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는 "시스템이 모두 다운되었다"라고 말했으며 매장에서는 당분간 어떤 거래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6, 조회: 1213
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바로 얼마 전 에어 캐나다의 새 정책이 시작되며 앞으로 좌석 선택 시 요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에어 캐나다,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 내야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5, 조회: 1194
에어 캐나다,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 내야 에어 캐나다에서 앞으로 좌석 선택 시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좌석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18일 발표된 <스탠다드&nb...

캐나다인, 해외 응급 상황 대비 정부 무료 서비스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4-25, 조회: 1271
캐나다인, 해외 응급 상황 대비 정부 무료 서비스캐나다인들이 해외 여행 또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안 닥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정부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해외 거주 캐나다인 등록(ROCA)은 해외에서 벌어지는 응급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무료 기밀 서비스입니다. 해외 여행 중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캐나...

캐나다인 절반 이상, 높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어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5, 조회: 1133
캐나다인 절반 이상, 높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어Dalhousie University의 Agri-Food Analytics Lab이 실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다고 응답했습니다.연구소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8%)이 높은 식료품 가격 때문에 유통기한 ...

북미 최고의 바 리스트에 캐나다 명소 7곳 선정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4-25, 조회: 1113
북미 최고의 바 리스트에 캐나다 명소 7곳 선정북미 최고의 바 리스트에 캐나다 명소 7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밴쿠버는 두 곳이 선정되었습니다. The World's 50 Best Bars는 2024 세계 50대 바를 선정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이며, 시상식은 4월 23일 멕시코 산미겔데아옌데에서 열렸습...

팀 홀튼, 스마일 쿠키 다시 돌아와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4, 조회: 1076
팀 홀튼, 스마일 쿠키 다시 돌아와단 일주일 동안, 팀 홀튼은 캐나다 전역의 자선단체를 위한 모금을 위해 팀홀튼의 상징적인 스마일 쿠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스마일 쿠키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캐나다 팀 홀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0%는 600개 이상의 자선 단체와 커뮤니티 그룹에 전달됩니다...

젊은 캐나다인들, 65세 은퇴가 구식 개념이라고 생각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4-24, 조회: 1127
젊은 캐나다인들, 65세 은퇴가 구식 개념이라고 생각65세에 은퇴한다는 생각은 생활비가 상승하고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견해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Wealthsimple Inc.가 발표한 전국 리거 조사에 따르면, 24세에서 44세 사이의 캐나다인의 74%가 전통적인 은퇴 연령은 구식 개념이...

캐나다 버거 체인점 하베이, 대규모 확장 계획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4-23, 조회: 1126
캐나다 버거 체인점 하베이, 대규모 확장 계획 캐나다의 아이코닉한 버거 체인점 하베이가 캐나다 전역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베이의 최고 운영 책임자 마이클 놀트(Micha...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