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수유 노하우 2-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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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335회 작성일 24-01-09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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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수유 노하우 2-2편



지난 호 [분유 수유 노하우 1탄]에서는 분유나 젖병, 젖꼭지 선택하는 방법과 분유병을 빨릴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좀 더 심화된 내용, 분유수유시 아기의 이상반응 및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의 젖병과 젖꼭지, 그리고 분유 가있습니다.우리 아기에게 어떤걸 선택해서 줘야할지 신중하게 고민하게 되는데 만약 아기가 빨기 힘들어하고 거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아기들이 젖병을 빨면서 우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분비속도의 불만 : 분유 병을 물었다 뺐다 하면서 울고 보채는 경우

1) 너무 급하게 삼키면서 입가로 흘리며 먹는다면 분비속도가 빨라서 그렇다.

2) 분유병을 빨면서 혀차는 소리가 나거나 짜증을 내면 분비속도가 느려서 그렇다.


2. 젖꼭지 모양의 불만 : 젖꼭지를 물었다 뺐다 하면서 보채는 경우

1) 젖꼭지를 빨때 구역반사가 생겨 먹기 불편해 하는 경우는 아기 구강구조보다 꼭지의 길이가 길어서 그렇다.

2) 젖꼭지를 빨때 볼과 턱 근육대신 입술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아기 구강구조 보다 꼭지의 길이가 짧아서 그렇다.이때 쩝쩝대는 소리를 관찰 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양육자는 아기에게 분유수유를 할 때 분비속도와 젖꼭지의 길이가 아기에게 맞는지, 불편한 점이 없는지 관찰하고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분유 수유를 마친 뒤 다음 할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트림시키기’ 입니다.


흔히 먹이기 반, 트림시키기 반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아기가 실제 먹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도 트림이 나오기까지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하기도 합니다. 분유 수유 후 트림시키기를 꼭 해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백일이전의 아기들은 위 용적이 작고 소화 능력이 약한 데다가 위가 약간 서있는 모양입니다. 유문 괄약근이 약하고 액체만 먹으면 토하기 쉽기 때문에 모유수유, 분유수유 상관없이 꼭 트림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아기의 위에 가스가 차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1. 꿀꺽꿀꺽 분유 삼킬 때 공기를 들여마신다.

2. 분유병의 분비 속도가 빠르면 그만큼 공기 흡입도 많이 된다.

3. 아기의 위아래 입술이 분유병에 밀착이 안되면 공기를 들여마신다. 

4. 유당이나 단백질 소화가 잘 안되면 소화되는 과정에 가스가 차게 된다. 

5. 아기가 구강 구조가 안좋거나 젖꼭지가 아기 입과 안맞게 되면 공기를 들여 마신다.


만일 수분이 지나도 트림을 하지 않는 다면 눕혀도 좋습니다. 다만 다음 수유직전에 살짝 등을 세워서 마사지 한 뒤 수유를 해주면 확실히 편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아기가 수유후 조금씩 게워 내는 정도는 정상이나 분수 토처럼 뿜어낸다면 과식하진 않았는지 수유시 과도한 공기가 들어가진 않았는지도 살펴 봐야 합니다. 다른 아기들보다 자주 토하는 아기라면 조금씩 자주 먹이는 방식과 먹고 나서 트림시키기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체중에 따른 정량을 먹이는 것이 이상적이나 울 때마다 배고픈 사인으로 오인하여 더많이 먹이는 경우, 급하게 삼키면서 공기가 들어가면 위가 팽창하여 토하기 쉽습니다. 공기가 올라오면서 분출하듯 토하면 콧구멍으로 분유가 나오기도 하고 기도로 분유 찌꺼기가 들어가서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양육자는 아기에게 분유수유를 할 때 반드시 젖병을 직접들고 먹여야 합니다. 만약 아기가 스스로 잡고 먹을수 있는 시기라면 최소한 아기를 관찰할 수 있는 사정거리 안에서 먹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상반응을 보일 시 즉각적으로 대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 질식은 아기들한테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서 양육자는 기도폐쇄시 즉각 시행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 처치 방법을 꼭 숙지하여야겠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영유아 하임리히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BM PRESS TORONTO 1월호, 2024

칼럼제공 : 모유수유 전문가 김수완

이메일 : oketaniservic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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