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컬리지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은 예전보다 더 다양한 이유로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워크퍼밋이나 자녀 무상교육 등의 이유로 컬리지 입학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캐나다 컬리지의 운영프로그램, 공립과 사립의 차이, 준석사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캐나다의 컬리지 프로그램은 Certificate(자격증/면허증과정), Diploma(전문학사), University Transfer Program(대학교 편입프로그램), Academic and Applied Degree(응용학사학위), Post-Graduate diploma(학위과정, 준석사)로 크게 나뉩니다.
공립 vs 사립컬리지
캐나다 컬리지는 크게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며, 온타리오주에는 총 24개의 공립컬리지와 약 400개의 사립컬리지가 있습니다. 그 중, 공립컬리지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Post Graduate Work Permit(PGWP)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PGWP은 허가된 교육기관에서 8개월 이상의 풀타임을 수료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워크퍼밋입니다. 프로그램 기간에 따라 상이하긴 하지만 보통 2년제 과정을 마친 후에는 최대 3년짜리 워크퍼밋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컬리지 입학 조건
· 한국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
· 학사 졸업자 이상 (Post Graduate Diploma 과정의경우)
· 영어성적(토플,아이엘츠,자체영어시험,부설 및 사설어학원 영어레벨 수료)
· 입학 지원서 및 기타 서류
컬리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보통 기본 3가지 자격 조건/서류를 요구하며, 각 학교, 학과에 따라 조건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보통 9, 1, 5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Diploma vs Post-Graduate Diploma
Diploma와 Post-Graduate Diploma(PG) 과정 중에 많이 고민을 하는 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컬리지는 고등학교 졸업으로 입학 지원이 가능하지만, PG 과정은 학사 졸업을 하신 분들만 입학 지원이 가능하여 준석사 과정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십니다.
토론토가 제2의 실리콘 밸리인 Maple Valley로 급부상하면서, PG 과정 중에도 IT 관련 학과가 인기가 있습니다. 기존에 IT 쪽에 백그라운드가 있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분야입니다. 준석사 과정의 경우, Co-op 프로그램을 포함한 경우가 있어, 학업 기간 동안 현지에서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고, 캐나다의 업무환경, 문화 등을 두루두루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또한, 추후 취업 준비 시 크게 도움 되기 때문에 실무가 중요한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Co-op 코스가 있는 프로그램을 추천드립니다.
현지 학생들과 학업이 어려운 분들, 워크퍼밋이나 자녀 무상을 위해 학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국제 학생들 만들 위한 컬리지도 많이 운영되고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가시길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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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9월호, 2019
자료제공: 한슨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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