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슈퍼마켓 맥주판매 시작 후 "Beer Store" 판매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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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nielSong 댓글 0건 조회 3,694회 작성일 20-02-20 19:04본문
:: 슈퍼마켓 맥주판매 시작 후 "Beer Store" 판매량 급감 :: ..시장서 철수하나 우려 中..
불과 5년 전만 해도, 토론토에서 맥주를 구입하려면 Beer Store나 LCBO를 방문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방법이 없어 판매 시간이 지나면 맥주 한잔 즐기는 일 조차 어려워 맥주 애호가들의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었는데요. 정부가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던 Beer Store와의 계약을 막대한 금액의 파기금까지 물어가면서 무산하고, 슈퍼마켓 등에서 맥주 판매를 확장한 결과 온타리오 주 내에서 전체 판매량 90% 이상을 기록했던 Beer Store의 평균 판매량이 63%까지 곤두박질치며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상, 정부가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릴 당시만 해도, 굳이 맥주 구입을 소매점까지 확장할 필요가 있겠느냐,라는 등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 일반 소매점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오히려 소상인들의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시민들의 편리성 또한 크게 향상되어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인 결정이었다고 다시금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 Photo Credit @Toronto Star ]
이에 정부는 일반 소매점에서의 맥주 판매를 더욱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온타리오 주 내에서만 450개 이상의 일반 상점에서 맥주 판매를 허가할 예정이며 온주는 이를 웹사이트를 통해 맥주 구입이 가능해질 상점 리스트를 홍보하는 등 굉장히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LCBO와 온주가 협력하여 일반 소매상점에 맥주를 공급하는 일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맥주 판매량이 소매점에서 증가한다고 해도 수익 자체가 나누어지는 구조가 아니기에, 소상인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맥주를 판매함으로써 다른 아이템의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가게 비지니스에 보탬이 되는 정도라고 한 오너는 고백했습니다.
[ Image via The Globe and Mail ]
일반상점에서의 맥주판매가 허용되기 이전만 해도 대부분의 매장에서 90%대 판매량을 기록하던 Beer Store가 급감한 판매 기록을 세우고 프리미엄 부티크 컨셉의 매장을 선보이는 등 기존 고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결국 판매 부진을 감당하지 못하고 토론토에서만 5개의 매장을 철수시킬 계획이며 총 10개의 매장이 온타리오 주 내에서 문을 닫게 될 예정입니다.
무려 450개의 소매점에서도 시작될 맥주 판매, 시민들과 소상인들이 함께 만족하며 균형 있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더욱 기대해 봅니다.
___Translated and rewritten by CBM editor Daeyul Song,[Reference Source - on /eat_drink/2020/02/beer-store-losing-money-sales-expanded-supermarkets/ blogTO website, Lead image via The Globe and Mail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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