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 의회, 2020년 재산세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

:: 토론토 시 의회, 2020년 재산세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 ::

     2020년 토론토 도시 성장 발전을 위한 시 의회 회의가 오늘 진행되었습니다. 토론토는 명실상부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북아메리카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최근 수년 째 주거지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도 한데요. 아울러 온타리오주의 주도이며, 19세기에는 캐나다의 수도였을만큼 현재는 다양한 인종이 어울린 멀티플 시티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민자들이 가장 정착을 선호하는 토론토, 이번에 열린 시의회를 통해서는 2020년에 할당되는 도시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앞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수년째 악화되고 있는 도시 주거지 문제를 위한 다양한 법안 및 방안들을 검토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의견들이 나누어지는 시간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재산세 부과가 올 해 부터 꽤 큰 폭 인상될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시 의원 21:3의 찬반비율로 재산세 인상이 결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5%의 인상이 적용됩니다. 수치상으로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700,000 가치의 집을 소유한 오너의 경우 한달 약$128 불의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하며 이번 인상을 통해 토론토의 평균적인 재산세 금액은 $3,141불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산세 항목 뿐만아니라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추가 인상에 대한 발표가 연이어졌는데요. 

[ 2020 토론토 세금 인상 관련 시의회 결과 발표 자료 ]

아직까지 올 한해 도시개발을 위한 예산 책정이 100%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의회가 재산세 인상을 제법 큰 폭으로 결정내려 사실 불만섞인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대되는 의견들이 지속해서 제기되자, 토론토 시장 John Tory는 올 해 세세한 항목별로 예산이 어떻게 쓰일지 분명하게 공개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재산세 인상은 상당히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합리적인 인상이라고 주장하는 도시의회와 과연 재산세 인상이 토론토 전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___Translated and rewritten by CBM editor Daeyul Song,[Reference Source - on /city/2020/02/toronto-property-taxes-going-up/ blogTO website, Lead image via Ri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