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올바른 수면 습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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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유아기 올바른 수면 습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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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914회 작성일 23-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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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기 이후부터 만 2세까지의 시기는 제1 성장 급등기라고 부를 만큼 우리 인간의 일생에서 신체 성장과 뇌 발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시기인데요. 우리 아이가 숙면을 취하는 동안, 활발한 성장호르몬의 분비와 면역체계의 발달이 일어납니다. 특히 성장 호르몬 분비량의 80% 가수면 중에 나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또한 아이가 자는 동안 낮에 배운 것을 기억에 저장하는 과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질 좋은 수면은 아이의 인지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시기에 수면 부족을 겪는 아이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여 ADD 혹은 ADHD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언제부터 수면 교육 시작할 수 있나요?

수면 교육은 낮과 밤의 구분이 확실히 된 이후인 만 3개월 이후에 시작한 는 걸 추천하지만, 좋은 수면습관들이기 훈련은 생후 6주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태아는 어두운 자궁 속에서 탯줄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항상 어두운 상태이기 때문에 밤낮의 개념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이후의 환경은 뱃속의 환경과 다르므로 우리 아이는 약 생후 6~8주까지는 새로운 바깥세상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신생아기(Newborn)에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의 패턴만 반복되다가 생후 4주가 넘어가며 아이가 깨어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집니다. 빠른 아이들은 생후 6주 이후부터 통잠을 자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통잠이란 10~12시간씩 자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개월 수+3시간을 잘 수 있다면 통잠을 잤다고 표현을 합니다.


등을 대고 누워자는 연습시키기

좋은 수면습관들 이기의 가장 첫 번째는 낮과 밤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 합니다. 어두운 자궁 속에서만 생활하던 아이들은 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소 생후 6~8주까지 밝은 낮에는 햇빛을 많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낮잠 또한 밝은 환경에서 잘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밤에는 최대한 빛을 차단해 어두운 환경에서 재워 낮과 구분을 할 수 있도록 연습시켜 주세요. 신생아 기부 터 안아 재우기보다는 등을 대고 누워 잘 수 있도록 도와 스스로 자는 연습을 시켜주게 되면, 이후 좋은 수면 습관이 생기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영아 돌연사의 비율도 줄어듭니다.


수면 의식 만들어주기

생후 6~8주부터 스스로 등을 대고 누워자는 연습을 하며 잠자기 전 수면 의식을 반복적으로 해주면, 말 못 하는 아기들도 학습이 되어 수면 의식을 하면 잠을 잔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낮잠 수면 의식의 예시
기저귀 갈기 → 책 읽기 혹은 자장가 불러주기 → 키스하며 인사하기→백색소음 틀기→불 끄기처럼 양육자가 매 낮잠 시간 전 에 항상 똑같은 방법, 똑같은 순서대로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수면 의식으로 만들어 주세요. 낮잠 수면 의식은 5-1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밤잠 수면 의식의 예시
목욕 → 로션 바르기 및 마사지 → 속싸개 혹은 슬리핑백 입히기 → 수유 → 책 읽기 혹은 자장가 불러주기 → 굿나이트 키스하며 인 사하기→백색소음 틀기→불 끄기처럼 낮잠 수면 의식과 흡사하지만, 목욕과 수유가 추가되어 30~45분 정도 진행해 주면 적 당합니다.


잘 자야 잘 먹고, 잘 먹어야 잘 자는 것입니다. 쉽게 들리지만, 아기들을 키워본 부모라면 잘 먹이고, 잘 재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두 알 겁니다. 신생아기부터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들어 주어 부모에게는 보다 편안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컬럼제공: Jennie Jung _ NEST of Canada 공동 대표

홈페이지 nestofcanada.com

인스타그램 @nest_of_canada

이메일 nestofcanada@gmail.com


CBM PRESS TORONTO 6월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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