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발 캐나다행 비행기에서 죽은 강아지 38마리 발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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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크라이나발 캐나다행 비행기에서 죽은 강아지 38마리 발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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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5,049회 작성일 20-06-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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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발 캐나다행 비행기에서 프렌치 불독 강아지 500여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그 중 상당수는 심하게 아픈 상태였고 38마리는 도착하자마자 죽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 관계자들이 이번 사건을 둘러싼 정황을 조사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The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약 500마리의 강아지를 태우고 키예프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여객기가 도착하였고, 강아지들을 발견한 후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6월 13일에 일어난 것으로, 살아남은 프렌치 불독 강아지들 또한 탈수, 구토, 탈진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고 밝혀졌는데요. 프렌치 불독 품종은 캐나다에서 인기 품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제항공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을 규탄하며 현지 당국과 공조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교통부 대변인은 "항공사 캐빈이나 화물칸에서 애완동물 운송에 관한 정해진 캐나다 항공규정은 없다"면서 "항공사들이 탑승한 애완동물과 독자적인 방침을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겔프 대학의 스콧 위즈 교수는 캐나다 CBC 뉴스에 강아지 판매가 캐나다에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말하며, “몇 마리의 개가 들어오는지, 어디로 가는지, 어디서 오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동물 복지 옹호론자들은 이 사건이 상업적 목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동유럽에서 캐나다까지 오는 애완견들의 현실이 밝혀진 일면에 불과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캐나다 지부의 레베카 알드워스 상무총장는 ‘크로니클 저널’지에 개 500마리가 이송된 상황에는 의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증된 항공사들의 경우 극심한 더위 속에서 수송 동물을 이송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탈수, 탈진, 심지어 질식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하며 "한 비행기에 5백 마리의 개를 태울 수 있는 항공사가 과연 어떤 곳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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