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온타리오주에 요식업계에 대한 규제 강화 요구

토론토시가 경제 재개방 3단계 진입을 준비하면서, 요식업계에 더 많은 규제를 추가해줄 것을 온타리오주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존 토리 시장이 도그포드 총리에 보낸 편지에는 일련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일어날 수 있는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가이드라인을 전문가들이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토리 시장은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다른 지역의 더 많은 재개방이 COVID-19의 발생 증가와 사례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토론토시는 그런 방향으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온타리오주와 토론토시를 위해, 점진적으로 개방을 하는 것이 맞지만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토리 시장의 권고안에는 "식음료업소"에 적용가능한 일련의 새로운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객석을 중심으로 규정을 확대하는 것이 포함되는데, 현재는 자리에서 마시거나 먹을 때만 규제가 적용된다면, 권고안에서는 레스토랑 출입할 때나, 화장실을 오가거나, 계산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모두 규제를 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현지 보건 당국자들이 추적을 할 수 있도록, 업소는 고객이 방문한 날짜, 방문한 시간, 나간 시간, 테이블 번호, 테이블 별 한명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정보를 30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덧붙여, 레스토랑 내 신체적 거리두기 강화, 직원 및 고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개정된 경제 재개방 3단계에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권고안에 대해, 온타리오 보건부 장관 크리스틴 엘리엇 (Christine Elliott)은 트위터를 통해 존 토리 시장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글에 따르면, "3단계에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이다. 또한, 다른 테이블과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거나, 아크릴로 공간을 분리하는 등 이미 레스토랑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엄격한 지침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계에 더 많은 규제가 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패티오의 확장을 도시가 빠르게 승인하고 있는 반면, 지난 4월의 조사에 따르면 COVID-19로 인해, 캐나다의 식장에 8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