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냐, 캐나다 서부에 '끔찍하게 추운' 겨울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라니냐, 캐나다 서부에 '끔찍하게 추운' 겨울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엘니뇨와 라니냐 사이에 몇 달 간의 상대적 대기 균형이 유지된 후 국립해양대기청은 라니냐가 다시 돌아왔다고 발표했습니다.

Accuweather에 따르면 캘거리 사람들과 알버타 사람들은 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평년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를 예측했습니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니냐는 3~5년마다 제트 기류가 증폭되어 더 춥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씨로 이어질 때 발생합니다.

태평양에서 형성되는 라니냐 기상 패턴은 이번 겨울 캐나다 서부 해안에 습한 날씨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극 소용돌이는 북극에서 대초원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랫 앤더슨 기상학자는 보고서에서 "올 겨울에 남부 대초원으로 최소 세 차례의 극도로 차가운 공기가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올 겨울은 2018-19년 겨울보다 더 추울 것이며 이 지역에서 2013-14년 이후 가장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더슨은 이 기간 동안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해안 산맥에서 서부 알버타의 로키 산맥을 거쳐 스키 지역의 대부분에 걸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심화되는 라니냐는 2021년 말까지 규모 또는 강도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며 서부의 가뭄, 미국 허리케인 시즌의 끝, 다가오는 겨울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라니냐는 또한 미국의 토네이도 시즌이 결국 봄에 어떻게 펼쳐질지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혹독한 이번 겨울이 얼음 낚시꾼과 야외에서 하키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같은 추운 날씨에 취미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알버타의 로키 산맥 전체에 눈이 내리는 날씨를 예측하여 스키어와 스노보더에게 좋은 소식을 예고했습니다.

(사진=Accuweather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