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가톨릭학교들, 사상 처음으로 프라이드 깃발 게양 예정

토론토 가톨릭 학교에서 사상 처음으로 Pride 깃발을 올릴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6일 온라인 미팅을 통해 토론토 가톨릭 지역 학교위원회인 TCDSB의 신탁자들은 2021년부터 매년 6월을 프라이드의 달로 선포하는 것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또한 이사회는 모든 토론토 가톨릭 학교와 그들의 사무실에서 프라이드 깃발을 올리기로 투표하였습니다.

이번 투표는 학교 이사회의 2SLGBTQ+ 자문위원회가 6월을 '프라이드의 달'로 선포하고 토론토 전역의 학교에서 이 깃발을 게양하는것에 권고를 따르는 것입니다. 지난 4월 22일자 보고서에는 "제도 내 각 학교가 2SLGBTQ+의 수용, 포함, 지원을 더욱 강조하는 깃발을 올리는 것"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토론토 가톨릭 학교 공동체를 LGBTQ2S 가족과 선생님들이 더 안전하게 만든 투표에 감사드린다"라고 왕탐은 트위터를 통해서 말했습니다. TCDSB가 프라이드 깃발을 내걸기로 결정한 것은 토론토 지역 교육위원회가 이 조치를 취한 지 몇 년 뒤에 나온 것 입니다. 

또한, TDSB 이사회는 2000년부터 토론토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동성애자 연합으로 이사회를 선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