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 “화이자 백신 청소년에게 사용 승인”

캐나다 보건부, “화이자 백신 청소년에게 사용 승인”

캐나다 보건부가 12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들에게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허가했습니다. 이로써 화이자 백신은 캐나다에서 최초로 청소년에게 사용 가능한 백신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지난 4월 사용 연령대 확장 신청을 하였습니다. 확장 이전에는 16세 이상에게만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독자적인 과학적 검증을 모두 마친 상태며, 12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에게 접종시켜도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단,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도 예방 효과가 좋은지 안전한지 등의 백신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이는 만에 하나 검증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변수가 있을 수 있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접종 받을수록 그만큼 데이터가 더 정확해지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청소년 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예의 주시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