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으로 비싸게 판매되는 캡슐, 과연 그 값어치를 할까요?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언제나 우리를 기분 좋게 해 주죠?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제는 카페 문화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을 뿐만아니라 가정에서 즐기는 홈카페 문화 역시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 예로, 이미 커피머신을 가정에 두신 분들이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아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저도 2016년에 구입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을 지금까지 아주 잘 활용하고 있으며 구입한 제품 중 정말 사길 잘 했다고생각하는 소비제품이기도 하답니다.
보통 캡슐을 구입할 때 저는 오리지날 라인 머신이기 때문에 가장 인텐스한 캡슐로 구입을 하는데 시즌별로 이렇게 한정판 캡슐을 출시해요. 지난 여름 같은 경우에는 아이스커피 전용 에스프레소 캡슐을 출시해서 구입해 경험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매력적인 플레이버를 지닌 콘페토 캡슐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더라구요. Livanto 라는 기존의 캡슐 커피에 캔디 향을 첨가했다고 해요. 약간 달콤한 풍미를 가진 캡슐이에요.
한정판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이것을 분명 마케팅의 일부로 보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제 스스로도 여전히 한정판 제품에 눈길을 주고는 해요. 이번 캡슐 제품 역시 0.2달러 정도 더 비싼가격이긴 했지만 그래도 한정판 네스프레소 캡슐이라는 말에 또 색다른 플레이버가 있다는 말에때마침 캡슐이 떨어졌던 터라 구입을 해서 맛을 보기로 했답니다. 역시, 주문은 편리하게 앱으로 했구요 배송비는 7불정도 청구가 되었습니다. 배송 비지니스 데이는 2~3일로 비교적 빠른 편이며 빠른 배송을 하는 경우에 이곳 토론토 지역의 경우 5불 정도 추가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 오자 마자 바로 뜯어봤는데요. 한정판 답게 다소 화려한 박스 디자인과 더불어서 캡슐 제품 자체에도 패턴이 있었어요. 정말 뭔가 캔디가 연상되면서 달콤한 향이 떠오르는 디자인이더라구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정품 제품만의 차이가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플라스틱 캡슐이 아니라 금속재질의 캡슐에 담겨 있어서 향이 철저히 보존되는 것 또한 정품캡슐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캡슐 한개당 0.95불 정도로 기존 캡슐이 0.7불대 인것을 고려하면 약간 가성비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어요.
한정판 캡슐 콘페토, 한번 그 맛을 볼까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주로 향이 강하고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저는 한모금 먹자 마자 향이 느껴지더라구요. 분명하게 어떤 노트이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달콤한 풍미가 있어요. 향이 그렇지 실제 단맛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우리가 와인 구입할 때 어떤 플레이버가 있다 프루티하면서 우디한 마무리감 등 숨겨진 향이 있는 것 처럼 이번 콘페토 캡슐에도 은은하면서 달콤한 캔디의 향이 숨겨져 있답니다. 저는 마시는 내내 흥미롭더라구요. 오늘은 이번에 한정판으로 출시한 콘페토 네스프레소 캡슐 리뷰 포스팅으로 함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맛적인 부분에서 0.2불 정도 비싼 값어치를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존에 없었던 재미있는 향을 넣어서 좀 더 재미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부분에 분명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항상 맛볼 수 있는 캡슐이 아닌 한정판 출시 기간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좀더 매력 포인트가 상승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많은 한정판 캡슐을 구입해봤는데, 그래도 이번 콘페토가 저는 가장 색다르고 또 그 만족감도 높은 것 같아요. 이번 한정판 네스프레소 캡슐은 개인적으로 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