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캐나다에서 아플 때,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의약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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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race_toronto 댓글 0건 조회 20,636회 작성일 17-08-15 00:38본문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면서 가장 서러운 순간이 있다면 아플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약을 종류별로 챙겨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평소에 잔병치레가 하나도 없던 분들 중에도 한번씩 호되게 앓곤 하지요. 그럴 때 캐나다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의 종류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복용해본 약과 친구들과 지인들의 사용 후기를 통해 얻은 정보들도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약은 어디서 구매할까?
캐나다에는 Drug Store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Drug Store 는 캐나다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 해당하는 Shoppers나 Rexall 내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마트인 Loblaws나 Metro 같은 매장 내에도 약국이 있습니다. 의사를 통해서 처방전을 받았다면 약사에게 처방전을 가져가면 되고, 그 외에 약들은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 진통제 및 해열제 - 에드빌(Advil), 타이레놀(Tylenol), 모트린(Motrin)
의약 성분을 비교해놓는 웹사이트에서는 진통제와 해열제를 같은 분류로 넣고 있습니다. (http://www.iodine.com/drug/ibuprofen/alternatives 참고) 그러니 같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해열진통제와 소염 진통제를 구분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에드빌이나 타이레놀, 모트린 같은 제품 모두 해열진통제/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진통제 상자를 보시면 있는 Ibuprofen 의 대표적인 기능이 relieves pain, fever and inflammation 에 해당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이 진통제를 . Original / light / Extra strength 등등 약의 강도에 따라서 분류하며, 이 수치를 200mg, 400mg, 600mg 라고 표기합니다. 진열대에 진열되어있는 약의 겉표지를 보면 저렇게 숫자로 표시가 되어 있고, Extra strength / Original / Light 라고도 적혀있으니 두 가지를 모두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한국 약국에서 우리가 보통 구매하는 진통제는 200mg짜리입니다. 그 보다 숫자가 더 높으면 더 쎈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감기약 - 네오시트란(Neocitran) 차, 데이퀼(dayquil) & 나이퀼(Nyquil), 타이레놀(Tylenol), 버클리스(Buckleys)
캐나다에서 감기약을 처음 찾을때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 제품이 바로 네오시트란입니다. 물에 타먹는 차 종류의 감기약이며,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열감기, 코감기, 약한 감기 종류에 따라, daytime/night time 등 복용 시간에 따라, 혹은 light/original/heavy 등 약의 강도에 따라서 종류가 나눠져 있습니다. 보통 오리지널을 복용할때는 밤에 자기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수면을 취하면 됩니다. 대부분 네오시트란을 처음 접해본 한국인들에 의하면, 수면제 성분이 너무 강해서 아침에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몽롱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데이퀼이나 나이퀼도 액상 형태의 감기약으로 데이퀼은 낮에 먹는 약, 나이퀼은 밤에 먹는 약입니다. 보통 약에 night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면 수면유도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잠이 잘 오고, 약의 강도도 쎈 축에 속합니다. 평소 약이 잘 듣는 체질이라면 light/less제품, 혹은 day용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비클리스는 너무너무 맛이 없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추천을 하지는 않는 약입니다. 쓴 약에 몸에 좋다고, 맛에 비해서 효과는 굉장히 좋은 약이니 빠른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은 비클리스를 구비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레놀은 한국에서도 몸살 감기약으로 먹는 약이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이런 감기약 종류는 약의 강도가 쎈 약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약과 동시에 복용해서는 안되며, 최소 8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감기약 종류에는 수면제 성분과 타이레놀 성분이 같이 포함되어 있으니, 다른 타이레놀 성분이 있는 약을 동시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3. 소화제, 지사제 - 펩토 비스몰(Pepto bismol)
소화불량, 설사, 구토 등의 위장장애에는 분홍색 펩토가 제격입니다. 펩토는 액상타입도 있고, 깨물어 먹을 수 있는 (비타민처럼) 알약 형태, 물과 함께 삼키는 형태의 약도 있습니다. 딸기맛이 날것 같지만 맨소래담 맛이 나고, 특히 액상형은 굉장히 걸쭉합니다. 만성 소화불량이 있어서 계속 펩토빕스몰을 복용하시다보면 오히려 메스꺼운 현상을 소호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는 펩토 비스몰의 메인 성분에 해당하는 Bismuth Subsalicylate라는 성분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면 장기 복용시에는 독성을 초래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맨소래담향이 역해서 잘 못 먹겠다 싶으신 분들은, 한인 마트에 가시면 까스활명수같은 한국 소화제도 있습니다.
4. 피부염, 알레르기 - 코티존 10(Cortizone 10) 연고, 베나드릴(Benadryl allergy),
클라리틴(Claritin)
코티존은 가려움증이나 습진, 붉은 반점 등이 올라왔을때 같은 일반적인 피부염에서 사용되는 크림입니다. 피부에 반점이 올라오거나 건선 증세로 드러그 스토어에 가시면 약사가 가장 먼저 이 약을 권해줄겁니다. 보통은 이 코티존 크림과 함께 분홍색 알약인 베나드릴(Benadryl)을 같이 복용하라고 하기도 하지만, 사실 베나드릴은 피부 알러지보다는 콧물, 목 간지러움, 눈 간지러움 등의 증상일때 먹는 약에 해당합니다. 다만, 피부 반점도 알러지의 일종이라고 보기때문에 함께 권해주는 것입니다. 알러지 약은 항히스타민제로 구분되기 때문에 현기증이나 졸음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Non-Drowsy/Daytime 같이 조금 약한 제품도 있으니, 꼭 잘 확인하시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피부에 반점이 올라오고 가려움증이 심해서 수일간 약을 복용했는데에도 피부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꼭 Walk-in Clinic에 가서 의사 처방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유학생활 중에 장미빛비강진이라는 희귀한 피부병을 석달 가까이 앓으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처음에 코티존과 베나드릴을 일주일 이상 복용하는데에도 효과가 없었는데, 의사 처방을 받은 약을 복용한 이후에는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된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5. 상처/소독 - 폴리스포린(Polysporin) 연고, 러빙알콜(Isopropyl rubbing alcohol)
한국에 후시딘이 있다면 캐나다에는 폴리스포린이 있습니다. 사실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폴리스포린이 다 비슷한 종류의 연고이지만,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며 폴리스포린은 후시딘 축에도 못 낀다고들 하십니다. 그래도 상처에 바르는 연고 하나쯤은 필요하니까 하나 장만해두시기 바랍니다. 폴리스포린은 연고가 가장 대표적이긴하지만, 눈에 넣는 안약이나 귀에 넣는 약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가 되고있으니, 구매하시기 전에 꼭 약사에게 물어보고 어떤 종류의 폴리스포린을 사용해야 하는지 확인한 뒤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연고형 약품에는 소독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별도의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들 하나, 소독약을 쓰실 분들은 저 Isopropyl Rubbing Alcohol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러빙 알콜은 대부분 대용량으로 판매되니 꼭 필요한 경우에나 다량으로 사용 할 일이 많은 경우에 구입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6. 사후피임약 - 플랜 비 (Plan B)
플랜비는 아플때라기 보다 응급상황에 필요한 약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함께 설명해 드립니다. 캐나다에서는 의사 처방 없이 사후 피임약 구매가 가능하지만,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플랜비를 구매하시려면 꼭 약사에게 가셔서 '플랜비를 사러 왔다' 따로 이야기를 하셔야 하고, 마지막 성관계로부터 몇 시간이 지났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한 뒤, 약사가 설명해주는대로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왼쪽 파란색 플랜비는 약이 2개가 있어서 1알 복용 후 12시간 뒤에 나머지 1알을 복용 하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이런식으로 복용 방법을 잘 지키셔야 효과가 있기때문에 약사가 이야기 해주는 방침을 꼭 따르셔야 합니다. 왼쪽에 있는 약은 1알짜리 약으로 17세 미만을 위한 플랜비입니다. 보통은 성관계 직후 빨리 복용하는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최대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50%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플랜비는 호르몬제에 속하는 독한 약이다보니 약을 먹고 구토를 하거나 어지러움증 혹은 실신까지 하는 여성들도 드물게 있다고 합니다. 구토를 하여 약을 소화시키지 못한 경우엔, 약을 다시 복용 해야 한다고 하하니, 아무래도 사후 피임약 보다는 사전에 철저하게 피임을 하는게 훨씬 더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 약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의약제품을 구매하실 때엔,
캐나다에 계시는 분들 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한 캐나다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에서 약은 어디서 구매할까?
캐나다에는 Drug Store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Drug Store 는 캐나다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 해당하는 Shoppers나 Rexall 내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마트인 Loblaws나 Metro 같은 매장 내에도 약국이 있습니다. 의사를 통해서 처방전을 받았다면 약사에게 처방전을 가져가면 되고, 그 외에 약들은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 진통제 및 해열제 - 에드빌(Advil), 타이레놀(Tylenol), 모트린(Motrin)
의약 성분을 비교해놓는 웹사이트에서는 진통제와 해열제를 같은 분류로 넣고 있습니다. (http://www.iodine.com/drug/ibuprofen/alternatives 참고) 그러니 같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해열진통제와 소염 진통제를 구분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에드빌이나 타이레놀, 모트린 같은 제품 모두 해열진통제/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진통제 상자를 보시면 있는 Ibuprofen 의 대표적인 기능이 relieves pain, fever and inflammation 에 해당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이 진통제를 . Original / light / Extra strength 등등 약의 강도에 따라서 분류하며, 이 수치를 200mg, 400mg, 600mg 라고 표기합니다. 진열대에 진열되어있는 약의 겉표지를 보면 저렇게 숫자로 표시가 되어 있고, Extra strength / Original / Light 라고도 적혀있으니 두 가지를 모두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한국 약국에서 우리가 보통 구매하는 진통제는 200mg짜리입니다. 그 보다 숫자가 더 높으면 더 쎈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감기약 - 네오시트란(Neocitran) 차, 데이퀼(dayquil) & 나이퀼(Nyquil), 타이레놀(Tylenol), 버클리스(Buckleys)
캐나다에서 감기약을 처음 찾을때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 제품이 바로 네오시트란입니다. 물에 타먹는 차 종류의 감기약이며,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열감기, 코감기, 약한 감기 종류에 따라, daytime/night time 등 복용 시간에 따라, 혹은 light/original/heavy 등 약의 강도에 따라서 종류가 나눠져 있습니다. 보통 오리지널을 복용할때는 밤에 자기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수면을 취하면 됩니다. 대부분 네오시트란을 처음 접해본 한국인들에 의하면, 수면제 성분이 너무 강해서 아침에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몽롱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데이퀼이나 나이퀼도 액상 형태의 감기약으로 데이퀼은 낮에 먹는 약, 나이퀼은 밤에 먹는 약입니다. 보통 약에 night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면 수면유도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잠이 잘 오고, 약의 강도도 쎈 축에 속합니다. 평소 약이 잘 듣는 체질이라면 light/less제품, 혹은 day용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비클리스는 너무너무 맛이 없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추천을 하지는 않는 약입니다. 쓴 약에 몸에 좋다고, 맛에 비해서 효과는 굉장히 좋은 약이니 빠른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은 비클리스를 구비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레놀은 한국에서도 몸살 감기약으로 먹는 약이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이런 감기약 종류는 약의 강도가 쎈 약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약과 동시에 복용해서는 안되며, 최소 8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감기약 종류에는 수면제 성분과 타이레놀 성분이 같이 포함되어 있으니, 다른 타이레놀 성분이 있는 약을 동시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3. 소화제, 지사제 - 펩토 비스몰(Pepto bismol)
소화불량, 설사, 구토 등의 위장장애에는 분홍색 펩토가 제격입니다. 펩토는 액상타입도 있고, 깨물어 먹을 수 있는 (비타민처럼) 알약 형태, 물과 함께 삼키는 형태의 약도 있습니다. 딸기맛이 날것 같지만 맨소래담 맛이 나고, 특히 액상형은 굉장히 걸쭉합니다. 만성 소화불량이 있어서 계속 펩토빕스몰을 복용하시다보면 오히려 메스꺼운 현상을 소호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는 펩토 비스몰의 메인 성분에 해당하는 Bismuth Subsalicylate라는 성분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면 장기 복용시에는 독성을 초래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맨소래담향이 역해서 잘 못 먹겠다 싶으신 분들은, 한인 마트에 가시면 까스활명수같은 한국 소화제도 있습니다.
4. 피부염, 알레르기 - 코티존 10(Cortizone 10) 연고, 베나드릴(Benadryl allergy),
코티존은 가려움증이나 습진, 붉은 반점 등이 올라왔을때 같은 일반적인 피부염에서 사용되는 크림입니다. 피부에 반점이 올라오거나 건선 증세로 드러그 스토어에 가시면 약사가 가장 먼저 이 약을 권해줄겁니다. 보통은 이 코티존 크림과 함께 분홍색 알약인 베나드릴(Benadryl)을 같이 복용하라고 하기도 하지만, 사실 베나드릴은 피부 알러지보다는 콧물, 목 간지러움, 눈 간지러움 등의 증상일때 먹는 약에 해당합니다. 다만, 피부 반점도 알러지의 일종이라고 보기때문에 함께 권해주는 것입니다. 알러지 약은 항히스타민제로 구분되기 때문에 현기증이나 졸음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Non-Drowsy/Daytime 같이 조금 약한 제품도 있으니, 꼭 잘 확인하시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피부에 반점이 올라오고 가려움증이 심해서 수일간 약을 복용했는데에도 피부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꼭 Walk-in Clinic에 가서 의사 처방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유학생활 중에 장미빛비강진이라는 희귀한 피부병을 석달 가까이 앓으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처음에 코티존과 베나드릴을 일주일 이상 복용하는데에도 효과가 없었는데, 의사 처방을 받은 약을 복용한 이후에는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된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5. 상처/소독 - 폴리스포린(Polysporin) 연고, 러빙알콜(Isopropyl rubbing alcohol)
한국에 후시딘이 있다면 캐나다에는 폴리스포린이 있습니다. 사실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폴리스포린이 다 비슷한 종류의 연고이지만,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며 폴리스포린은 후시딘 축에도 못 낀다고들 하십니다. 그래도 상처에 바르는 연고 하나쯤은 필요하니까 하나 장만해두시기 바랍니다. 폴리스포린은 연고가 가장 대표적이긴하지만, 눈에 넣는 안약이나 귀에 넣는 약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가 되고있으니, 구매하시기 전에 꼭 약사에게 물어보고 어떤 종류의 폴리스포린을 사용해야 하는지 확인한 뒤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연고형 약품에는 소독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별도의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들 하나, 소독약을 쓰실 분들은 저 Isopropyl Rubbing Alcohol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러빙 알콜은 대부분 대용량으로 판매되니 꼭 필요한 경우에나 다량으로 사용 할 일이 많은 경우에 구입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6. 사후피임약 - 플랜 비 (Plan B)
플랜비는 아플때라기 보다 응급상황에 필요한 약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함께 설명해 드립니다. 캐나다에서는 의사 처방 없이 사후 피임약 구매가 가능하지만,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플랜비를 구매하시려면 꼭 약사에게 가셔서 '플랜비를 사러 왔다' 따로 이야기를 하셔야 하고, 마지막 성관계로부터 몇 시간이 지났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한 뒤, 약사가 설명해주는대로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왼쪽 파란색 플랜비는 약이 2개가 있어서 1알 복용 후 12시간 뒤에 나머지 1알을 복용 하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이런식으로 복용 방법을 잘 지키셔야 효과가 있기때문에 약사가 이야기 해주는 방침을 꼭 따르셔야 합니다. 왼쪽에 있는 약은 1알짜리 약으로 17세 미만을 위한 플랜비입니다. 보통은 성관계 직후 빨리 복용하는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최대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50%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플랜비는 호르몬제에 속하는 독한 약이다보니 약을 먹고 구토를 하거나 어지러움증 혹은 실신까지 하는 여성들도 드물게 있다고 합니다. 구토를 하여 약을 소화시키지 못한 경우엔, 약을 다시 복용 해야 한다고 하하니, 아무래도 사후 피임약 보다는 사전에 철저하게 피임을 하는게 훨씬 더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 약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의약제품을 구매하실 때엔,
- 약사 처방전이 없더라도 약사에게 가서 본인의 증상을 상세히 설명하세요.
- 이전에 약을 복용한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어지러움증, 구토, 설사, 알러지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그것도 꼭 설명을 하셔야 합니다.
- 본인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알려주셔야 합니다. 동시복용이 불가능한 약도 많이 있습니다.
- 임산부이거나 지병을 앓고 있는 것도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캐나다에 계시는 분들 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한 캐나다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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