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운타운 근교의 가장 아름다운 관광명소 15군데!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곳 15
이번 가을이 가기전에 꼭 방문해야 할 토론토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들은 토론토 다운타운 근교에 위치해 있거나 TTC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들이기때문에 차가 없거나 멀리까지 시간을 내어 이동하기 어려운 분들도 부담 없이 찾아가실 수 있는 곳들입니다.  더 늦기 전에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가는 토론토의 가을을 만끽해보세요.
 

Ward's Island
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 끝부분에 위치한 워즈 아일랜드는 평화로운 자연환경과 토론토 시내가 한눈이 보이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워즈 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은 온타리오 호수를 따라 있는 판자 산책로이고 작은 놀이터와 미니 축구 경기장도 있습니다.
 
 

Allan Gardens
토론토 대학과 시청에서 관리하는 대규모 실내 정원 Allan Gardens 은 토론토 코어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중간중간에 벤치도 많이 놓여져 있기때문에, 이곳에서 하루종일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할로윈 시즌에는 다양한 테마들로 꾸며 놓기때문에 계절 별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들도 제공되고 있으며, 바로 옆엔 공원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강아지 공원도 있으니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가기에도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Colonel Sam Smith Park
자연공원답게 나무로 둘러쌓인 산책로와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대부분의 산책로나 공원들은 겨울에 거의 가지 않는데요, 이곳은 겨울에 찾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공원에 속합니다. 여기에 Ice link trail 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냥 작은 아이스링크장이 아니라 큰 규모의 무료 아이스 링크 트레일이 있어서 많은 토론토리안들이 겨울에 찾는 곳입니다.
 
 

Crothers Woods
다운타운에서 갈 수 있는 단풍관광명소를 찾으신다면 Crothers Woods Park를 추천해드립니다.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떡갈나무 등 가을을 대표하는 나무들과 갈대가 심어져있어서 가을에 방문해 가벼운 하이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파크입니다.
 
 

Eastern Beaches
토론토 동쪽에는 온타리오 호수를 따라 비치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슈가비치, 우드바인 비치 등이 있지요. 이 동쪽에 있는 비치들을 일컬어 Eatern beaches 라고 합니다. 여름에 가서 태닝을 하고 바베큐를 해먹으며 친구들과 발리볼을 즐기기에 최고이지만, 가을에 방문해서 석양을 바라보며 해변길을 따라 산책하다보면 쓸쓸한 가을의 적막함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Edwards Gardens
22개의 테마 산책로와 식물원, 시원한 물줄그기 흐르고 있는 귀여운 폭포와 드넓은 잔디밭을 한꺼번에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식물에 대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 이벤트 등도 일년 내내 계속되기때문에,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갈만한 대규모 산책로와 식물원을 찾으신다면 에드워드 가든 만한곳이 없답니다. (자세한 후기 보러가기)
 
 

Glen Stewart Ravine
보통 하이킹을 생각하면 적어도 차로 1-2시간은 가야하는 토론토 근교 지역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요, Queen Street East 쪽에 위치한  글렌 스튜어드 파크는 토론토 근처에서 가벼운 하이킹을 하거나 산림욕을 하기에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TTC로 갈 수 있는 위치이면서도 푸르른 숲이 우겨져 있는 공원에서 신선한 가을 공기를 맛 보세요.
 
 

Scarborough Bluffs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스카보로 블러프.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30-40분 정도 떨어진 스카보로 지역에 위치한 이 곳은 깎아내리는 듯한 절벽에서 파란빛 온타리오 호수와 푸르른 숲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토론토 대표 관광명소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하는 곳입니다.
 
 

High Park
한국인들은 물론 토론토리안들에게도 벚꽃 관광지로 아주 유명한 하이파크!!! 토론토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난 곳입니다. 넓다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은 물론, 온타리오 호수를 보며 호숫가 산책까지 한번에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하이파크가 제격입니다. 하이파크 안에는 농장 동물들과 캐나다 야생 동물들이 있는 작은 동물원이 있으니,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넉넉히 시간을 잡고 하이파크를 즐기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Humber Bay
하이파크보다 더 서쪽으로 지나가면 나오는 험버베이도 TTC로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 명소입니다. 호숫가를 따라 지어진 산책로를 걷다보면 탁 트인 호수 위로 토론토 시내가 보이고, 해시계나 비행기 폭탄테러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비 등 중간 중간 전시되어 있는 여러가지 의미있는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Polson Pier
Polson Pier 라고 하면 생소할 수도 있는데, 고급스러운 CABANA pool bar를 얘기하면 '아~거기!' 라고 딱 알아채는 분들이 몇몇 계실겁니다. 바로 Polson Pier 가 그 카바나 풀바가 위치한 곳입니다. 카바나 풀바에서의 풀파티는 기본이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토론토 스카이 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도 있으며, 고카트 경기장이나 자동차 극장에서 레저 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답니다.
 
 

Leslie Street Spit
Tommy Tomson 공원으로도 불리는 이 레슬리 스트릿 스핏은 대규모 자연생태계 복원지 입니다. 1959년부터 건축폐기물 쓰레기 매립지로 활용되어 산더미 같이 쌓여있던 건설 폐기물들 사이로 호수에서 흘러들어오는 진흙과 모래가 싸이기 시작하면서 모래톱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식물 씨앗이 날아와 자연적으로 심겨지고 자라기 시작하면서 70년대에는 자연이 엄청나게 회복되어 현재는 자연 생태계로 지정된 공원입니다.  희귀종을 포함한 식물 370종, 280여종의 새들과 토끼, 여우, 거북이 뱀 등 야생 동물들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Riverdale Park East
토론토 시내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싶다면 Riverdale Park East를 꼭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운타운이나 온타리오 호숫가 근처보다 훨씬 한가하면서도 자연환경과 야경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고, Don River와 Don river를 가로지르는 다리도 보실 수 있어요. 이 리버데일 파크를 가장 잘 수식하는 단어는 '평화로움', '적막함' 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감성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번 다녀오세요.
 
 

University of Toronto
모든 학과별 순위에서 전세계 20위 안에 드는 명문대학인 토론토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는 그 시초부터 영국의 킹스 컬리지를 기반으로 한 대학이기때문에, 내부적인 교육 시스템은 물론 외관까지 고풍스러운 중세 유럽을 그대로 본따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토론토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대학의 건물들을 보면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답니다.
 
 

Evergreen Brick Works
Brick Works는 1889년 부터 1984년까지 운영되던 벽돌 공장이었습니다. 에버그린 이라는 환경 단체가1991년부터 친환경 건물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토론토를 대표하는 환경 문화센터가 되었습니다. 녹슨 옛날 공장벽과 스트레이가 뿌려진 낙서 등 옛날 벽돌공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물론, Farmer's Market이나 음악 페스티발, BBQ 페스테벌 등 다양한 행사들과 이벤트를 하는 토론토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한 Brick Works!! 너무 아름다운 곳이니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브릭웍스 내에 있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고 합니다.
 
[출처] Blog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