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키워봤었던 그 지렁이 게임의 업그레이드판, 슬리더리오

한번쯤 키워봤었던 그 지렁이 게임의 업그레이드판, 슬리더리오
지렁이 키우기 게임이라고 잘 알려진 게임.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슬리더리오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아주 오래전, 'Snake'란 고전 게임을 기억하시나요? 좌우 상하로 단순하게 조작하면서 오브젝트를 얻어 점점 커지는 '뱀'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사실, 지금 보면 이게 어딜 봐서 '뱀(?)'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당시에는 꽤 인기가 있었던 게임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리메이크가 되었었지만, 온라인 게임의 열풍으로 한동안 잊혔었던 게임입니다.


슬리더리오는 Snake와 유사하지만, 현재의 트렌드에 맞게 온라인을 통한 플레이어의 경쟁을 기반으로 하며,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웹게임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의성과 함께, 인기게임에 큰 획을 그었던 게임인 슬리더리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디를 생성하고(인증이 필요 없으며, 영문으로만 작성 가능합니다.) 조작방식과 스킨을 고릅니다. 또한, 우측상단의 퀄리티를 조정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상태나 기기의 사양이 낮다면 낮은 해상도로 플레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계정을 연동한다면, 조금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AI와 오프라인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2. 캐나다 모양의 지렁이를 골라 게임 플레이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지렁이를 직접 조종하면서 색깔이 다양한 오브젝트(반짝이는 알갱이)를 먹습니다. 오브젝트를 먹다 보면, 길이와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또한, 부스터를 사용하여 빠르게 질주할 수 있습니다. 질주를 사용하게 되면, 먹었던 오브젝트가 소모되어 길이와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3. 계속해서 남아있는 먹이를 먹으면서 지렁이가 커지다(길어지다) 보면, 다른 플레이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상대의 지렁이 몸에 플레이어의 머리가 닿으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갈 수 있는 길이 한정되어있다면, 아주 세밀한 컨트롤을 요구합니다. ※ 다른 플레이어가 죽은 뒤에 남기는 먹이는 매우 효율이 높습니다

4. 이제 어느 정도 사이즈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부스터를 사용해서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이거나, 상대방을 가둬서 자신의 몸에 부딪히게 해서 게임오버로 만든 다음 먹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AI 대전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순위를 올릴 수 있습니다.

5. 몸집이 커질수록 다른 개체들의 사이즈가 작아져서 움직임이 둔해졌다고 느껴집니다. 온라인 대전일 경우, 많은 플레이어의 심리전(?)이 느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몸집이 작은 상태에서도 실력이 좋다면, 자신보다 큰 지렁이를 잡을 수 있습니다.

6. 시간이 지날수록 위협이 많아지고 경쟁도 치열해집니다. 온라인 플레이의 경우 AI와 비교하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고 느껴집니다. 이렇게 얼마 안 가서 게임오버된 CBM 지렁이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랭킹과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heck Point
스마트폰, PC, 노트북 대부분의 기기로 플레이 가능
남녀노소 플레이하기 누구나 하기 쉬운 조작성
인터넷이 안되는 공간에서 오프라인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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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09월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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