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우리 명절 음식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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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2,770회 작성일 17-09-07 20:23본문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우리 명절 음식 잡채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음 달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언제 이렇게 2017년이 다 가버렸나 아쉽기만 하지만 푸짐한 잡채로 명절 분위기 한껏 즐기면서 아쉬운 마음 달래보시길 바랍니다. 생일상과 명절 잔치에 꼭 빠지지 않는 잡채,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01.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불려둔 당면을 끓는 물에 식용유와 간장을 조금 넣고 가운데 심지가 사라질 때까지 삶아줍니다. 다 삶아진 당면은 찬물에 헹궈 간장과 설탕 그리고 참기름으로 간을 해줍니다.
02. 길게 자른 소고기를 간장1:설탕1: 다진마늘1 에 넣고 30분 이상 재워 두었다가 볶아줍니다.
03. 양파, 당근, 피망 등 색색의 야채를 채썰고 볶아서 준비합니다.
04. 계란도 얇은 지단을 부쳐 채썰어 줍니다.
05. 볶은 재료들과 삶은 당면을 한데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06. 먹기 직전에 프라이팬에 한번 볶아 부족한 간을 간장으로 더해줍니다.
정성을 담아 버무려낸 별식, 잡채
예전부터 화려하면서도 품격있는 음식으로 대접받았던 잡채는 잔칫날, 손님 초대 상에 꼭 빠지지 않았던 요리입니다. 입안 가득 고기와 채소를 음미하며 잡채 한 그릇 비워내면 아무 날도 아니라도 꼭 명절 기분이 납니다. 당면을 투명하게 삶아 건져 당근, 버섯, 고기등을 넣고 따끈하게 무쳐내는 잡채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우리 음식입니다. 불고기, 갈비, 비빔밥과 함께 외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당면이 없었던 옛날 잡채의 ‘잡(雜)’은 섞다, 모으다, 많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채(菜)’는 채소를 뜻합니다. 잡채는 여러 채소를 섞은 음식이란 뜻이었습니다. 당면이 들어간 현재의 잡채는 황해도 사리원에 당면 공장이 생기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이후부터라고 합니다.
당면? Glass Noodle?
당면은 열량이 높고 칼슘과 인을 소량 함유하여 위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 소화가 용이합니다. 당면의 원료인 고구마 전분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구마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내려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질이 풍부한 당면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또한, 맹물에 면을 삶지 않고 간장 5큰술을 넣고 당면을 삶아 주면 면에 곱게 간장색이 들어 나중에 색을 내기 위한 특별한 색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면을 삶는 도중 식용유 한 스푼을 넣어주면 서로 달라붙지 않아 면이 덜 불게 되며 삶은 뒤에 찬물에 잘 헹궈주면 더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면은 영어로 Glass Noodle,Cellophane Noodles, Clear Noodle이라고 불립니다. 한인 마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09월호, 2017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음 달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언제 이렇게 2017년이 다 가버렸나 아쉽기만 하지만 푸짐한 잡채로 명절 분위기 한껏 즐기면서 아쉬운 마음 달래보시길 바랍니다. 생일상과 명절 잔치에 꼭 빠지지 않는 잡채,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01.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불려둔 당면을 끓는 물에 식용유와 간장을 조금 넣고 가운데 심지가 사라질 때까지 삶아줍니다. 다 삶아진 당면은 찬물에 헹궈 간장과 설탕 그리고 참기름으로 간을 해줍니다.
02. 길게 자른 소고기를 간장1:설탕1: 다진마늘1 에 넣고 30분 이상 재워 두었다가 볶아줍니다.
03. 양파, 당근, 피망 등 색색의 야채를 채썰고 볶아서 준비합니다.
04. 계란도 얇은 지단을 부쳐 채썰어 줍니다.
05. 볶은 재료들과 삶은 당면을 한데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06. 먹기 직전에 프라이팬에 한번 볶아 부족한 간을 간장으로 더해줍니다.
정성을 담아 버무려낸 별식, 잡채
당면이 없었던 옛날 잡채의 ‘잡(雜)’은 섞다, 모으다, 많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채(菜)’는 채소를 뜻합니다. 잡채는 여러 채소를 섞은 음식이란 뜻이었습니다. 당면이 들어간 현재의 잡채는 황해도 사리원에 당면 공장이 생기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이후부터라고 합니다.
당면? Glass Noodle?
당면은 열량이 높고 칼슘과 인을 소량 함유하여 위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 소화가 용이합니다. 당면의 원료인 고구마 전분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구마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내려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질이 풍부한 당면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또한, 맹물에 면을 삶지 않고 간장 5큰술을 넣고 당면을 삶아 주면 면에 곱게 간장색이 들어 나중에 색을 내기 위한 특별한 색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면을 삶는 도중 식용유 한 스푼을 넣어주면 서로 달라붙지 않아 면이 덜 불게 되며 삶은 뒤에 찬물에 잘 헹궈주면 더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면은 영어로 Glass Noodle,Cellophane Noodles, Clear Noodle이라고 불립니다. 한인 마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09월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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