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4차 유행 본격화 되나”…온타리오 최고 의사, 증가하는 확진자수에 따라 올 가을 예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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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974회 작성일 21-08-13 09:29본문
온타리오주 최고 의사들은 확진자수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올 가을 온타리오의 COVID-19 4차 유행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온타리오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키어런 무어 박사는 8월 10일 기자 회견에서 올 가을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미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욕 지역 의료 책임자인 카림 커지 박사는 어린이들의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COVID-19 확진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올 가을, COVID-19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늘어날까요?
커지 박사와 무어 박사는 모두 이번 가을도 COVID-19의 확진자수는 계속해서 상승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증가의 원인으로서는 주민들의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 증가, 여행 규제 완화, 인플루엔자나 호흡기 질환에 의한 면역 시스템의 약체화, 기후 등을 생각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커지 박사는 이에 대해 “곧 있을 여행 제한 완화와 호흡기 감염의 증가와 더불어 가을이나 겨울에 사람들의 실내에 모이게 되면, 환기가 더 어렵게 될 것”이라며 "또 다른 하나는, 다른 많은 나라에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아왔으며, 우리 또한 이러한 급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누가 영향을 받게 될까요?
무어 박사는 백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60세 미만의 젊은 사람들이 4차 유행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커지 박사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무어 박사는 이에 대해 "매일같이 그들에게 나서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높은 면역률을 확보할 수 있다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들은 모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커지 박사는 독립기업인 ‘스카신’의 예측 데이터에 따라 특히 59세 미만의 젊은 층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커지 박사는 “우려되는 점은 이 곡선을 넘지 못하면, 4차 유행은 급격히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는 일부 사람들이 이미 묘사하고 있는 4차 유행의 시작점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4차 유행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두 의사 모두 백신이 다른 예방 요인들과 함께 4차 유행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무어 박사는 “확진자가 더욱 급증 하기 전, 지금이야말로 백신 접종을 해야 할 때”라며 “본격적인 급증이 언제가 될지 말하긴 어렵지만, 9월과 10월에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타리오에서 우리 모두가 마스크를 계속 고수한다면 바이러스의 활동을 다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쓰는 것과 백신을 맞는 것, 독감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을 함께 병행하면 우리의 의료시스템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커지 박사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기까지는 약 6주가 걸리므로, 망설이는 사람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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