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 작년에 비해 51% 증가한 혐오 범죄에 대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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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토론토 경찰, 작년에 비해 51% 증가한 혐오 범죄에 대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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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486회 작성일 21-04-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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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청 2020 연간 증오범죄 통계보고서가 이번 주 발표되었고, 지난해 신고된 증오범죄가 무려 51%(2019년 139명, 2020년 21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팬데믹과 조지 플로이드 경찰 살해 등 세계적인 사건들이 이런 현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그중 유대인이 가장 많이 희생되었으며 흑인, LGBTQ2S+, 아시아/중국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보고된 210건의 증오범죄 중 63건이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2019년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된 반 흑인 혐오범죄 역시 2020년엔 2019년 13건에서 지난해 43건으로 놀라운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 중 13건은 플로이드 살해 이후 6월 한 달간 신고된 사건들입니다. 


2020년 신고된 반 아시아·중국인 혐오범죄도 지난해 2019년 3건에 불과하던 것이 이듬해 15건으로 크게 늘었는데, 팬데믹으로 인한 반 아시아 인종주의 증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보고서는 온라인 상에서의 증오범죄가 2019년 8건에서 2020년 21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인터넷은 익명성을 유지하면서 개인이 자신의 신념과 의견을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에 그들의 공격은 더 잔인하고, 더 위험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래머 경찰서장은 "증오 범죄는 한 개인뿐만 아니라 그들이 동일시하는 전체 집단을 희생시킵니다. 우리는 이것이 다양한 커뮤니티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립되고, 스트레스 또한 증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고 성명에 대해 말했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또한 많은 인종 차별 사건들이 보고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이 사실을 다루기 위해서는 훈련, 교육 및 지역사회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라머는 이에 대해 "이러한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전담 증오범죄단속반(Heat Crime Unit)의 역량 확대를 통해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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