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TTC 버스에서 10대 여성 성폭행한 용의자 추적 중

경찰은 지난주 TTC 버스 안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5일 수요일, 오후 3시 20분경 스카버러 미들랜드 애비뉴와 로렌스 애비뉴 이스트 지역에서 성폭력 사건 신고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파머시 애비뉴와 로렌스 이스트 지역에서 버스를 탔으며 남성은 이후 로렌스 이스트 SRT 역에서 버스를 탄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경찰은 용의자가 5피트 11인치 정도의 키로 당시 파란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검은색 재킷, 가슴에 로고가 새겨진 회색 스웨터, 나이키 운동화, 검은색 언더아머 배낭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묘사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익명으로 경찰이나 범죄수사관에게 연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TTC에서의 범죄 사건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TTC를 이용하는 토론토 시민들의 불안감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치인들에게는 이 문제가 더욱 화두가 되며 후보들 중 일부는 토론토의 교통 시스템에 더 많은 경찰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