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즐거움이 가득한 Toronto Beer Week에 가보세요!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Entertainment 맥주와 즐거움이 가득한 Toronto Beer Week에 가보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JDK 댓글 0건 조회 1,594회 작성일 17-09-17 15:42

본문


2017년 토론토 비어위크가 지난 9월 15일부터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이 비어위크 기간 동안(15일-23일) 수 많은 맥주관련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16일), 제가 참여한 VENTURE OFF THE BEATEN PATH BUS CRAWL는 하루종일(8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토론토의 맥주 핫스팟을 돌면서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첫 시작지점 장소인 C’est WEST지하에서 내려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반갑게 반겨주었습니다.

가이드에게 5장의 티켓을 받아서 원하는 곳에서 맥주를 즐기면 됩니다. 티켓 외에 기념티셔츠와 잔도 받았습니다. 꼭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이 이벤트를 즐기기위해 바로 입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대화를 주고 받다보면 친구들을 사귀기 정말 좋은 액티비티라고 볼수 있겠네요. 참고로 이번 여정에서 동양인은 저 한 명뿐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 그리고 북한에 관한 질문을 참 많이 받았었습니다.

운치있는 술집에 있다가 보면 시간이 느껴지지않는 어두움 때문에 그런지 모든 사람들이 그 시간을 잊고 즐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뷰를 통해서 굉장한 맥주 매니아 임을 밝혔는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들 5잔의 프리 드링크로는 성에 안차는 듯 해보였습니다. 이미 첫번째 장소에서 그 이상의 술을 마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UK에서 온 자칭 맥주광(?) Mark는 이번 이벤트가 정말 재미있을것이며,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1차(?)를 마치고 두번째 장소로 이동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맥주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렌트된 차량이 스쿨버스이기에 상당히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가이드가 농담을 건네길 "Beer school"이라고 하더군요. 이동하는 시간동안 크래프트 비어에 대한 역사도 듣고 DJ를 자청한 가이드 덕에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이동했습니다.

2번째 장소는 'Souce' 다운타운에서 약간 동쪽으로 떨어진 이곳에는 많은 손님들이 이미 있었습니다. 주말을 즐기는 캐네디언들의 여유가 느껴졌는 데요. 날씨가 좋은만큼 Patio로 나와서 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우연히 김정은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친구를 만날수 있었는데 이 친구에게 한글로 씌여진 글귀에 대해서 알려주었더니 저와 사진을 찍자고 하더군요.

3번째 장소는 Crafty Coyote 입니다. 한인 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곳은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좋은 위치덕분에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넓은 바와 패티오에서 맥주를 마시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저한테 “안녕하세요”로 말을 건 Austrailian친구 Sam을 알게되었는데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가진 사람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반갑더군요. 그래서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곳에 비지니스상 방문하였고 아는 사람이 없기에 이런 이벤트에 지원하였다고 하더군요.

네번째 장소는 Another Bar 입니다. 이곳 역시 일종의 펍으로 그렇게 시끄럽지 않고 좋은 분위기를 갖춘곳입니다. 술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니, 원하는 맥주를 골라서 마신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멕시코 가족과 대화를 나눴는데요. 한국인에대해 굉장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줘서 고마웠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여기 이 Juan아저씨는 불법으로 캐나다에 입국해서 15년째 살면서 현재 시민권자로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버스에서 모두 다 술이 취한상태이고 흥이 나있기 때문에 한국의 관광버스가 생각날만큼 신나는 춤판이 이루어 졌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지막 장소에서 안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Pacific Junction는 아시다시피 티켓을 사용할 마지막 장소 입니다. 이벤트의 끝인 만큼 모든 사람들이 흥이 나있는데요. 이 장소를 끝으로 헤어져야한다는 아쉬움이 큰 만큼 사람들에게 이번 투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장소에선 게임기, 포켓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었습니다. 8시간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만큼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이벤트는 비어위크동안 계속됩니다. 자신이 원하거나 관심있는 이벤트가 있다면, 웹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고 참여한다면, 토론토에서 아주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꺼라고 확신합니다.
Toronto Beer Week는 23일까지 계속 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http://torontobeerweek.com/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105건 157 페이지
토론토 라이프 목록

해질녘부터 동틀때까지, Nuit Blanche

작성자: PH, 작성일: 09-22, 조회: 6570
단 하룻밤의 축제 토론토 ‘뉘 블랑쉬(Nuit Blanche)’   다가오는 주말, 마치 꿈속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축제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그것도 아주 환한 밤에, 칠흙같이 어두워야 할 그런밤에 말이죠.  매년 10월 첫주에 열리는 토론토의 최대 축제인 뉘 블...

신선한 홉 맥주를 만날 수 있는 Fresh Hop Fest

작성자: PH, 작성일: 09-21, 조회: 1492
토론토에서 신선한 홉 맥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호프가 이 홉(HOP) 인데요, 홉은 맥주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재료로 특유의 쓴맛과 향을 맥주에 부여하고, 맥주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거품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맥주에 사용하는 홉의 품종은 다양한데, 품종마다 다른 향기를 가지며, 맥주에 여러...

반려견과 함께하는 Park & Bark Dog Show

작성자: PH, 작성일: 09-21, 조회: 2080
파크 앤 바크 도그 쇼는 The BIG !DEA LAB 라는 업체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2017년 9월과 10월 중순에 열리는 커뮤니티 중심의 무료이벤트로, 무료 샘플과 스페셜 나눔 이벤트도 있어요! 더불어 도기 패션쇼와, 베스트드레서를 뽑는 콘테스트도 있으니 가족과 함...

주말용 토론토 근교 단풍 여행지 추천

작성자: Hyewon Kim, 작성일: 09-21, 조회: 4546
벌써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입니다. 10월이 다가올수록 더 알록달록해질 토론토의 가을을 즐기고 싶을 때 떠나기 좋은 주말용 근교 단풍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01 스트랫 퍼드 토론토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영국에 있는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

캐나다에서 제일 큰 유학 박람회가 열립니다.

작성자: PH, 작성일: 09-20, 조회: 1907
유학박람회, Study and Go Abroad Fairs. 9월 23일 캘거리를 시작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큰 유학 박람회가열립니다. 토론토는 10월 1일 메트로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영국, 미국, 호주, 유럽 그리고 한국 등 세계 100개 국가 이상의 컬리지, 유니버시티가 참여하는 큰 행사이니 만큼, 그동안 캐...

캐나다 대륙을 횡단할 수 있는, The Great Trail

작성자: TORONTO_HN, 작성일: 09-20, 조회: 2293
캐나다 대륙을 횡단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트레일 ( The Great Trail ) 캐나다에서 대륙황단을 할 수 있는 " 더 그레이트 트레일"이라는 곳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요.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무려 1000개가 넘는 도시를 지나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25년 전으로 올라가 세 친구의 농담에서 시작되었다고 ...

독서를 쉽게 하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 E-book의 모든 것

작성자: CBM PRESS TORON…, 작성일: 09-19, 조회: 2655
독서를 쉽게 하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 E-book의 모든 것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안 그래도 피곤한 하루를 마친 나의 가방 속에 더 무거운 책이 들어있는 게 부담스러워서, 혹은 읽을 책이 더 이상 없는데 새로운 책을 고르러 도서관이나 서점에 갈 시간이 부족하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서 및 잡지 축제, Word on the street (9월 24일)

작성자: PH, 작성일: 09-19, 조회: 2066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축제- Word on the Street 토론토에 인디언 썸머기간이 온것 같아요. 가을인데도 무척이나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있는 토론토에 이번주 주말에도 어김없이 축제가 있네요^^ 지난주부터 시작된 토론토 비어위크는 다들 잘 즐기고 계시리라 믿고, 하버프론트 근처에서 열리...

스마트폰 앱으로 효과적인 자산관리하기

작성자: PH, 작성일: 09-19, 조회: 5189
북미지역 통합계좌서비스 mint.intuit 사용기 여러분중에 한국에서 통합계좌관리 사용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저는 예전에 사용하는 은행계좌가 많고 사용하는 카드도 많아서 한곳에 연결 시켜서 사용했거든요. 자동으로 가계부 정리도 되는걸로 간단하게요.  아마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계부였던 것 같네요. 토론토...

No.1 도심야경명소, The One Eighty (파노라마라운지)

작성자: Editor Daniel S…, 작성일: 09-19, 조회: 6155
No.1 도심야경명소, The One Eighty (파노라마라운지) 캐나다의 수도 보다도 큰 도시 토론토, 캐나다 토론토 하면 어떤 곳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나요?CN 타워, 카사로마, 토론토대학교, 토론토아일랜드, 던다스이튼센터 등 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단연 첫 번째로 떠올리시는 장소는 CN타워가 아닐까 합니다. ...

2017 Fall Canadian Pet Expo 리뷰

작성자: PH, 작성일: 09-19, 조회: 1791
애완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CPE 리뷰 지난 9월 9일 토요일, 10일 일요일에 "Canadian Pet Expo" 가 개최되었었는데요, 매년 4월과 9월 초에 열리는 이 행사는 강아지나 고양이 뿐만 아니라 뱀, 도마뱀, 거북이, 기니피그, 닭, 물고기, 심지어 돼지, 캥거루도 만날 수...

이번주 목요일 (21일), 유명 여행블로거와 함께 Go Ahead 투어

작성자: Sophia Kim, 작성일: 09-19, 조회: 1854
이번주 목요일 (21일), 유명 여행블로거와 함께 Go Ahead 투어 저녁 날씨가 선선한 요즘, 산책 겸 가까운곳에 아이들과, 아니면 연인과 함께 자연을 바탕으로 투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주 목요일인 21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Evergreen Brickworks에서 Go Ahead 투어가 진행됩니...

1년에 딱 한번! 자전거 세일! Bicycle Fall Blowout Sale

작성자: PH, 작성일: 09-19, 조회: 3241
Bicycle Fall Blowout Sale 자전거 구매를 계획하신 분들을 위한 좋은 이벤트가 열립니다. 1년에 딱 한번 단 하루 10월 14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자전거 판매자들이 재고정리를 위해 자전거와 자전거 용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리입니다. 1년중 단 하루 열리는 세일 이벤트, 자전거를 가장...

가장선호하는 핸드크림 브랜드, 록시땅핸드크림

작성자: Editor Daniel S…, 작성일: 09-19, 조회: 6853
건조함이 눈에 띠게 신경쓰이는 환절기 게다가 제 직업상의 특징으로, 근래들어 더욱 손이 건조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워낙 제 피부가 전반적으로 아주 심한 지성에 속하기 때문에 보통 보습에 관해서는 걱정 안하고 살아왔는데, 한 2년 전 부터는 환절기나 겨울이 되면 유난히 손등이 건조하더라구요. 이것저것 핸드크림 추천 글들 보고...

합리적인 네스프레소캡슐커피머신 이니시아

작성자: Editor Daniel S…, 작성일: 09-19, 조회: 4070
출근길 한손에 커피가 없다면 이제 허전한 느낌마저드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던 커피 속 성분인 카페인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오히려 적정량 꾸준히 마시는 커피가 일부 질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되면서 이제는 더 많은 현대인들이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게 된 ...

견고함 돋보이는 퀴진아트 커피그라인더

작성자: Editor Daniel S…, 작성일: 09-18, 조회: 2026
커피향 가득한 늦은 주말 오전, 가벼운 브런치 메뉴와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이제는 한국인에게도 꽤나 익숙하죠? 특히, 브런치 문화를 좀 더 합리적이고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는 캐나다에 거주하신다면 더욱 그럴 것 같아요.브런치를 떠나 커피와 현대인은 이미 가까워도 너무 가까워진 요즘이 아닐까 싶습니다.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BM PRESS TORONTO - 2024년 2월호 CBM TORONTO (Vol.113)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