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Top 10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Top 10

캐나다 비영리 단체인 에퀴테 협회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고급 차량들은 제조업체에 상관없이 자동차 절도범들의 표적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에퀴테 협회의 조사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브라이언 개스트는 성명에서 "자동차 절도는 매년 캐나다인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힐 뿐만 아니라, 이 불법 활동의 수익은 국내와 국제적으로 조직 범죄와 테러에 자금을 대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토론토와 몬트리올과 같은 도시들이 도난 차량을 해외로 빼돌려 이익을 위해 판매하는 조직적인 자동차 절도 범죄 조직의 풍부한 사냥터라고 말합니다. 이 보고서는 2021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상위 10대를 발표 했습니다. 1위는 Honda CR-V로, 도로에 있는 236,555대의 SUV 중 1.7%(4,117대)가 도난당했습니다. 도로 주행 모델 수 대비 도난 비율이 가장 높은 차량은 렉서스 RX 시리즈였습니다. SUV는 3만4560대가 운행돼 절도율이 6.4%(2202명)에 달했습니다. 포드 F150 시리즈는 29만2127대 중 1182대(0.4%)가 도난당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에퀴테는 자동차 절도범들이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 가지 전술은 릴레이 공격이며, 이는 키리스 절도라고도 하며, 도둑이 차량을 속여 자신의 원격 키 리모컨이 근처에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장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차량의 잠금이 해제되고 점화 스위치가 시작됩니다. 또 다른 절도 기술은 온보드 진단 포트를 통해 자동차 키를 복제하는 것입니다. 에퀴테는 이 차들이 도난당했을 때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보통 해외로 운송되기 위해 몬트리올 항구로 보내진다고 말합니다. 보고서는 "자동차 절도는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형사 사법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이러한 유형의 범죄의 희생자가 된 캐나다인들에게 과도한 개인 및 재정적 어려움을 야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상위 10대의 전체 목록입니다.

(사진=Équité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