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이자율시대, 모기지 부채를 빨리 갚는게 좋을까요?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저이자율시대, 모기지 부채를 빨리 갚는게 좋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554회 작성일 20-12-07 12:00

본문

부채, 그리 썩 기분 좋은 단어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의 주요 재정목표 중 하나는 부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부채라고 해서 다 같은 부채는 아닙니다.


부채는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나쁜 부채란 과도한 이자 비용이 수반되며, 순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채를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신용카드, 자동차 파이낸스 등이 있겠죠. 

반면에 좋은 부채란, 시간이 흐를수록 자산의 가치가 성장하며 본인의 순자산을 늘려주거나, 본인의 인생에 발전을 가져다주는 부채를 말합니다. 예로는 모기지, 학자금 대출, 그리고 비지니스론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먼저 앞서 언급한 나쁜 부채는 최대한 빨리 상환하는 것이 맞는 선택입니다. 특히나 신용카드의 경우 연이율이 20%에 달하며 생각보다 많은 이자가 동반됩니다. 이 부채를 갚지 않고 투자를 진행할 경우 투자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이자 비용이 상쇄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투자결정에 앞서 반드시 본인의 부채현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소득 배분(income allocation)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좋은 부채라 하더라도 사람은 누구든 빨리 부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소득의 많은 부분을 모기지, 학자금 상환에 사용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부채를 빨리 상환할 경우 미래에 본인의 현금흐름이 좋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이 부분은 경제 상황과 본인의 미래 재정목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경제 상황으로 본다면 현재 시행 중인 경기부양책으로 역대 최저 기준금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부채를 사용함에 있어 비용이 저렴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세상에 자신의 자금만을 활용해서 큰 자산을 만드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대부분 레버리지 (부채를 이용해 자산을 증가시키는 투자방식)를 이용해 자산증식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자산을 키우고 싶다면 현명하게 부채를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부동산은 대표적인 레버리지 투자 방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저이자율 시대에는 모기지를 빨리 갚기보다는 모기지를 최소로 갚아 나가며 최대한 레버리지의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현재 경기부양책을 통해 경제회복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차후 금융시장의 전망 또한 괜찮습니다. 이 기간에 금융을 통해 자산을 불린 후, 미래 어느 시점에 다시 이자율이 상승하는 시점이 올 때, 이를 통해 모기지를 조금 더 빨리 갚아내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부채 없는 인생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컬럼제공 CHA & Associates Wealth Advisory LTD

문의전화 647.523.7069

이메일 jay@chawa.ca


CBM PRESS TORONTO 12월호, 2020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

Copyright© 2014-2020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604건 390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더벤트웨이 12월 18일부터 개장, 이용은 사전 등록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8, 조회: 3505
더벤트웨이는 올 겨울 토론토 가디너 고속도로 아래에 있는 대형 빙상장을 12월 18일 금요일에 공식 재개할 예정이지만 COVID-19 대유행이라는 점에서 이용 상황은 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단순히 방문으로 이 곳을 즐기실 수는 없습니다. 사전 등록이 필요한데요. 등록은 이번 주 토요일 12월 12일 ...

Krispy Kreme's 단 $1에 1다즌(12개) 판매 행사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8, 조회: 4267
12월 12일이라고 불리는 크리스피 크림의 날, 도넛 애호가들에게 신나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크리스피 크림에서는 12월 12일, 캐나다 전역 매장에서 하나의 다즌(원래가격대로)을 구매했을 시에 Original Glassed 다즌을 단 $1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1인당 최대 ...

에어비앤비(Airbnb), 비상사태에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출범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8, 조회: 3365
에어비앤비(Airbnb)는 비상사태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비영리 단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세계가 계속되는 COVID-19 팬데믹과 관련된 영향과 씨름하고 있는 동안, 에이비엔비는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사람들이 임시숙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비영리 단체, Airbnb.or...

12월 8일, 온타리오주 신규확진 1,676건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8, 조회: 2527
12월 8일, 온타리오주 정보는 신규 일일확진 케이스가 1,676건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일 연속 높은 수치를 유지한 것에 비해 조금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은 1,859건, 일요일은 1,924건, 월요일은 가장 높은 1,925건이었습니다. 참고로, 신규 확진건수는 몇 주동안 계속해서 1,000건 이상을 유...

많은 캐나다 시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규정을 무시하고 연휴를 가족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8, 조회: 3008
2020년은 많은 사람들게 힘든 해였으며, 연말 홀리데이 시즌도 예외는 아닙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안전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한 다른 지역을 방문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권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ngus Reid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캐나다 시민들이 지침을 지...

내년은 11년만에 가장 높은 식료품비 예상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8, 조회: 3086
코로나 이후로 식료품과 같은 기본 지출의 소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서 식품 가격은 가구당 약 $700씩 내년에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캐나다 상위 여러 대학에서 발표하는 식품 가격 보고서에서 나온것이며, 2010년 부터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데이터에서는 신선 제품류인 ...

영국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첫 화이자 백신 맞은 90세 여성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8, 조회: 2805
영국에서 90세 여성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았습니다. 북아일랜드 남서부 에니스킬렌에 살고 있는 90세 마가렛 키난이 오전 6시 31분 (GMT)_코번트리대 병원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 받았습니다. 다음주에 91세가 되는 키넌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처음 접종받는 사람이어서 큰 영...

영국, 8일부터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작성자: CBMED, 작성일: 12-07, 조회: 2949
영국,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영국이 8일(현지 시각)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영국 정부는 1차 접종 때 취한 계층부터 ...

성장기 아이들, 근시 억제되는 렌즈로 눈 건강 지키세요!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7, 조회: 4064
드림 렌즈가 눈에 직접적인 컨택으로 인하여 각막의 모양을 교정하는 방법이라면, HOYA사에서 출시한 MiYOSMART라는 렌즈는 일반 안경렌즈로서 안구의 길어짐으로 발생하는 근시를 억제해 주는 안경렌즈입니다.현재 많이 사용하는 일반 '안경'은 근시 및 난시로 인하여 생기는 빛의 굴절을 '교정'...

이제부터 COVID-19 증상 중 하나라도 겪고 있는 학생과 그의 형제, 자매는 10일간의 자가 격리 권고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7, 조회: 3588
오늘부터 COVID-19의 한 가지 증상이라도 겪고 있는 토론토의 학생들은 교실로 돌아가기 전에 형제, 자매들과 함께 스스로 격리하고 테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비니타 듀비 시 보건부 차관보는 월요일 CP24에 "오늘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토론토 공중보건(TPH) 검진지침은 시내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함...

IKEA, 70년 간 발행해 왔던 연간 카탈로그 인쇄 중단 결정

작성자: CBMED, 작성일: 12-07, 조회: 3092
IKEA, 70년 간 발행해 왔던 연간 카탈로그 인쇄 중단 결정 스웨덴 가구 기업 IKEA가 70년 동안 발행해 왔던 연간 카탈로그 인쇄를 중단...

저이자율시대, 모기지 부채를 빨리 갚는게 좋을까요?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7, 조회: 2555
부채, 그리 썩 기분 좋은 단어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의 주요 재정목표 중 하나는 부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부채라고 해서 다 같은 부채는 아닙니다.부채는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나쁜 부채란 과도한 이자 비용이 수반되며, 순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채를 말합니다. 예를 ...

온타리오주, COVID-19 신규 일일확진자 1,900건 넘어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7, 조회: 2836
온타리오 주정부는 12월 7일 월요일 아침, COVID-19 신규 일일 확진자가 1,925명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일요일 1,924건, 토요일 1,859건에 이어 사흘 연속 1,800명이 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기록입니다.그 중 601여명이 토론토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필 지역에서 512명, 욕 지역에...

온타리오주 정부, LCBO와 SkipTheDishes 협력 중지 조치 내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7, 조회: 3233
지난 일요일인 12월 6일, LCBO 측은 온타리오주 정부의 지시로 음식 배달앱 스킵더디쉬(SkipTheDishes)와의 협력이 중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LCBO는 스킵더디쉬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LCBO에서 주류를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는데요. 하지만, 로컬 레스토랑 및 바가 COVI-19로 인해 주...

캐나다에서 꼭 가야 할 스키 리조트 9곳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5, 조회: 6211
캐나다에서 꼭 가야 할 스키 리조트 9곳은 ?01. WHISTLER BLACKCOMB (휘슬러-블랙콤)북미에서 가장 큰 최고의 스키 리조트 가장 가까운 공항: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137km (약 2시간)휘슬러 블랙콤은 두 산의 지형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로 알려졌습니다. ...

월마트 캐나다는 전 직원들에게 감사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04, 조회: 4002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 내내 캐나다 월마트에서 일해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번 홀리데이 기간 전인 12월 11일에 보너스를 지급 할 것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월마트 캐나다는 전체 8만 5천명 이상의 직원들이 보너스를 받게 되며, 모든 정규 직원들에게는 $250, 파트타임 직원에게는 $150씩 받게 됩니다. 올...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