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링 - 울(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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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소재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링 - 울(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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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962회 작성일 22-02-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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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소재를 활용한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세요.


울(양모)은 양, 염소, 토끼, 낙타 등과 같은 다양한 동물의 털에서 추출한 직물 유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모’라는 단어를 양과 연관시키지만 사실 생산자가 양 이외의 동물에서 추출한 다양한 유형의 울이 있으며, 어떤 동물의 털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모양과 느낌에 영향을 주는 고유한 특성을 지녔습니다.


원료는 주로 97%의 케라틴(Keratin) 기반의 단백질과 3%의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울을 매우 탄력 있는 소재로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면이 적합하지 않은 곳에 사용됩니다. 면과 합성 섬유 다음으로 울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직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울(양모)의 가장 큰 매력은 열을 매우 잘 견딘다는 것입니다. 울을 직물로 짜면 "크림프(crimp)”라는 자연스러운 물결 모양이 생기는데요. 이 크림프(crimp)는 울의 부피가 자연적으로 공기를 가두기 때문에 주름이 많을수록 단열효과가 더 높다고 합니다. 또한, 내구성으로도 유명한데 두껍고 거친 천과 가볍고 부드러운 천으로 모두 짜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합성 섬유의 출현으로 울(양모)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도 했지만,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소재 개발도 함께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울(양모)의 종류와 특성

울(양모)의 생산 방식과 사용되는 동물의 털 종류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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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노(Merino) 울 - 세계에서 가장 흔한 양모 유형 중 하나로 머리 위 두 개의 뿔이 둥글게 말려 나선형을 한 메리노 양에서 채취한 울입니다. 대부분의 메리노 양은 호주에서 사육되며 품종개량을 거쳐 일반 양보다 생산량이 많은 메리노 울은 가늘고 부드러우며 탄력도 좋다고 합니다. 아웃도어 의류 소재로 사용될 정도로 실용적이기도 하고요.


모헤어(Mohair) 울 - 앙고라염소에게 채취합니다. (토끼털 앙고라와 다른 것입니다) 앙고라염소는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를 중심으로 사육되는 종으로 지금은 남아프리카, 호주, 미국 등지에서 사육합니다. 다른 유형의 양모는 주름이 잘 잡혀 있지 않을 수 있지만 앙고라염소의 물결 모양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주름이 많은 양모 직물로 이어집니다. 실크처럼 빛나는 광택이 있고, 촉감도 부드럽지만 때가 잘 타고 보온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프리미엄 산양 모로 취급되어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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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Alpaca) 울 - 알파카는 낙타과에 속하는 동물로 양과 비슷한데 목이 길게 뻗은 동물입니다. 낙타양으로도 부르며 알파카의 털은 캐시미어와 비슷한 성질을 가졌으며 양모보다 보온성이 좋고 윤기도 있습니다. 특히 수리 알파카 양모는 천연 직물에서 가장 가치 있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양모와 캐시미어의 중간 가격으로 고급의류에 캐시미어 대용으로 혼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쿠냐(Vicuna) 울 - 비쿠냐는 페루에만 서식하는 알파카의 친척이자 멸종위기 종으로 캐시미어보다도 더 가는 굵기, 높은 밀도와 탄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감촉, 가벼움, 보온성이 모두 뛰어나 현존하는 가장 비싼 양모로 알려졌습니다. 페루 정부에서는 비쿠냐 보호를 위해 털의 채집을 2년에 한 번으로 한정하며 이를 어기면 최대 15년 형에 처하여 거래량을 제한합니다. 양털의 1년 공급량 50억kg에 비해 비쿠냐는 5,000kg으로 한정되어 있어 엄청난 프리미엄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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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고라(Angora) 울 - 앙고라 양모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늘고 부드러운 털을 생산하는 특별한 품종의 토끼에서 나옵니다. 앙고라염소 털로 만드는 모헤어 울이랑은 다릅니다. 이러한 유형의 양모는 매우 비싸면서도 단일 소재로 사용하기에는 탄성이 매우 부족하므로 주로 다른 울과 혼방해서 사용합니다. 


캐시미어(Cashmere) 울 - 인도의 카슈미르 지방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산양의 잔털로 만들어지는 울입니다. 18마이크론만큼 작은 모발 직경을 가진 캐시미어는 메리노 울처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자랑하며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에서는 양모보다 좋아 섬유계의 보석으로도 부릅니다. 하지만 외부 자극과 마찰에 취약해 관리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으며, 털을 깎지 않고 빗질을 통해 떨어져 나오는 잔털만을 사용하기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비쌉니다.


카멜(Camel) 울 - 20세기 초반에는 낙타 헤어 슈트가 유행했습니다. 낙타 양모는 단열성이 뛰어나지만 다른 유형의 양모보다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낙타 털은 비교적 거칠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지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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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Virgin) 울 - 램스(Lamb’s) 울이라고도 하는 버진 울은 생후 1년 미만의 어린 양의 첫 번째 털로 만든 양모입니다. 생후 6개월에 처음으로 깎은 털로 양모가 가늘고 부드럽습니다. 이 용어는 재활용되지 않은 양모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일반 양모보다 촉감이 좋고 보온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가격도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키비웃(Qiviut) 울 - 키비웃은 알래스카가 원산지인 사향소의 일종입니다. 키비웃이 생산하는 섬유는 매우 거칠지만, 양털보다 단열성이 8배 더 높기 때문에 키비웃 양모는 장갑, 모자 및 기타 유형의 방한용 장비에 이상적입니다.


함께 코디하면 좋을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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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면서도 안정된 느낌을 주는 올리브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브라운 컬러의 스트라이프 포인트를 준 울 코트는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상의는 깔끔한 아이보리 컬러의 100% 메리노 울 소재의 터틀넥 니트로, 그 외에 하의와 가방, 부츠는 가죽 소재의 브라운 컬러 제품으로 통일감을 주어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나도록 코디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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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자리에도 무난하게 입고 갈 수 있는 다크 그레이 울 코트는 헤링본 느낌의 패턴이 은은하게 보여 스타일리쉬함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상의는 100% 메리노 울 소재의 크루넥 스웨터로 밝게 포인트를 주었고, 하의는 깊은 주름에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따뜻한 헤비 게이지 블랙 울 팬츠와 세련된 부츠 코디를 제안해 봅니다. 매치한 옷의 컬러에 따라 벨트의 안쪽이나 바깥쪽 컬러를 선택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을 것 같습니다. 


*울(양모) 의류 관리 팁!  워셔블 제품 이외에 드라이클리닝 권장 / 뜨거운 물로 샤워 시 욕실에 함께 걸어 놓으면 주름을 펴는 데 도움 / 직사광선을 피해 평평한 곳에서 말려주세요.



CBM PRESS TORONTO 2월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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