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글링턴 LRT 주변 콘도 가격 최대 135% 올라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LRT는 아직 개통되지 않았지만, 건설 중인 역에 따른 콘도 가격이 벌써 엄청난 상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trata의 새로운 보고에서 따르면 25개 역 주변의 모든 콘도의 스퀘어피트 당 평균 비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이후 최대 1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끝 동쪽과 서쪽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가장 높게 올라간 곳은 케네디역 주변으로 135%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이전 역인 Ionview역은 평균 134% 상승했으며, 서부지역 Keelesdale에서는 콘도 평균 가격이 103% 올랐습니다.

Strata의 관계자에 따르면 완공일이 가까워질수록 부동산 가격은 더욱 상승하고 있으며, 1년 만에 평균 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522달러에서 거의 640달러로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상승한 것은 가격뿐만이 아니라 LRT라인의 중심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도 건물의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부터 총 44개의 새로운 콘도가 25개 지하철역 900ｍ 반경에 건설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2개의 역에 집중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6개의 새로운 콘도가 들어서는 영-에글링턴과 13개의 새로운 콘도가 건설되고 있는 마운트 플레전트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두 역 근처의 콘도 가치는 지난 5년 동안 6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trata의 관계자는 새로운 자료를 보면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새로운 대중교통 노선 주변에 살기를 원하며, 토론토의 중심인 영 길에서 멀리 떨어지더라도 쉽게 갈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으며, 아직 주택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