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피카소의 작품, 토론토 경매서 910만달러에 낙찰

피카소의 작품, ‘Femme au chapeau’ $9,163,750에 낙찰

파블로 피카소 한 걸작품이 최근 토론토에서 열린 경매에서 9백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경매에서 열린 비 캐나다인 예술가 작품 중, 가장 이름있는 작품으로 꼽히는 작품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국제 경매장 Heffel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세계 각지에서 모인 113개의 작품이 연 2회 개최되는 토론토 라이브 경매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피카소, 에밀리 카, 그리고 조안 미첼의 걸작들이 공개되며 총 2천 2백 40만 달러를 판매하였다고 밝혔는데요.

피카소의 작품, ‘Femme au chapeau’가 공개됨에 따라 전 세계의 미술 애호가들과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시각적으로 설득력이 있음은 물론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를 셈하기 어려운 이 작품은 1941년작으로 피카소의 유명한 뮤즈인 초현실주의 화가 도라 마어를 묘사하고 있으며 1957년 뉴욕 쿠츠 갤러리에서 열린 피카소의 첫 번째 상업 쇼에서 그 명성을 떨쳤던 작품”이라고 이 작품을 설명하였습니다. 결국, 이 기념비적인 작품은 정확히 $9,163,750의 인상적인 가격으로 낙찰되었는데요. 한편,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에밀리 카의 걸작 ‘Street’과 ‘Alert Bay’는 $2,401,250에 낙찰되었습니다. 이번 경매를 계기로 국제 시장에서의 캐나다 경매 시장의 위치가 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heff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