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웨더 네트워크, 온타리오주 4월 날씨 예보 발표

온타리오주의 4월 날씨 예보가 발표되었습니다. 웨더 네트워크(TWN)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북부에서는 4월 초순 내내 평년보다 추운 기온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온타리오주 남부는 간헐적으로 더 따뜻한 날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늦겨울의 추운 날씨 또한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보됩니다. 

4월 둘째 주까지 온타리오주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며, 미국 동부에서부터 평소보다 추운 기온 패턴이 이동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동 패턴은 온타리오주의 'active storm track'에 기여하며, 결과적으로 평소 이상의 강수량을 초래할 예정입니다.

북부 지방에서는 비 대신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되며 몇 차례 늦겨울과 같은 폭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머스 알마낙(The Farmer's Almanac)에 따르면 4월의 첫 며칠간은 오대호에 돌풍과 소나기가 예보되며, 부활절 주말까지는 쾌적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휴일 주말의 경우 소나기와 맑은 하늘이 뒤섞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TWN은 4월은 전반적으로 변덕스러운 달이 될 것이며,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추운 기온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TWN의 시니어 기상학자인 더그 길함 씨는 “4월 말에는 초여름과 같은 따뜻한 날씨도 잠깐 맛볼 수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보다 일관되고 따뜻한 날씨는 5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결론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