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와 베르사체 모회사, 곧 합병 예정

코치와 베르사체 모회사, 곧 합병 예정 

마이클 코어스와 케이트 스페이드는 곧 합병될 예정입니다.

케이트 스페이드와 코치를 소유한 태피스트리 주식회사는 마이클 코어스와 베르사체의 모회사인 카프리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수가는 수개월 간 논의 끝에 미화 85억달러로 책정됐습니다. 

2024년 말로 예정된 이 거래가 종료되면 결합된 사업은 "글로벌적인 6개의 브랜드"로 구성될 것이며, 75개국 이상에서 연간 매출이 120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들은 발표했습니다. 

조앤 크레부아자라 태피스트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스튜어트 웨이츠먼과 베르사체, 지미 추, 마이클 코어스가 결합하면 강력한 새로운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가 탄생하며 전 세계 소비자, 직원, 커뮤니티 및 주주들을 위해 강화된 가치를 추진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가 열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거래에 따라 카프리 주주들은 주당 57달러를 받게 됩니다. 이 주식은 장 초반 60% 급등한 반면 태피스트리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키우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모회사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코치는 2017년에 태피스트리로, 마이클 코어스는 2018년에 베르사체를 인수한 후 카프리로 변경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의 닐 손더스 상무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새로운 회사가 "유럽 회사들만큼 명성이 높거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고급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그는 "어떤 거래든 이면의 논리는 시장의 다양한 부문에 호소하는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매우 성공적인 LVMH와 케링과 같은 그룹을 모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Tapestry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