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항, 북미에서 고객 만족도 가장 낮아…

캐나다 공항, 북미에서 고객 만족도 가장 낮아…

캐나다 공항은 북미에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낮은 공항 중 하나입니다.

긴 줄 서기와 분실되는 짐부터 끊임없는 비행 지연에 이르기까지 토론토 피어슨 공항은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J.D. Power의 연구에 따르면, 피어슨은 전체 고객 만족도에서 1,000점 만점 중 755점을 받아 북미에서 5번째로 최악의 공항이 되었습니다.

점수는 터미널 시설, 공항 입출국, 수하물 수취, 수하물 체크인, 보안 검색, 음식 및 소매점 등 6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북미에 있는 20개의 ‘메가급 공항’ 중에서 피어슨은 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캐나다 공항입니다. J.D 파워는 메가급 공항의 기준을 연간 3,3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정의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여행자들이 항공편 취소, 혼잡한 터미널, 그리고 많지 않은 음식 및 음료 제공에 직면하면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올해 2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4%의 여행객들은 공항 내 음식이나 음료가 너무 비싸다는 점을 지적했고, 14%는 비싼 주차비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공항은 800점의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입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