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게 즐기는 스팸고추장찌개

4계절 내내, 날씨가 덥던지 춥던지 우리나라 밥상에는 참 국물요리가 많이 오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그런지, 한국인의 소울푸드 아이템 중 상당수가 국물요리들이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각종채소에 메인 고기 재료를 넣고 고추장을 푼 국물에 끓여내는 참 맛깔스럽기도한 고추장찌개. 오늘은 간단한 캔햄을 활용해서 맛있게 완성하는 스팸요리 고추장찌개 같이 만들어볼게요. 국물맛을 칼칼하고 진하게 만들어주는 고추장, 우리나라 고추장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까요?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 끓는 물에 삶아 으깨어 푼 물에 고춧가루, 메줏가루,소금과 함께 잘 혼합하여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킨 양념이 바로 고추장인데요. 고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지방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적당히 활용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캡사이신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돕습니다.
[1인분기준 필요한재료]스팸1캔,양파1/2개,감자1개,주키니호박1/2개,느타리버섯1/3팩,팽이버섯1/2팩,두부1/2모,파1/2단,고추1개,물500mL,소금1/2T,멸치다시백(멸치6마리,다시마2조각)
[고추장찌개 양념장]고추장2T,고춧가루1T,간장1T,후추1/3t,다진마늘1T,맛술1T,물4T
소요시간 :: 약20분 // 난이도 :: 쉬움
1] 먼저 채소를 먹기 좋게 손질할게요.양파,감자,호박은 큼직하게 사방1.5cm정도 크기로 잘라주시고 파는 5cm 길이 간격으로 잘라줄게요.그리고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크기에따라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 해 보겠습니다.나중에 칼칼하고 개운한 맛을 더해 줄 고추는 다지듯이 잘라 준비할게요.
2] 채소크기와 비슷하게 스팸과 두부도 사방 1.5cm정도 크기 되게 깍뚝썰기 해서 준비할게요. 3] 재료정보란의 양념장을 섞어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4] 먼저 물500mL와 멸치다시백을 넣고 강불에서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분간 끓여 기본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5] 이제 양념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줄게요.
6] 스팸을 먼저 넣고 고기 풍미와 짠 맛이 국물에 우러나오도록 3분간 먼저 끓여주세요.
7] 고추와 두부를 제외한 갖은 채소를 한데 넣고 6분간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8] 이제 두부를 넣고 이때 간이 아직 부족하다 싶으시면 소금으로 기호에따라 간을 더할게요. 저는 한입크기로 손질해서 넣었지만, 큼직하게 잘라 넣으시고 드실 때 스푼으로 쪼개 즐기셔도 좋습니다. 또 그렇게 즐겨도 맛있고 좋더라구요.
9] 마지막으로 다진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시면 얼큰한 고추장찌개 완성이에요! 칼칼한 맛을 더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더 넣으시는 것 보다는 고추를 더 넣어 개운함을 더하는 방법을 권장 해 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고춧가루가 더 들어가게 되면 좀 텁텁해지고, 또 고추장을 너무 넣게되면 국물이 과하게 달아질 수도 있어서요. 취향에 따라 고추로 매운 정도를 조절 해 주세요.
우르르 끓는 모습에도 정말 군침돌고 먹음직하더라구요.우리에게 언제나 친숙한 고추장 양념이라서 입맛없을 때 먹기 참 좋은 것 같아요. 갖은 채소에 스팸,건져먹을 재료가 많아 더욱 풍성하게 느껴지는 레시피랍니다.칼칼하고 개운해서,속풀이 메뉴로도 괜찮겠더라구요.매운맛은 고추로 잘 조절해주세요. 입맛없을 때,개운하게 한그릇 하면 참 좋겠죠?간단한 스팸요리,이제 이렇게 찌개로도 즐겨보세요.
*** 오늘의 요리 레시피 팁'
1) 스팸이 짠 편이라 추가로 간을 더할 때 적게 해 주시는게 좋아요.
2) 육수를 사용해주시면 더 맛있어요.
오늘은 누구나 완성하기 쉬운 스팸요리 고추장찌개 만들어봤어요.얼큰한 비쥬얼에 정말 군침도시죠?밥한그릇 뚝딱하게 만들어주는 그야말로 밥도둑 메뉴가 따로 없답니다.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